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은 최근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됨에 따라 전 분야에 걸쳐 폭염 대응 대책을 한층 강화한다고 밝혔다. 군은 폭염 대응 태스크포스(T/F)를 중심으로 부서별 상황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다각도의 안전관리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대책으로는 온열질환자에 대한 일일 모니터링과 감시체계 운영, 농축산업 분야 피해 예방을 위한 집중 홍보활동, 폭염 취약계층 대상 방문 및 안부 확인 전화 실시 등이 포함된다. 특히 건설현장 등 옥외 작업장에 대해서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작업 자제를 권고하고, 폭염 저감시설 작동 상태를 점검하는 한편 그늘막과 얼음생수를 보급하는 등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실제로 군은 지난 1일부터 폭염특보 발령 시 관내 9개소 그늘막에 얼음생수를 지속 보급하고 있으며, 4개 도로에서 살수차를 운영해 도로 온도 저감에 나서고 있다. 또한 무더위 쉼터의 냉난방기 점검을 통해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는 등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저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장마 이후 찾아온 무더위와 높은 습도로 온열질환 위험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주변 이웃
북태평양 고기압의 확장과 열돔 현상으로 기록적인 무더위가 예상되는 올여름, 임실군이 폭염으로 인한 인명 피해와 시설물 사고 예방을 위해 ‘폭염 대응 종합대책’을 본격 가동하며 군민 보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상청은 올여름이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크다고 전망한 가운데, 임실군은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심 민 군수는 여름철 재난대비 간부회의를 통해 “장마와 폭염 등 자연재해로부터 군민을 지키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하며, 전 부서에 폭염 대응 강화 지시를 수차례 내린 바 있다. 이에 따라 군은 폭염대책기간이 시작된 지난 5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폭염 대응 전담 T/F팀을 구성해 운영 중이며, 폭염특보 발령 시 비상근무체제와 24시간 상황 관리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무더위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무더위쉼터 347개소의 냉방기 점검 및 안전관리 ▲고정형·스마트형 그늘막 18개소 설치(스마트형 1개소 추가 예정) ▲살수차 5대 임차 운영을 통한 주요 도로(22km) 살수 등 선제적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폭염 취약계층 보호 대책도 한층 강화됐다. 군은 독거노인 4,122명을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