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동절기 취약계층 보호 체계 본격 가동... 경로당 난방비 등 집중 지원
임실군이 동절기 한파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막고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동절기 취약계층 보호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올겨울은 평년보다 한파 발생이 잦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군은 독거노인·저소득층·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취약 가구 안부 확인 강화, 난방·방한 물품 및 먹거리 집중 지원, 월동 난방비 지급 등 생활·복지·안전 분야를 아우르는 통합대책을 추진합니다. 군은 지난 11월 어르신들의 생활 쉼터인 관내 경로당 349개소에 각 280만 원씩 총 9억 7,720만 원의 겨울철 난방비를 지원했습니다. 또한, 월동 취약계층 57세대에는 세대당 20만 원씩 총 1,440만 원의 난방비를 지급했으며, 고령의 취약 가구 90세대에는 동절기 응급 의료 키트(5만 원 상당)를 전달했습니다. 아울러, 개인 지정 기탁 후원금 6백만 원을 활용해 저소득층 30세대에 난방비를 추가 지원했으며, 임실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해 전기 안전 멀티탭을 140세대에 지급하는 등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보호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임실군 자원봉사센터와 귀농귀촌센터는 겨울철 먹거리 지원을 위해 김장 김치를 230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