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대야면의 대표 한우전문점인 대야한우농장이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동참하며 ‘착한가게’ 39호점으로 이름을 올렸다. 대야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은양·박갑옥)는 지난 23일, 착한가게로 새롭게 참여한 대야한우농장을 방문해 현판을 전달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기기부에 나선 대야한우농장은 국내산 한우만을 사용하는 지역 맛집으로, 푸짐한 인심과 품질 좋은 고기로 단체 손님과 가족 고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문경이 대표는 “그동안 주민들 덕분에 가게를 지켜올 수 있었기에, 받은 사랑을 이웃에게 되돌려 드리고 싶었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전해진다니 뿌듯하다. 앞으로도 정성껏 음식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갑옥 공동위원장은 “정기기부에 동참해주신 대표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가 계기가 되어 나눔이 더 널리 퍼지는 대야면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은양 대야면장도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자발적인 복지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착한가게는
군산시 소룡동의 한 주민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군산시 소룡동행정복지센터는 24일, 장애인일자리사업에 참여 중인 김선태 씨가 도서문화상품권 100만 원 상당을 기부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선행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최근 별세한 김 씨의 모친의 유지를 따르기 위해 이뤄졌으며, 김 씨는 “센터에서 근무하면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한부모 가정을 자주 접했다”며 “작은 정성이 아이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소룡동은 김 씨의 기부품을 관내 한부모 가정 아동 10명에게 전달해 학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소룡동 행정복지센터 이건실 동장은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김선태 씨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웃을 향한 관심과 배려가 지역을 더욱 따뜻하게 만든다”고 전했다. 김 씨는 현재 소룡동행정복지센터에서 전기·수도·통신 요금 감면 신청, 정부양곡 신청 등 주민 복지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평소 민원인들을 따뜻하고 친절하게 응대해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칭찬이 자자한 인물이다. 작은 정성이 모여 이웃의 삶에 큰 위로가 되는 나눔, 김선태 씨의 따뜻한 실천이 무더운 여름, 군산에
집중호우가 지나간 뒤 본격적인 폭염이 이어지며 온열질환 발생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군산시가 시민들에게 온열질환 예방 수칙 준수를 강력히 당부하고 나섰다. 군산시 보건소는 24일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장시간 노출될 경우 체온 조절 기능이 무너지면서 열사병, 열탈진 등 심각한 온열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온열질환은 심한 갈증, 두통, 어지러움, 무기력, 피부 발적 등의 증상으로 나타나며,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시원한 장소로 이동해 수분을 섭취하고 몸을 식히는 응급조치가 필요하다. 보건소는 특히 고령자, 어린이, 만성질환자, 야외 근로자 등 고위험군에게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물 마시기 ▲오후 2시에서 5시 사이 야외활동 자제 ▲시원한 옷차림과 규칙적인 휴식 취하기 ▲어지러움·경련 등 증상 발생 시 즉시 활동 중단 및 119 신고 등 구체적인 예방 수칙을 안내했다. 군산시 보건소 관계자는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과 야외 근로자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각 동 행정복지센터와 경로당에 마련된 무더위쉼터를 적극 활용해달라”며 “시민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온열질환 예방을 홍보하고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시가 지역 인구 문제에 대한 해법을 시민과 함께 찾는다. 시는 24일, 시민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검토하는 ‘제3기 인구정책 시민참여단’을 오는 8월 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참여단은 저출생, 고령화, 청년 인구 유출 등 복합적인 인구 문제를 지역 실정에 맞게 풀어가기 위한 시민참여 기반의 거버넌스다. 시는 참여단을 통해 시민 삶과 밀접한 정책이 현장의 요구를 제대로 반영하고, 실효성을 갖추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모집 인원은 ▲아이키움 7명 ▲청년키움 3명 ▲고령친화 5명 등 총 15명이다. 선정된 시민참여단은 오는 2025년 9월부터 2026년 8월까지 1년간 활동하게 된다. 참여단은 분기별 회의를 통해 인구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현재 군산시가 추진 중인 사업이나 홍보자료를 점검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인구정책 관련 행사에도 참여해 정책 홍보의 ‘시민 전도사’로서의 역할을 맡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참여단은 정책 제안자이자 검토자, 나아가 시의 배려와 포용 시민문화운동을 함께 이끌어갈 동반자”라며 “일방향적 행정이 아니라, 시민이 함께 설계하고 참여하는 도시를 지향하겠다”고 밝혔다. 신청은 군산시청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군산의 오래된 거리에서 손편지의 따뜻한 감성이 다시 피어난다. 군산우체통거리경관협정위원회(회장 배학서)는 오는 9월 26~27일 열리는 ‘제8회 군산우체통거리 손편지축제’를 앞두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다양한 사전 행사를 본격 진행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군산우체통거리를 널리 알리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주민공동체의 자발적인 기획으로 마련됐다. 사전 행사의 포문은 ‘우체통 그리기 대회’와 ‘손편지 쓰기 대회’가 연다. 참가자들은 군산우체국, 롯데몰 군산점, 한길문고 등 지정 장소에 비치된 용지에 손편지나 그림을 작성해 우체통에 투입하면 된다. 접수는 8월 15일까지 가능하며, 우수작은 9월 26일 축제 개막일 현장에서 시상과 함께 전시된다. 이와 함께 우체통거리 곳곳에서는 △우체통 모형 저금통·레고 만들기 △기념 굿즈 제작 등 무료 체험프로그램이 이어지고, ‘군산우체통거리 홍보관’에서는 거리 조성에 참여한 주민들의 생생한 이야기도 만날 수 있다. 특히 주목할 체험은 ‘느린엽서쓰기’다. 관광객이 현장에서 엽서를 작성해 느린우체통에 넣으면 1년 후에 수신인에게 엽서가 발송된다. 단순한 여행을 넘어 감성을
