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시니어닥터 지역주치의제도’가 농촌 의료 공백을 메우는 혁신 모델로 자리 잡은 가운데, 제도의 성공을 이끈 임경수 고부보건지소장이 포상금 전액을 기부하며 적극행정의 참뜻을 실천해 큰 감동을 주고 있다. 이번 정책은 이학수 정읍시장이 농촌의 열악한 의료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숙련된 시니어 의사를 채용하자는 아이디어를 구상하며 시작됐다. 이 시장은 2024년 당시 정읍아산병원장이던 임경수 원장을 직접 찾아가 지역 주치의 역할을 맡아달라고 설득했으며, 이러한 정책적 결단이 ‘정읍형 시니어닥터’의 탄생으로 이어졌다. 고부보건지소에서 근무해 온 임 지소장은 제도가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하도록 헌신했다. 특히 약국이 없는 고부면의 특성을 고려해 보건지소 내 처방약 구비 품목을 기존 20종에서 36종으로 대폭 확대했다. 이로 인해 주민들은 진료 후 약을 타기 위해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덜게 됐으며, 치료 이행률 또한 획기적으로 향상됐다. 또한 고령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세밀한 상담과 기록 관리를 통해 진료 연계의 정확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읍시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해 임 지소장을 ‘2025년 정읍시를 빛낸 최고의 적극행
공중보건의 감소와 고령화 심화로 인한 지역 의료 공백 우려 속에서 정읍시가 마련한 해법이 정부 차원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정읍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시니어 의사 활용 지역주치의제도’가 지난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5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오랜 임상 경험을 보유한 은퇴 의사들을 지역 의료 안전망으로 연결해 의료 취약지 문제를 해소하고 시민 건강권을 실질적으로 지켜낸 성과를 높게 평가받은 결과다. 행정안전부는 국민 불편을 선제적으로 해결하고 행정 혁신을 이끈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서면 심사와 현장 발표를 거쳐 전국 지자체 중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정읍시는 줄어드는 공중보건의사 수와 급속한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시니어 의사를 지역 주치의로 배치하는 전국 최초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했다. 단순히 인력을 보강하는 수준을 넘어, 고령 주민들이 일상생활권에서 보다 쉽게 의료 상담과 건강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향상시킨 점이 주요 성과로 꼽힌다. 특히 생활권 기반의 맞춤형 건강 상담을 통해 지역의 건강 불평등을 완화하는 데 기여한 부분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이끌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