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유휴 공간으로 남아있던 정읍시 수성동의 구 국민은행 건물이 시민을 위한 쉼터와 예술가의 창작 공간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정읍시는 지난 27일 수성동 소재 ‘문화예술플랫폼’에서 이학수 시장과 유옥경 정읍정심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개소한 문화예술플랫폼은 정읍시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방치되었던 구 국민은행 건물을 전면 개보수해 조성됐다. 건물 1층은 전시장과 문화 소품 판매장, 라운지 쉼터 등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구성됐다. 2층은 외부 관광객을 위한 게스트하우스와 공유 주방, 예술가들을 위한 창작실이 마련되어 창작 지원과 체류형 관광객 유치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시설은 정읍정심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위탁 운영을 맡아 주목받고 있다. 행정 주도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들이 도시재생의 주체로 참여함으로써 사업의 지속 가능성과 지역 밀착형 운영이 가능해졌다는 평가다. 개소식 당일에는 지역 작가들의 도자기·회화 전시와 로컬 굿즈 판매, 아로마 만들기 체험 등 풍성한 문화 행
임실군 임실읍에 주민들을 위한 모든 편의시설을 갖춘 대규모 정주활력센터가 착공되면서 지역의 대표적인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센터가 완공되면 도시 못지않은 원스톱 편의시설 혜택은 물론 침체된 원도심을 살리고 인구 유입을 이끄는 지방소멸 대응의 핵심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임실읍 이도리 일원에서 지방 소멸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정주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임실 정주활력센터 건립 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심 민 임실군수를 비롯해 장종민 군의회 의장, 박정규 도의원, 관계기관 관계자와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축하했다. 임실 정주활력센터는 임실읍 이도리 732-1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1,747㎡, 지하 1층에서 지상 8층 규모로 조성된다. 총사업비 347억 원이 투입되며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군의 중점 전략 사업이다. 센터 내부에는 주민 생활과 밀접한 기능이 집약된다. 1층에는 푸드복합문화센터와 베이커리 등 근린생활시설이, 2~3층에는 남·여 목욕탕과 레스토랑, 대·소회의실이 들어서 복지와 커뮤니티 기능을 수행한다. 4층은 행정과 민간이 연계되는
정읍시가 주민 주도형 도시재생의 성공 모델을 제시하며 도내 최고의 도시재생 선도 지역임을 입증했다. 시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부안군에서 열린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도시재생 성과공유회에서 정읍정심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윤주리 사무국장이 도지사 표창을 수상하고 우수사례를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와 도 도시재생지원센터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도내 시·군 담당 공무원 및 센터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한 해 동안의 성과를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정읍시는 단연 돋보이는 성과로 주목받았다. 먼저 16일 진행된 유공자 표창식에서 윤주리 사무국장은 투철한 사명감으로 정읍 원도심 재생에 기여하고 주민 주도형 모델 확산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어 진행된 성과공유 세션에서는 정심조합의 성공 노하우가 공유됐다. 윤 사무국장은 앞서 제10회 도시재생 한마당에서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분야 대상인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던 우수사례를 발표해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무주, 고창, 부안, 익산, 전주 등 타 지자체의 발표도 이어졌으나, 도지사 표창에 이어 국토부 장관상 수상 사례까지 보유
정읍시가 옛 정읍우체국 부지에 조성 중인 도심광장의 명칭을 시민 의견을 모아 ‘새암달빛광장’으로 최종 확정했다. 지난달 29일부터 진행된 명칭 선호도 조사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으며 정읍의 새로운 랜드마크 탄생을 예고했다. 정읍시는 10월 29일부터 11월 7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명칭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일반 시민은 물론 시의회 의원과 공무원까지 참여한 이번 조사에는 총 2932표가 집계됐으며, ‘새암달빛광장’이 1096표(37.4%)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샘고을광장’이 810표(27.6%)로 뒤를 이었다. 선정된 ‘새암달빛광장’은 정읍의 옛 지명 ‘새암’과 ‘달빛’을 조합한 이름으로, 지역의 정체성을 살리면서도 밝은 미래를 상징하는 의미가 담겼다. 시민들로부터 정읍다운 정취와 감성적인 이미지가 조화됐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도심광장 조성 사업은 옛 정읍우체국 부지를 활용해 원도심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국토교통부 지역수요맞춤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2026년까지 총 21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확정된 명칭을 향후 광장 설계와 디자인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새암’이 지닌 생명력과 ‘달빛’의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