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파크골프 동호회리그 심판 및 참가선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25 라지볼탁구 동호회리그에 참여한 심판.선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익산시체육회(회장 조장희)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5 생활체육 동호회 리그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며,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발판을 더욱 견고히 다졌다. 이번 선정으로 익산시는 국비 5,000만 원을 확보해 시민들의 생활체육 참여 확대와 건강 증진, 그리고 지역 공동체 결속 강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생활체육 동호회 리그 공모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최하고 대한체육회가 주관하는 생활체육 지원 사업으로, 지역 내 생활체육 저변을 확대하고, 종목별 동호회 리그의 체계적 운영을 통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스포츠를 즐기도록 유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 익산시에서는 ▲소프트테니스 ▲파크골프 ▲라지볼탁구 ▲풋살 등 총 4개 종목이 리그 운영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약 1,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할 예정이다. 리그는 5월부터 10월까지 약 6개월간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되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규칙적인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종목별 맞춤 운영이 이뤄진다.
지난 5월 10일, 마동테니스장에서 개최된 소프트테니스 개막전을 시작으로 각 종목별 리그가 순차적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갔으며, 이번 리그는 단순한 경기 개최에 그치지 않고, 참가자 간 소통과 지역 사회 화합을 촉진하는 장으로도 기능하고 있다. 특히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체계적이고 활발한 리그 운영을 통해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조장희 익산시체육회장은 리그 개막 이후 직접 각 경기장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참가자들을 격려하는 현장 중심의 리더십을 발휘했다. 그는 소프트테니스 리그를 시작으로 파크골프, 라지볼탁구, 풋살 등 각 종목별 리그 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선수들과 소통하고, 운영상 필요한 물품을 직접 전달하는 등 세심한 관심을 보이며 참가자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조 회장은 “이번 공모사업은 전액 국비로 추진되는 뜻깊은 사업으로, 청소년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시민이 소외됨 없이 부담 없이 생활체육에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리그 운영과 종목 저변 확대를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익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익산시 관계자 역시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익산시의 생활체육 정책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쉽게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속 가능한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는 생활체육을 통한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번 리그 사업 역시 단순한 경기 개최를 넘어,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고 건강한 일상을 공유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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