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유휴 공간으로 남아있던 정읍시 수성동의 구 국민은행 건물이 시민을 위한 쉼터와 예술가의 창작 공간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정읍시는 지난 27일 수성동 소재 ‘문화예술플랫폼’에서 이학수 시장과 유옥경 정읍정심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개소한 문화예술플랫폼은 정읍시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방치되었던 구 국민은행 건물을 전면 개보수해 조성됐다. 건물 1층은 전시장과 문화 소품 판매장, 라운지 쉼터 등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구성됐다. 2층은 외부 관광객을 위한 게스트하우스와 공유 주방, 예술가들을 위한 창작실이 마련되어 창작 지원과 체류형 관광객 유치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시설은 정읍정심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위탁 운영을 맡아 주목받고 있다. 행정 주도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들이 도시재생의 주체로 참여함으로써 사업의 지속 가능성과 지역 밀착형 운영이 가능해졌다는 평가다. 개소식 당일에는 지역 작가들의 도자기·회화 전시와 로컬 굿즈 판매, 아로마 만들기 체험 등 풍성한 문화 행
정읍시와 정읍시지역활력센터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정읍 시티스테이 투어’ 1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투어는 도시재생뉴딜사업(공기업제안형)의 일환으로, 정읍의 역사와 문화, 도시재생 거점시설을 관광자원과 결합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첫 회차에는 관외 여행객 35명이 참가해 정읍의 매력을 다각도로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무성서원을 시작으로, 쌍화모주 만들기 체험과 도시재생시설 내 단풍·메이플 게스트하우스 및 캡슐호텔에서의 숙박, 술문화관 달마루에서의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일정을 소화했다. 둘째 날에는 내장산 실록길 트레킹과 케이블카 체험, 원도심 자유 관광, 떡어울림플랫폼에서의 떡 만들기 프로그램 등이 이어졌다. 정읍의 전통문화와 자연환경, 도시재생 공간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은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정읍시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시티스테이 투어를 운영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내장산, 무성서원, 문화예술거점 공간, 전통시장 등 지역 주요 명소를 중심으로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