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올해 1월부터 치매 치료비 지원의 소득 기준을 전면 폐지하고, 모든 치매 환자에게 약제비를 지원하며 ‘정읍형 치매책임제’의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이번 조치는 갈수록 증가하는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돌봄 및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선제적 복지 행정으로, 치료 시기를 놓치는 사례를 방지해 시민의 건강권을 두텁게 보호하겠다는 취지다. 지원 대상은 정읍시에 주소를 둔 치매 환자로, 정읍시 치매안심센터에 등록하면 소득이나 재산에 관계없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범위는 치매 약제비와 처방 당일 진료비 본인부담금이며, 월 최대 3만 원(연간 36만 원) 한도 내에서 실비로 지급된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치매 관리의 핵심은 조기 진단과 꾸준한 치료를 통해 중증 악화를 막는 것”이라며 “이번 확대를 통해 환자와 가족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오직 치료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관리 책임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앞으로 치매안심센터를 거점으로 예방 교육부터 조기 검진, 돌봄 지원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서비스를 보완해 ‘치매 걱정 없는 정읍’을 만들어갈 구상이다. 지원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정읍시 치매안심센터(☎063-539-6949
임실군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실시한 2025년 감염병관리사업 평가에서 만성감염병관리(예방접종 분야)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14개 시군 보건소를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관리 및 대응 체계, 예방 접종률 관리, 만성 감염병 예방 및 관리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진행됐다. 임실군은 전 분야에서 고른 성적을 거두며 보건 의료 서비스의 질적 우수성을 입증했다. 특히 군은 관내 14개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하여 원활한 백신 수급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호흡기 감염병 예방의 적기인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차질 없이 실시해 주민들의 면역력 확보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어린이 예방 접종률과 고령층 대상 폐렴구균 예방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별도의 홍보물을 제작·배포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읍·면사무소와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등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독려해 현장 중심의 행정을 전개한 점이 이번 수상의 결정적인 요인으로 꼽혔다. 김대곤 임실군 보건의료원장은 이번 수상은 감염병 대응을 위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헌신해 온 직원들과 지역 의료기관의 협업이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