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를 사랑하는 전국의 학생들이 전북 익산에 모여 기량을 겨룬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전북특별자치도탁구협회(회장 신정헌), 익산시체육회(회장 조장희)와 공동으로 7일부터 9일까지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제18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 탁구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은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23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며, 17개 시·도에서 약 1만5,000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학교체육 행사다. 종목별로 전국 각지에서 분산 개최되며, 탁구 종목은 익산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예선을 거쳐 선발된 88개 팀, 1,000여 명의 학생과 학교 관계자가 참가한다. 세부적으로는 △남초부 16팀 △여초부 15팀 △남중부 16팀 △여중부 14팀 △남고부 16팀 △여고부 11팀 등 총 6개 부문에서 열띤 경기가 펼쳐진다. 전북교육청은 학생과 관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참여형 체험 부스와 익산의 백제왕도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참가 학생 전원에게 지역 특산품과 기념품을 제공해 전북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은 “이번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제62회 전국도서관대회에서 고창고등학교(교장 배준기)가 ‘우수학교도서관’으로 선정돼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우수학교도서관’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운영하는 1만 1,600여 개 학교도서관 중 각 시도의 자체 심사를 거쳐 추천된 학교를 대상으로 전문가 종합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올해는 고창고를 포함해 전국 9개 학교가 이름을 올렸다. 2023년 미래형 학교도서관을 조성한 고창고는 ‘책 품은 학교, 책 잇는 수업, 책 읽는 학생’을 비전으로 삼아 ▲학년별 진로 연계 독서 프로젝트 ▲교과연계 도서관 활용수업 ▲함께 읽기 독서 동아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자료 대출건수와 수업 활용률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러한 성과는 전북교육청이 추진 중인 미래형 학교도서관 조성 사업과 전문 인력 확충, ‘아침 10분 독서’ 등 독서인문교육 강화 정책의 결실로 평가된다. 유정기 전북교육감 권한대행은 “고창고의 전국 우수학교도서관 선정은 독서인문교육 강화를 위한 시설·전문인력·교육과정 지원의 중요성을 확인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학교도서관이 학생 성장의 중심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1일 2층 강당에서 소통과 존중으로 함께하는 ‘2025. 상호 존중의 날’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갑질 근절과 상호 존중의 조직문화 규정’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갑질 없는 건강한 조직문화 정착과 상호 존중·배려의 문화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지난해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해당 규정을 훈령으로 제정했으며, 매년 2학기 첫 번째 11일을 ‘상호 존중의 날’로 운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을 비롯해 도교육청 전 직원이 참석했다. 부서장과 직원 대표가 ‘갑질 근절 및 상호 존중 조직문화 실천 결의문’을 함께 낭독하며 존중과 배려를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 ‘부서별 갑질 근절 다짐 릴레이’와 ‘상호 존중 다짐 엽서 게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긍정적인 조직문화 조성에 힘을 모았다. 또한 직원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화합의 시간’에서는 룰렛을 돌려 선정된 부서에 간식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열려 호응을 얻었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은 “모든 직원은 직책과 상관없이 존중받으며 즐겁게 일할 권리가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갑질과 괴롭힘 없는 건강한 조직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