김제시가 시민과 기부자가 체감할 수 있는 고향사랑기금 사업 발굴을 위해 아이디어 공모에 나섰다. 시는 오는 28일부터 8월 22일까지 4주간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고향사랑기부제로 조성된 기금을 보다 실효성 있게 활용하기 위한 취지로,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및 청소년 육성·보호 ▲지역 문화·예술·보건 증진 ▲시민 참여·자원봉사 등 공동체 활성화 ▲기타 주민 복지 증진과 관련된 사업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공모에는 김제시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제안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 또는 우편·방문 접수 방식으로 시 행정지원과에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은 창의성, 실행 가능성, 공공성, 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오는 10월 중 수상작을 선정한다. 시는 최우수 1명에게 김제사랑상품권 50만원, 우수 3명에게 각 30만원, 장려 5명에게 각 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기부자의 뜻과 시민의 목소리가 담긴 제안을 토대로, 꼭 필요한 곳에 기금이 쓰이도록 하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참여를 기대한다”고
군산시 드림스타트가 26일 아동과 가족 63명을 대상으로 감성 가족뮤지컬 ‘알사탕’ 문화체험을 진행해 따뜻한 감동의 시간을 선사했다. 이번 문화체험은 취약계층 아동에게 다양한 예술 경험을 제공하고 정서적 안정과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뮤지컬 ‘알사탕’은 백희나 작가의 동명 그림책을 원작으로, 말로는 표현하기 어려운 마음을 특별한 사탕으로 전하는 이야기를 담아 참여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줬다. 공연을 관람한 한 아동은 “사탕 하나로 마음을 전할 수 있다는 게 신기했다”고 말했으며, 보호자들도 “아이와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내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산시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아동의 정서 발달과 가족의 행복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 드림스타트는 0세부터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보건·복지·교육·문화 등 맞춤형 통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군산시가 ‘K-관광섬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한 체험형 미식관광 프로그램 ‘GO! 군산 섬해진미’가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고군산군도 방축도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전국 각지에서 몰린 참가자 25명이 섬 주민과 함께하는 ‘바다에서 식탁으로(Sea to Table)’ 여정에 동참했다. 군산시가 처음 선보인 체류형 미식관광 프로그램임에도 불구하고, 참가자 모집 개시 이틀 만에 정원의 5배가 넘는 130명이 몰리며 조기 마감됐다.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각지에서 신청이 이어졌으며, 40~50대가 가장 높은 비중(40%)을 차지한 가운데 20~30대와 60~70대 참가자도 고르게 참여해 세대를 아우르는 여행 콘텐츠로 가능성을 입증했다. 행사 기간 참가자들은 ▲섬 주민이 직접 만든 1박 4식 섬 밥상 ▲낚시·고동잡기 등 어촌 미식 체험 ▲해산물 쿠킹 클래스 ▲미식 문화 토크와 바비큐 파티 ▲섬 해설 트레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특히 참가자들이 직접 채취한 해산물로 요리를 만들어보는 쿠킹클래스는 가장 인상 깊은 경험으로 손꼽혔으며, 섬 주민들과 나눈 식사와 대화는 “진짜 로컬을 체험한 시간”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공동이사장 강임준·이항근)이 지역의 미래 인재를 격려하고 육성하기 위한 ‘지역인재 장학증서 수여식’을 26일 개최했다. 올해는 예술·체육·기능·상업에 더해 과학 분야까지 확대되어 총 81명의 장학생이 선발됐다. 이번 장학사업은 전국 단위 대회에서 각 분야 상위 3위 이내 입상하거나 국가대표로 활약한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업뿐 아니라 특기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보인 인재들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올해부터 과학 분야가 새롭게 포함되면서, 예체능 중심이던 장학사업의 범위가 이공계 분야까지 확장됐다. 이는 지역 과학기술 인재의 잠재력을 조기에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재단 관계자는 “수여식은 단순한 장학금 전달을 넘어, 학생들에게 큰 응원과 자부심이 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시대에 맞는 맞춤형 장학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은 지난 2009년부터 지역인재 장학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지금까지 총 1,287명의 학생에게 약 13억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장학생 모집은 매년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된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난 25일, 조국혁신당 익산시지역위원회의 류인철 공동위원장과 상공에너지 노동조합의 오성택 위원장이 국회에서 서왕진 의원실과 간담회를 열고, 중부발전의 상공에너지 매각 논란에 대한 대응 방안을 협의했다. 조국혁신당이 한국중부발전의 전북 익산 자회사인 상공에너지의 헐값·특혜 매각 논란과 관련해 산업통상자원부와 중부발전의 해명을 요구하고, 필요할 경우 국정감사 등을 통해 진상 규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노동조합과 지역 정당조직, 국회의원이 함께 문제 제기에 나서면서 매각 절차에 제동이 걸릴 가능성도 제기된다. 조국혁신당 익산시지역위원회는 27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25일 류인철 공동위원장과 오성택 상공에너지 노동조합 위원장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서왕진 조국혁신당 의원실과 간담회를 갖고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상공에너지 매각 절차의 투명성 부족, 우선협상대상자의 실체, 고용 안정성 문제 등이 주요 현안으로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공기업 자산의 졸속 매각이 지역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다는 데 공감하고, 국회 차원의 제도적 개입이 시급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서왕진 의원실은 “중부발전이 수백억 원대 자산을 자본
