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전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기)은 지난 10일 전주대학교 JJ아트홀에서 교육 현장의 신뢰 회복과 학생 주도 문화를 위한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범죄심리학자 표창원 교수를 초빙해 진행됐으며, 「학교폭력과 범죄심리의 만남」 연수와 「사제동행 범죄심리학 분야 진로·자치」 특강 두 부분으로 나뉘어 이뤄졌다. 1부 연수는 학교 관리자와 학교폭력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학교폭력을 범죄심리학 관점에서 접근해 가해자와 피해자의 심리를 분석하고 대응 전략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번 연수는 단순한 갈등을 넘어 범죄로 확대될 수 있는 학교폭력에 대해 심리학적 이해와 효과적인 대응 방법을 제시하는 자리였다. 2부 특강은 범죄심리학에 관심 있는 교사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 교수는 자신의 진로 경험을 공유하며 학생들에게 범죄심리학 분야의 진로 탐색 방향을 제시하고, 존중과 공감을 바탕으로 한 민주적 학교 문화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정기 교육장은 “학교폭력 예방과 대응에 있어 초기 개입과 회복적 접근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특강이 안전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 학교폭력 대응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송형기
전북특별자치도 전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기)이 오는 28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지역 유아 및 초등학생, 학부모 2,000여 명이 참여하는 ‘2025 전주교육지원청 어린이창의놀이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아이들이 놀이와 체험을 통해 창의성과 협업능력을 기르고, 미래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된 참여형 교육 축제로 마련됐다. 이날 개막식은 전주삼천남초등학교의 사물놀이 공연으로 힘차게 문을 열고, 전주새뜰유치원의 합창과 조립체조, 전주자연초등학교의 방송댄스 등 유·초등학생들이 직접 주인공이 되어 무대를 꾸민다. 아이들의 재능과 끼가 어우러진 무대는 학부모들의 박수갈채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장에는 △‘함께하는 어울림마당’ △‘꿈꾸는 미래마당’ △‘뛰노는 놀이마당’ 등 3개 테마 아래 총 50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어울림마당’은 진로·인성·예술체험을 통해 협력과 소통의 가치를, ‘미래마당’은 로봇·AI 코딩·과학탐구 중심으로 미래역량 함양을 목표로 한다. 특히 ‘놀이마당’에서는 전통놀이부터 창의놀이까지 아이들이 신나게 뛰놀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시선을 사로잡는 LED 마술 공연도 마련됐다. 과학적 원리를 바탕으로 빛과 색의
전북 전주에서 학생자치가 새로운 옷을 입었다. 무대 위에서 춤추고 노래하는 학생들이 있고, 그 너머 회의장에서 정책을 토론하는 학생들도 있었다. 학교의 교문을 넘어, 민주주의와 예술의 현장을 직접 기획하고 경험한 아이들은 이제 ‘학생’이라는 이름을 넘어선다. 전북특별자치도전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기)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전주학생의회와 학생자치연합회를 중심으로 민주시민 역량 강화와 문화예술 자치 축제를 잇따라 열었다. 가장 먼저 열린 행사는 ‘제3기 전주학생의회 동학농민혁명 민주시민 역량강화 워크숍’. 13일부터 이틀간 정읍 동학농민혁명기념관에서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초·중·고 대표 학생의원 24명이 참여해 정책 제안서를 작성하고 동학농민혁명 박물관을 체험하며 민주시민으로서의 역사 인식을 키웠다. 동학농민군이 외친 “사람이 하늘이다”는 구호처럼, 학생들은 스스로 사고하고 토론하며 민주시민으로서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어 15일에는 전주학생자치연합회 ‘아르테’가 주관한 ‘2025 전주학생문화예술제’가 전주학생교육문화관 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발표회가 아닌, 학생들이 사회자부터 무대기획까지 직접 꾸민 ‘학생 중심 자치형 축제’였다. 밴드
전북특별자치도전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기)은 지난 10일 전주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함께 걷는 학생의회 함께 가는 전주교육』이라는 슬로건으로 학생자치 활성화와 민주시민 역량 강화를 위해 제3기 전주학생의회 출범식을 열었다. 출범식에는 김정기 교육장과 전주시의회 남관우 의장, 전주교육지원청 학교급별 교장단협의회장,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표하는 학생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학생의원 위촉장 수여, 선서식, 의회 운영 계획 발표 등이 진행돼 학생의회 활동에 대한 기대와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특히 이번 출범식에서 전주학생자치공간 ‘우솔’에 『전주학생의회 리더들의 얼굴, 전주의 꿈을 담다』 라는 주제로 게시판을 조성, 전주학생의회 학생의원들의 사진과 의정 활동에 대한 다짐 등을 담아, 학생자치 공간에 의미를 더했다. 앞으로 전주학생의회는 학생들의 의견을 교육정책에 반영하고, 자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정책 제안 활동과 워크숍 등을 펼칠 예정이다. 김정기 교육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고민하고 움직이는 과정 자체가 민주주의 교육의 실천”이라며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민주주의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하며 미래의 리더로 성장하기를 응원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