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보건의료원이 의료 취약계층의 검진 편의를 높이고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2026년 상반기 찾아가는 이동 건강검진’의 대장정에 오른다. 13일 의료원에 따르면 이번 검진은 15일 관촌면을 시작으로 30일까지 이동검진 차량을 이용해 각 읍·면을 순회하며 실시된다. 검진 항목은 진찰 및 상담, 신체 계측, 혈압·시력·청력 측정, 흉부 방사선, 혈액 및 요검사 등 1차 일반 건강검진 항목이 모두 포함된다. 특히 인구보건복지협회와의 협진을 통해 위암, 자궁암, 유방암, 대장암 등 주요 국가 암 검진도 병행해 군민들의 보건 사각지대를 해소할 방침이다. 검진 비용은 전액 무료이며,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해당 마을 이동검진 장소를 방문하면 된다. 단, 정확한 검사 결과를 위해 검진 전날 밤부터 최소 8시간 이상의 공복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김대곤 임실군 보건의료원장은 “농사일과 거리 문제로 병원 방문을 미뤘던 주민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건강 상태를 꼼꼼히 점검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통해 군민 누구나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임실군이 최근 증가하고 있는 남성 난임 문제에 대응하고 아이를 간절히 원하는 부부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남성 난임 시술비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와 발맞춰 2026년부터 도입되는 신규 정책으로, 임실군에 주소를 둔 난임 환자 중 남성 요인으로 시술이 필요한 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가장 큰 특징은 소득 기준을 완전히 폐지해 지원 문턱을 낮췄다는 점이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1인당 최대 3회, 회당 최대 100만 원까지 시술 관련 본인부담금의 9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주요 지원 항목은 고환조직 정자추출술(최대 3회)과 정계정맥류 절제술(1회)이다. 여기에는 시술비뿐만 아니라 검사비, 약제비, 정자동결비 등 시술에 직접적으로 필요한 비용이 모두 포함된다. 단, 병실료나 식대 등 간접 비용은 제외되며 두 시술 간 중복 지원은 불가하다. 김대곤 임실군 보건의료원장은 “난임은 부부가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인 만큼 남성 시술비 지원이 경제적 부담 경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임실을 만들기 위해 촘촘한 보건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사업 신청 및 자세한 문의는 임실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