익산시가 미래 과학수사를 이끌 청소년 꿈나무를 모집한다. 익산시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진로 체험 프로그램 ‘도서관 꿈 Job[잡]-과학수사연구원’ 참가자를 오는 7월 30일 오전 10시부터 익산시 통합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30명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8월 9일 오전 10시 유천도서관에서 진행된다. 청소년들은 과학수사연구원의 직무를 배우고, 직접 지문 채취 및 감식, 범인 추정 등 과학수사 기법을 체험하며 직업에 대한 이해를 넓힌다. 특히, 이론 교육과 함께 지문감식 도구 활용 실습, 문제 해결형 협동 학습을 병행해 과학수사 분야에 대한 흥미와 사고력 향상을 도모한다. 익산시 관계자는 “과학수사 직업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진로 탐색에 실질적 도움을 받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청소년 꿈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관심 있는 청소년은 익산시 통합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유천도서관(063-859-xxxx)으로 하면 된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 인화동의 숨겨진 역사와 주민의 삶이 시민의 목소리를 통해 되살아난다.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의 흔적과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창작 낭독극이 무대 위에 오른다. 익산시는 오는 30일 오후 7시 솜리문화의숲 2층 소극장에서 창작 낭독극 ‘시간의 금고, 인화동의 숨결’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인화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주민들이 지역 역사를 직접 발굴하고 구성해 만든 공연이다. 대본은 지난 6월부터 진행된 ‘독립의 꿈, 인화동 이야기’ 교육 프로그램의 심화과정에서 주민들이 직접 집필했다. 시민들은 자료조사와 구술을 통해 인화동의 과거와 현재를 연결짓고, 이를 공연 형식으로 풀어냈다. 공연에는 전문 배우가 아닌 일반 시민들이 출연해 인화동의 기억을 직접 전한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인화동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의 중심지 중 하나로, 이번 작품은 해당 지역의 역사적 기록과 주민 구술자료를 바탕으로 구성됐다. 공연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흔적과 항일 정신을 재조명하고, 도시재생의 의미도 함께 전달한다. 공연은 별도 예약 없이 선착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시민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주민이 주체
전북은행 부안지점이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시원(COOL)키트’ 60박스(300만 원 상당)를 부안군에 기탁했다. 이번 물품은 전북은행의 여름철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선풍기·여름이불·팔토시·쿨타올 등 폭염 대응 물품 4종으로 구성됐다. 신정화 전북은행 부안지점장은 “폭염 일수가 늘어나면서 무더위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위해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권익현 부안군수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관심과 나눔에 감사드리며, 군에서도 혹서기 주민 안전을 위해 더욱 촘촘히 살피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기탁된 시원키트는 부안군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관내 폭염 취약계층 가구에 신속히 전달됐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HD현대중공업이 25일 군산시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4,000만 원 상당의 선풍기와 보양식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HD현대중공업 연무진 군산공장장이 참석해 “올해도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해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도 “혹서기에 취약한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이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에서도 체계적인 보호 대책을 마련해 시민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HD현대중공업은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성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군산지역 취약계층과 어르신들에게 골고루 배분돼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 데 힘이 될 전망이다. 한편, 군산시는 앞으로도 폭염 취약계층 보호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원광대학교 산본치과병원이 원광대학교 총동문회, 재경동문회와 손잡고 동문 복지 향상과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상호협력에 나선다. 원광대학교산본병원(병원장 하대호)과 산본치과병원(병원장 남정우)은 지난 24일, 원광대학교 총동문회(회장 김지형), 재경동문회(회장 김좌진)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산본병원에서 열렸으며, 하대호 병원장을 비롯해 박준만 사무국장, 정재윤 진료부장 등 병원 관계자들과 김지형 총동문회장, 김좌진 재경동문회장을 포함한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의 뜻을 다졌다. 이번 업무협약은 원광대 산본치과병원이 추구하는 지역사회 공헌과 동문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추진된 것으로, 양 기관은 상호 협력을 통해 동문들의 건강검진과 진료 서비스 확대, 의료복지 증진 등을 함께 도모하기로 했다. 특히 재경동문회 및 총동문회 회원들에게는 보다 향상된 의료서비스와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김지형 총동문회장은 “군포를 대표하는 모교 병원을 통해 동문회원들의 건강과 복지 증진이 이루어질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동문회와 병원 간 소통과 협력이 한층 강화되길 기대하며, 동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