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순창발효관광재단(대표 선윤숙)은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제23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에 참가해 순창의 발효식문화와 K-푸드를 널리 알린다고 밝혔다. 재단은 이번 엑스포에서 순창의 대표 발효식품인 전통 장류를 비롯해 최근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K-푸드의 핵심 음식 ‘떡볶이’를 함께 소개하는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방문객들은 현장에서 순창의 다양한 발효식품을 직접 만나보고 시식할 수 있으며, 관광 굿즈 전시와 행사 안내를 통해 지역 관광자원의 다양성도 함께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홍보는 발효문화와 관광 콘텐츠를 동시에 결합해, 순창을 단순한 식품 생산지가 아닌 ‘체험하고 즐기는 발효도시’로 각인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재단은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광주 롯데아울렛 월드컵점에서, 이어 다음달 15~16일 양일간 개최되는 ‘순창 코리아 떡볶이 페스타’를 알리기 위한 사전 홍보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팝업스토어에서는 떡볶이 페스타 소개와 함께 축제 분위기를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순창군의 새로운 명소로 주목받고 있는 양지천을 배경으로 한 ‘사계절 양지천에 반하다’ 사진 공모전 수상작이 17일 공개됐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4월부터 약 4개월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145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는 사진 전문가 6명으로 구성된 위원회가 맡아 창의성, 표현력, 주제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최종 선정했다. 대상은 강은옥 씨의 ‘꽃길 위 불꽃의 향연’이 차지했다. 해당 작품은 양지천의 야경과 순창 군민의 날 불꽃놀이 장면을 절묘하게 포착한 사진으로, 참신한 시각과 감각적인 구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3점 ▲입선 35점 등 총 40점의 작품이 선정됐다. 수상작은 순창군 공식 유튜브 채널 ‘순창튜브’와 인스타그램 ‘순창스토리’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전국 각지에서 접수된 뛰어난 사진을 통해 양지천의 사계절 풍경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며 “수상작은 향후 군 홍보자료로 적극 활용해 순창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의 총 시상금은 800만 원 규모로,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200만 원, 최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