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아중초등학교(교장 김태유)는 11월 21일 강당과 교실에서 ‘2025 아중 IB PYP 교육과정 발표회’를 열고 학생들의 1년간 탐구 여정을 학부모와 지역사회에 공개했다. 이번 발표회는 1~6학년 전교생이 참여하는 학교 공개 행사로, 학급별 탐구 발표와 학부모 참여 융합수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학생들은 포스터·연극·영상 등 창의적 방식으로 한 해 동안 탐구한 주제와 배움을 표현하며 IB 프로그램의 핵심 역량인 비판적 사고, 의사소통, 협력 능력을 자연스럽게 보여줬다. 특히 오전 9시부터 진행된 학부모 참여 융합수업은 학부모가 자녀와 함께 탐구 활동에 직접 참여하며 IB 철학과 교수학습 방식을 체험하는 시간으로 큰 관심을 끌었다. 이를 통해 가정-학교 간 소통의 의미와 배움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됐다. 전주아중초는 이번 행사를 통해 IB 교육과정의 성과를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고, 탐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학교는 또한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미래 역량을 기르는 교육 실천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태유 교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탐구하며 성장한 과정을 모두가 함께 확인하
전북 최초의 IB 월드스쿨 탄생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전주아중초등학교(교장 김태유)는 지난 9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국제 바칼로레아(IB) 초등 교육과정인 PYP(Primary Years Programme) 부문 월드스쿨(IB World School) 인증심사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인증심사는 전주아중초가 2024년 7월 23일 ‘IB 후보학교’로 지정된 이후 1년 2개월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전주교육지원청의 적극적인 지원, 교직원들의 내실 있는 준비와 실천이 결실을 맺은 결과다. 이번 심사를 통해 전주아중초는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교육과정을 갖춘 학교로서, ‘IB 월드스쿨’로 지정받을 자격을 평가받게 된다. 이는 전북 공교육 역사상 초등학교로서는 최초 사례다. 단순한 IB 운영 성과 검증을 넘어, 학교 구성원 모두가 공유한 교육철학과 실천의 방향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심사위원단은 총평에서 “학생들이 탐구활동을 자기주도적으로 활발히 전개하고 있으며, 교사들의 수업역량 또한 매우 우수하다”고 평가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에 따라 IB 월드스쿨 인증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김태유 교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