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성환)은 12월 1일 ‘2025년 장애학생 행동중재 거점센터 최종 보고회’를 열고, 올해 1년간 행동중재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나타난 학생들의 긍정적 행동 변화와 학교 현장의 개선 성과를 공유했습니다. 특히 익산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전북특별자치도 행동중재 거점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학생별 행동 특성에 기반한 정기적인 중재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습니다. 그 결과, 집중 시간이 짧아 수업 참여가 어려웠던 학생들이 과제에 머무르는 시간 증가, 적절한 의사표현 향상, 자리이탈 감소 등 일상적 행동에서 뚜렷한 성장을 보이며 학교 생활 전반에 긍정적 변화가 확인되었습니다. 보고회에서는 학생 변화 사례뿐 아니라 중재 과정에서의 실제 노하우, 남아 있는 과제, 향후 운영 방향 등이 폭넓게 논의되었습니다. 참석한 교사와 전문가들은 “단기 개선에 그치지 않고, 학교가 학생을 이해하고 지원하는 방식이 바뀌는 계기였다”며, “학생이 변하니 교실 전체의 분위기도 함께 안정됐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정성환 교육장은 “행동중재는 장애학생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보장하고, 교실의 학습 환경을 지켜내는 핵심 지원”이라며 “학생·교사·가정이 함께 성장하는 행동중재 모델
장수교육지원청(교육장 추영곤)이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유·초·중·고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즐거운 방학과 성장을 지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8월 4일과 7일, 총 2회에 걸쳐 장수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열렸으며,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 18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의 발달 특성과 흥미를 반영해 ▲3D펜 메이킹 ▲로봇 과학 체험 ▲푸드테라피 등 창의적이고 실생활과 연계된 프로그램이 마련되었으며, 학생들은 만들고 느끼며 오감을 활용한 체험에 몰입했다. 특히, 협동을 유도하는 활동을 통해 또래 간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을 이끌어내고, 완성된 결과물을 통해 성취감과 자기효능감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추영곤 교육장은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단순한 체험을 넘어 즐거운 기억과 긍정적인 자아 형성의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 개개인의 필요에 맞춘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