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치즈의 원조 전북 임실군과 K-와인의 고장 충북 영동군이 끈끈한 우애를 다졌다. 임실군과 자매결연을 맺은 충북 영동군 정영철 군수는 지난 3일 심 민 임실군수를 찾아 지속적인 우호 협력관계 강화와 활발한 문화교류를 함께하는 데 뜻을 같이하고 상호 간의 신뢰와 우정을 재확인했다. 특히 정 군수는 이날 임실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기탁하며 남다른 임실 사랑을 보였다. 정 군수는 “대한민국 치즈의 수도 임실군에 와보니 치즈뿐만 아니라 옥정호와 임실치즈테마파크 등 매력적인 관광지가 많다”며 “우리 군은 와인이, 임실군은 치즈가 유명한 만큼 교류를 더욱 활발히 하고, 특히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열릴 영동세계국악엑스포에 임실군도 꼭 함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심 군수는 “영동세계국악엑스포에 참여해 축제 현장에서 임실N치즈를 적극 홍보하겠다”며 “올해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임실N치즈축제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화답했다. 심 군수는 9월 12일 개막하는 영동세계국악엑스포를 방문하고 영동군에 고향사랑기부도 할 예정이다. 임실군은 축제장에서 임실N치즈 판매 부스를 비롯해 임실방문의 해, 고향사랑기부,
3도 3군 관광협의회(무주군·영동군·금산군)가 5월 15일부터 18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2025 한국축제박람회&트래블쇼(주최 ㈜동인전람)’에 참가해 지역 대표 축제와 관광자원 홍보에 나섰다. 협의회는 무주반딧불축제(’25. 9. 6.~14.), 영동세계국악엑스포(‘25. 9. 12.~10. 11.), 금산세계인삼축제(’25. 9. 19.~28.)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를 소개하는 홍보관을 운영하고, 포토존을 마련해 관람객의 관심을 끌고 있다. 또한 부스에서는 영상 콘텐츠 상영, 포토부스(즉석사진) 체험, SNS 인증샷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박람회를 찾은 국내외 관광객과 여행업계 관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현우 무주군청 관광진흥과장은 “올해 박람회는 150여 개 참가사와 300개 부스가 운영되는 대규모 행사로, 관광산업 관계자들과 일반 관람객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라며 “3도 3군 관광협의회에 있어 이번 박람회는 그동안 추진해 온 관광 교류 및 공동 마케팅 활동의 시너지 효과를 확인하는 계기”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지역 축제 공동 홍보 전략 수립 및 추진에도 든든한 기반이 될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