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추석맞이 시장 장보기 행사’를 1일 순창시장 일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군청 공무원을 비롯해 유관기관, 사회단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여해 제수용품, 생활용품, 지역 농특산물 등을 직접 구입하며 전통시장 이용에 동참했다. 행사와 함께 ▲순창사랑상품권 사용 유도 ▲물가안정 캠페인 ▲장바구니 나눔 행사도 추진됐다. 이를 통해 건전한 소비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했다. 특히 지난 26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공공카트 무표 대여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었다. 많은 물품을 간편하게 구입·운반할 수 있어 실제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 전통시장 편의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고 명절을 앞두고 지역 상권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전통시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순창군은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과 행사를 통해 지역경제 기반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정읍시가 추석 연휴 기간 시민과 귀성객의 편의를 위해 원도심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시는 오는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 시내 주요 도시재생 공영주차장 4개소, 총 239면을 무료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대상 주차장은 ▲새암로 공영주차장(수성동 575-1, 37면) ▲시기 도심 공영주차장(시기동 230-6, 41면) ▲조곡천 들풀마당(시기동 364, 70면) ▲청년꿈터 주차타워(수성동 527-3, 91면) 등이다. 이들 주차장은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조성돼 정읍정심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과 리본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에서 위탁 운영 중이다. 이번 조치는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과 원도심 상가를 찾는 시민과 고향을 찾은 귀성객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추진됐다. 주차 공간 부족으로 도로변 불법주차가 잦았던 원도심에서 교통환경 개선과 보행자 안전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단순한 주차 편의 제공을 넘어 전통시장과 원도심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 주차 부담이 줄어든 만큼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고 상가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침체된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이학수 시장은 “추석 연휴 동안 고향을 방문하시는 분들과 전통시
순창군이 전통시장 이용객들의 편의를 높이고 시장 활성화를 위해 순창시장에 공공카트 대여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번 사업은 장보기가 불편한 고령자와 여성, 다량의 물품을 구매하는 이용객들을 돕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주민 친화적 정책으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구상이다. 공공카트 대여는 접이식 카트와 일반형 손수레를 무료로 빌려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순창시장 버스휴게실 인근에 카트 30대와 손수레 30대 등 총 60대를 배치했으며, 모든 카트에는 인식표와 GPS를 부착해 도난 방지를 강화했다. 이용객은 대여 대장에 인적 사항을 기재하면 간단히 카트를 대여할 수 있고, 사용 후에는 지정된 거점에 반납하면 된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장 상인들도 반기는 분위기다. 한 상인은 “무거운 장바구니 부담으로 장보기를 꺼리던 고객들이 카트 덕분에 시장을 더 자주 찾는다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공공카트 대여사업은 작은 아이디어지만 군민 생활의 불편을 덜어주는 생활밀착형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반영해 전통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더
순창군은 16일 순창시장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JTV 와글와글 시장가요제’가 군민과 방문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가요제는 순창군과 전북특별자치도의 후원, 전북자치도상인연합회의 주최로 진행됐으며, 약 300여 명이 현장을 찾아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행사는 변화하는 소비 형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고객들에게 새로운 쇼핑문화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장 탐방, 우수 상품 홍보 등도 병행돼 전통시장 활성화 효과를 높였다. 무대에서는 코미디언 황기순 씨의 사회로 군민 노래자랑이 유쾌하게 진행됐으며, 가수 배일호, 문연주, 가희, 고은빛 등이 축하공연을 펼쳐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상인회에서 마련한 다양한 경품 행사로 흥겨운 분위기를 더했다. 조광희 순창부군수는 “이번 가요제가 군민들이 함께 어울려 즐기는 소통의 장이자 전통시장 활성화의 기폭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순창 전통시장이 지역 경제의 중심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오는 11월 7일(금) 오후 6시 30분, JTV 전주방송 ‘와글와글 시장가요제’를 통해 방영
정읍시가 골목형 상점가 지정을 제도화하며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골목상권 활성화에 속도를 낸다. 골목형 상점가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2000㎡ 이내 면적에 소상공인 점포가 일정 수 이상 밀집하고, 해당 구역 점포의 절반 이상 동의를 얻어 상인 조직 명의로 신청하면 지자체 심의를 거쳐 지정된다. 시는 지난 4월 추진계획을 마련한 뒤 기관 협의와 행정절차를 거쳐 지난 8일 ‘정읍시 골목형 상점가 지정 조례’를 제정했다. 이번 조례는 기존 기준을 크게 완화해, 2000㎡ 이내 면적에 소상공인 점포가 30개 이상에서 15개 이상만 밀집해도 지정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면적 산정 시 도로와 공공시설을 제외해 더 많은 상권이 지정 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했다.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되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이 가능해지고, 소비자는 상품권 사용 시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이를 통해 상가 매출을 높이고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골목형 상점가 조례 제정이 치솟는 물가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발전 가능성이 높은 골목상권을 발굴·육
김제교육지원청이 치매 인식 개선과 청렴 실천을 주제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뜻깊은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김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진순)은 19일 김제시 전통시장에서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청렴 & 치매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의 일환으로, 김제노인종합복지관 소속 ‘동고동락 봉사단’과 연계해 이뤄졌다. ‘미래의 나를 위해; 먹고, 만나고, 운동하고’를 주제로 열린 이날 캠페인은 치매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전통시장 상인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안내와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지역 고령층이 치매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스스로 예방하는 생활습관을 갖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 김제교육지원청 직장 동호회 ‘보람드림’ 소속 교직원 13명도 캠페인에 함께 참여해, 홍보물 제작부터 현장 캠페인 활동까지 봉사단과 호흡을 맞추며 활력을 더했다. 참여자들은 시장 곳곳에서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치매예방 수칙이 담긴 자료를 배포하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강진순 교육장은 “세대 간의 따뜻한 연결을 통해 우리 사회가 더욱 건강하고 단단해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이웃들과 함께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전북 순창군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며 풀뿌리 민주주의의 저력을 보여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순창군의 최종 투표율은 86.54%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사전투표율 70.29%, 본투표율 16.25%를 합한 수치다. 전체 선거인 수 2만4184명 가운데 2만930명이 투표에 참여해, 10명 중 9명 가까이가 한 표를 행사한 셈이다. 이는 2014년 사전투표 제도가 도입된 이후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이자, 순창군의 높은 정치 참여 의식을 드러낸 결과다. 순창군은 이번 대선을 앞두고 읍면 지역에 대형 플래카드를 내걸고, 전광판과 SNS, 전화 컬러링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선거 정보를 안내했다. 공직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투표 독려 캠페인도 꾸준히 전개했다. 특히 최영일 순창군수는 장날 전통시장과 각종 행사장을 찾아다니며 ‘투표 참여’ 피켓을 들고 직접 주민을 만나는 현장 중심 활동을 벌였다. 이 같은 행정의 움직임은 사회단체와 유관기관으로 확산되며 선거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최 군수는 “이번 대선을 통해 순창군의 높은 시민의식과 성숙한 민주주의 수준이 다시 한 번 전국적으로 입증됐다”며 “소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