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지역 중소기업 대표자와 근로자가 매년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법정의무교육을 온라인 강의로 무료 지원하며 기업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중소기업 법정의무교육은 개별법에 따라 일정 규모 이상의 기업이 사업주와 근로자를 대상으로 매년 1회 이상 실시해야 하는 필수 교육이다.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가 부과되는 등 기업의 재정적 부담이 크다. 이에 군은 관내 중소기업의 현실적 어려움을 반영해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법정의무교육 무료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제공되는 교육은 ▲성희롱 예방 ▲개인정보 보호 ▲장애인 인식 개선 ▲퇴직연금 ▲직장 내 괴롭힘 예방 ▲산업안전보건 등 총 6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산업안전보건 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의 확대 적용에 따라 사업주와 근로자의 안전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과정으로, 중소기업 현장의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임실군에 주소를 둔 중소기업이며, 교육은 고용노동부 지정 전문교육기관인 에듀에이교육원 누리집을 통해 11월까지 온라인으로 수강할 수 있다. 심 민 임실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들이 보다 편리하게 법정의무교육을 이수할 수 있었
임실군이 군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임실군은 10월 16일 기준 소비쿠폰 지급률이 93.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급 대상자 24,599명 중 23,091명이 신청했으며, 지급액은 총 23억 원에 달한다. 이번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군민 1인당 10만 원이 지급되며, 신청 기간은 오는 10월 31일까지다. 지급 대상은 본인 부담 건강보험료 가구별 합산액이 일정 기준 이하인 군민으로, 2024년 재산세 과세표준 12억 원 이상 또는 금융소득 2천만 원 이상인 고액 자산가는 제외된다.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 군민은 신용·체크카드, 임실사랑상품권 카드, 또는 선불카드 중 하나를 선택해 소비쿠폰을 받을 수 있다. 쿠폰은 1차 때와 동일하게 11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기한 내 미사용분은 자동 소멸된다. 임실군은 미신청자에게 전화와 문자 안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해 고령자 및 거동 불편자를 직접 지원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군민들의 실질적인 경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정책”이라며 “10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