익산시가 지역 농업인들의 디지털 홍보 역량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온라인 콘텐츠 제작 교육에 나섰다. 익산시농업기술센터는 24일부터 총 3회에 걸쳐 ‘AI 템플릿 이용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숏폼 영상 제작’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신 디지털 마케팅 트렌드에 대응하고 농가별 개성을 살린 차별화된 홍보 콘텐츠 제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매회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익산시 농업인교육관 세미나실에서 진행되며, 1차 수업은 24일 시작돼 31일과 8월 4일에 이어진다. 교육은 김명란 용인예술과학대학교 교수가 실습 중심으로 진행하며, 촬영·편집 기초와 함께 캡컷 프로그램 활용법, AI 템플릿을 활용한 숏폼 영상 제작, 콘텐츠 기획 및 게시물 작성까지 다룬다. 총 30명의 지역 농업인이 참여해 자신의 농산물과 농장에 특화된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는 기회를 가졌다. 익산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농업인의 홍보 경쟁력 향상과 소비자와의 소통 창구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 맞춤형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익산시는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농업 마케팅 활성화를
익산시가 복지 사각지대를 위한 대표 나눔공간인 ‘다이로움 나눔곳간’의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익산시는 다이로움 나눔곳간이 더 나은 환경에서 운영될 수 있도록 오는 8월 1일부터 8일까지 일시 운영을 중단하고, 기존 장소에서 옛 동산동주민센터(서동로 4길 37) 건물로 이전한다고 24일 밝혔다. 정식 운영 재개는 8월 11일부터다. 나눔곳간은 익산시와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가 공동 운영하는 복지물품 나눔 거점으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긴급 위기 가구 등 지역 취약계층에 생필품과 식료품 등을 무상으로 지원해왔다. 운영은 원광종합사회복지관이 위탁해 맡고 있다. 이번 이전은 더 쾌적하고 접근성 높은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결정으로, 익산시는 이용자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운영 중단 일정과 함께 인근 버스 노선 15개를 집중 홍보하고 있다. 우성아파트 인근 정류장에서는 71·73·75·78·107·111번 버스를, 삼성아파트 인근 정류장에서는 109번, 주현신협 인근 정류장에서는 34·35·36·37·44·66·69·70번 버스를 이용하면 새 장소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이전으로 시설 이용자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
김제시가족센터(센터장 장덕상)가 아이돌보미들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마련한 간담회가 지난 16일과 24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간담회는 돌봄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서비스 개선의 실마리를 찾기 위한 취지로 열렸다. 김제시는 24일 “아이돌봄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돌봄 인력의 직무 만족도, 소속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자리에서 다양한 현장 경험과 개선 의견이 자유롭게 오갔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가족센터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아이돌보미들이 직접 겪은 사례와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석한 아이돌보미들은 “기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정기적인 소통 기회가 큰 힘이 된다”며 “전문성과 책임감을 갖고 아이돌봄 업무에 더욱 충실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일부 참석자는 단순한 의견 청취를 넘어 구체적인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는 기대도 전했다. 장덕상 센터장은 “아이돌보미가 기본과 원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러한 자세가 이용자 민원에 대한 신속하고 책임 있는 대응으로 연결되고, 궁극적으로 서비스의 신뢰도를 높이는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제시가족센터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정기적인 소통
김제시가족센터(센터장 장덕상)가 김제시공립작은도서관과 손잡고 추진한 ‘책놀이 코칭 클래스’가 현장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김제시는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검산·교동골·길보·죽산 작은도서관과 협력해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이 총 3회기에 걸쳐 재직 중인 아이돌보미들의 돌봄 역량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24일 밝혔다. ‘책놀이 코칭 클래스’는 ▲신체놀이 ▲종이놀이 ▲자연놀이를 주제로, 그림책과 놀이를 결합한 실습 중심 교육으로 구성됐다. 각 도서관 담당자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용적 강의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돌보미들이 아동과 더욱 깊이 있게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책을 매개로 한 창의적 돌봄 활동을 확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지역 내 공공 자원을 연계한 돌봄 지원의 우수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장덕상 가족센터장은 “아이돌보미들이 그림책을 활용한 놀이로 아동과 더 깊이 소통하는 역량을 갖추게 된 것이 큰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관과 협력해 돌봄 서비스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미화 김제시 교육가족과장도 “책놀이 코칭 클래스는 실무 중심의 교육과 공공
김제시가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첫 주를 맞아 현장점검에 나섰다. 김희옥 김제시 부시장은 지난 23일 요촌동 등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소비쿠폰 지급 상황을 직접 확인하며, 원활한 지급과 시민 불편 최소화를 당부했다. 이번 점검은 전담 창구 운영 상태와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제공 현황 등을 집중적으로 살피기 위한 것으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신속히 대응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정부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소비 진작형 민생지원 정책으로, 지난 21일부터 본격 지급이 시작됐다. 시민들은 1인당 최소 20만 원에서 최대 55만 원까지 지원받게 되며, 지역사랑상품권(모바일·카드형), 선불카드, 신용·체크카드 중 하나를 선택해 수령할 수 있다. 다만, 사용은 김제시 관내 연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업소로 제한되며, 대형마트와 프랜차이즈 직영점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김 부시장은 “이번 소비쿠폰이 침체된 지역경제에 숨통을 틔우고,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지급 현장에서의 시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제시는 앞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