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생들의 심리적 불안과 우울감을 해소하고 건강한 마음 성장을 돕기 위해 ‘사회정서교육’을 2026년 10대 핵심과제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시행에 나선다. 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대책은 학생들이 스스로를 이해하고 타인과 조화롭게 공존하는 공동체 역량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학교 현장에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확정했다. 우선 도내 초5·중1·고1 학생을 중점 교육 대상으로 선정해 교과 수업이나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 연간 6차시 이상의 교육을 정규 운영한다. 이를 위해 늘품우리 누리집과 에듀넷에 교수학습 지도안, PPT, 숏폼 영상 등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보급했다. 특히 사회정서교육의 거점이 될 ‘중점학교’ 30개교를 선정해 집중 육성한다. 중점학교는 자유학기제와 학교 자율시간 등을 활용해 17차시 이상의 심화 교육을 진행하며, ‘감사와 배려 프로젝트’ 등을 통해 학교 문화를 정서 친화적으로 바꿔나갈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오는 2월 중 중점학교 공모를 진행하고, 권역별로 찾아가는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해 학교 관리자와 교사들의 현장 실행력을 높일 방침이다. 정미정 민주시민교육과
유정기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 권한대행이 6일 “전북교육이 한국의 중심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2026년 대전환의 포부를 밝혔다. 유 권한대행은 이날 본청 강당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검증된 학력 신장과 책임 교육의 성과를 정책의 출발선으로 삼아 그 흐름을 더욱 단단히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유 권한대행은 올해 반드시 책임져야 할 3대 핵심 과제로 ▲AI 교육 ▲민주·생태·역사 교육 ▲학생 마음건강 지원을 제시했다. 특히 AI 교육에 대해 “지난 3년간 학생 1인 1스마트기기 보급을 100% 완료하며 물리적 기반은 갖췄다”며 “이제는 AI를 선택이나 특화가 아닌 ‘기본 교육’으로 전환하고, AI 교육 TF를 통해 초중고 연계 교육과정을 종합 설계하겠다”고 약속했다. 역사 교육의 경우 지역 연계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전년 대비 20% 확대하고, 정서적 위기 학생들을 위해 예방부터 치유까지 이어지는 ‘마음건강 상시 지원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유 권한대행은 “전북교육은 3년 연속 전국 최우수 교육청 선정, 청렴도 2등급 회복, 8년 만의 수능 만점자 배출 등 도민의 지지 속에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응원을 동
전주용소초등학교(교장 최현순)의 학생 마음건강 증진 동아리인 ‘心心풀이 꽃心터’가 전국 최고의 마음챙김 모델로 인정받았다. 전주용소초는 교육부와 (사)청소년모바일상담센터가 주관한 ‘2025년 마음챙김 동아리’ 운영 평가에서 본교 동아리가 전국 초등부 최우수상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활동의 독창성과 실효성, 그리고 지역사회 전문기관과의 긴밀한 연계성에서 압도적인 평가를 받은 결과다. 9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心心풀이 꽃心터’는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체계적인 마음건강 증진 활동을 펼쳐왔다. 동아리는 연간 26회의 정기 활동을 통해 ▲마음건강 능력고사 ▲함께 쓰는 칭찬 일기 ▲스트레스 관리 비법 자랑 대회 ▲친구사랑 힐링네컷 등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캠페인을 전개했다. 특히 직접 제작한 인포그래픽으로 ‘학생 마음건강 콘텐츠 공모전’에서 두각을 나타낸 점이 결정적인 수상 요인이 됐다. 동아리를 지도한 강수연 상담교사는 “9명의 아이들과 깊이 소통하며 스스로의 마음을 돌보는 ‘꽃심’을 키워낸 시간이 무엇보다 소중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심리적 안정 속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