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운영하는 정읍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정읍새일센터)가 지역 내 기업의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돕기 위해 추진한 ‘찾아가는 재직자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정읍새일센터는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8개 기업, 850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재직자 교육을 운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성평등가족부,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의 지원으로 진행됐으며, 전문 강사가 직접 기업 현장을 방문해 교육을 실시했다. 참여 기업은 ▲㈜플러스원 ▲㈜고리 ▲참사랑나눔주간보호센터 ▲㈜에이스안전유리 ▲㈜쓰리에이씨 ▲유한회사 휴먼테크 등 총 8곳으로, 각 사업장의 특성과 근로 환경에 맞춰 교육이 이뤄졌다. 교육 과정은 법정의무교육인 ▲직장 내 성희롱 예방 ▲장애인 인식개선 ▲개인정보보호 ▲직장 내 괴롭힘 예방 등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근로자들의 인권 감수성과 상호 존중 의식을 높이고, 직장 내 소통과 협력 문화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이번 교육은 기업의 교육 부담을 줄이면서도 근로자들의 인식 개선 효과를 높인 ‘현장 맞춤형 지원 모델’로 호평받았다. 정읍새일센터는 이를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직장 환경 조성과 여성친화형 일터 확산에 기여했다는
순창군이 지역민에게 폭넓은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돕기 위해 ‘2025년 순창군 일 구하는 날’ 취업박람회를 오는 9월 19일 개최한다. 군은 이번 박람회에 참여할 구인기업을 8월 7일부터 2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박람회는 9월 19일(금)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순창군 장애인체육관에서 열리며, 관내 및 인근 지역의 20개 구인기업과 약 150명의 구직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기업별 채용상담관 ▲취업지원관 ▲홍보관 ▲부대행사관이 운영된다. 참가기업은 현장에서 직접 취업 상담과 면접을 진행하고, 구직자들은 구직 등록과 취업 지원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증명사진 촬영, 퍼스널컬러 진단, 두피 진단, 행운팔찌 만들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8월 29일까지 참가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을 갖춰 순창군청 경제교통과 일자리창출팀에 방문하거나 이메일(yollet@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주소지, 고용 우수기업 여부, 구인 인원, 직종 등을 종합 고려해 9월 5일 최종 확정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취업박람회는 기업에는 맞춤형 인재를, 구직자에는 새로운 일자리를 연결해 줄 좋은 만남의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