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청년들의 창업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청년창업 지원사업’ 2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시는 오는 7월 11일까지 ‘2025년 정읍시 청년창업 지원사업(2기)’의 참여 청년 13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정읍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45세 이하의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1년 이내 초기 청년 창업가를 대상으로 하며, 창업 초기단계에 필요한 자금과 컨설팅을 연계해 실질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해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정읍시 청년창업 지원사업은 2022년부터 추진돼 온 대표 청년정책 중 하나로, 지금까지 총 23명의 청년 창업가가 선정돼 사업장 구축, 임차료, 재료비 등 실질적인 창업비용을 지원받았다. 특히 올해 4월에는 1기 모집을 통해 7명의 창업가가 선발됐으며, 이들은 두 달간의 컨설팅 과정을 수료하며 창업 역량을 강화했다. 2기 참여자로 최종 선발되면 시가 운영하는 창업 역량강화 컨설팅에 반드시 참여해야 하며, 교육 이수 후에는 연 최대 500만 원씩 3년간 총 1,500만 원의 창업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준비해 정읍시청 일자리경제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사업 제외 업종
정읍시가 청년창업을 돕기 위해 창업 공간인 ‘청년창업 챌린지숍’ 입주자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청년창업 챌린지숍은 정읍시 태평2길 21에 위치해 있으며, 창업 사무실 8개소를 비롯해 세미나실, 미팅룸, 공동시설, 옥상 휴게공간 등 다양한 창업 지원 인프라를 갖춘 공간이다. 모집 대상은 예비 청년창업자, 창업자, 관련 단체 등으로 지역 내에서 창업하거나 이전 예정인 자를 우선 선발한다. 입주자로 선정되면 저렴한 임대료로 사무공간과 기본 사무집기, 공용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18세 이상 45세 이하의 청년 창업자 또는 예비 창업자로 총 2팀이 선발될 예정이다. 입주보증금은 연납 시 61만 5600원, 반기별 납부 시 30만7800원이며, 임대료는 ㎡당 7500원으로 연 1회 산정해 부과된다. 시는 접수된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창업 역량, 사업계획, 창업 의지 등을 종합 심사해 최종 입주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청년창업 챌린지숍은 정읍에서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청년 창업 인프라를 넓히기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장미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