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겨울철 도로 제설 작업 과정에서 살포되는 염화칼슘 등으로부터 가로수와 조경수를 보호하기 위해 대대적인 예방 조치에 나섰다. 시는 겨울철 도로 제설제로 인한 수목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시내 주요 화단 19개소(약 3만 3,000㎡)를 대상으로 방풍막 설치를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제설제에 포함된 염화칼슘 성분이 도로변 화단으로 유입되어 나무가 고사하거나 생육이 저하되는 피해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염화칼슘은 제설 효과는 뛰어나지만 토양에 흡수될 경우 수분의 흡수를 방해하고 잎의 황화 현상을 일으키는 등 식물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 시는 도로와 인접해 제설제의 직접적인 영향이 우려되는 구간을 중점 관리 대상으로 선정했다. 해당 구역에 촘촘한 방풍막을 설치함으로써 제설제가 화단 내부로 튀어 들어가는 것을 막아 수목의 안전한 생육 환경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설치 과정에서 제설제가 날리는 것을 효과적으로 막기 위해 방풍막의 높이와 설치 간격을 정밀하게 조정했다. 또한 기능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도시 경관과의 조화를 고려하고 보행자 통행에 불편을 주지 않도록 안전성과 미관을 동시에 챙겼다. 임윤희 산림녹지과장은 “제
임실군이 본격적인 건조기와 강풍기에 대비해 산불 예방에 선제적으로 나섰다. 군은 당초 11월 1일부터 운영 예정이던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10월 20일부터 조기 가동해 산불 예방과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건조한 기상 여건과 영농 부산물 소각 등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군은 산림녹지과와 12개 읍·면사무소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파와 초동 진화가 이루어지도록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은 10월 20일부터 12월 15일까지 총 57일간으로, 군은 산불전문진화대 46명과 산불감시원 68명 등 총 114명을 조기 배치해 주요 산림 인접 지역의 순찰과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논·밭두렁 및 영농 부산물 소각 등으로 인한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마을 방송·현수막·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산불 예방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심 민 군수는 “산불은 한번 발생하면 되돌릴 수 없는 피해를 남긴다”며 “군민 모두가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불법 소각을 절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