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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의 매력을 세계에 알린 ‘글로벌 전주프렌즈’, 8개월 대장정 마무리

12개국 외국인 서포터즈 20명, 350여 건의 콘텐츠로 전주 관광 글로벌 홍보 주역

 

전주시가 운영한 외국인 관광 서포터즈 ‘글로벌 전주프렌즈’가 8개월간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전주시는 30일 전주한옥마을 내 트래디라운지에서 외국인 관광 서포터즈 ‘글로벌 전주프렌즈’의 성과보고회 및 해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서포터즈 수료증 수여 ▲우수 활동자 시상 ▲활동 성과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10월 발족한 ‘글로벌 전주프렌즈’는 12개국 출신 외국인 20명이 선발돼 ▲전주 팸투어 ▲전통문화 체험 ▲개인 콘텐츠 제작 미션 등을 통해 전주의 명소와 문화유산을 세계에 소개해 왔다.

 

이들은 총 350여 건의 콘텐츠를 개인 SNS 및 공식 채널에 게재, 전주의 매력을 생생하게 전하며 높은 홍보 효과를 이끌어냈다.

 

특히 ▲일본 출신 미야와키 토고 씨의 한옥마을 콘텐츠는 조회수 30만 회, ▲말레이시아의 누룰 후다 씨와 세네갈 출신 마리오드 씨가 제작한 자만벽화마을 영상은 2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큰 반향을 일으켰다.

 

최우수 서포터즈로 선정된 마리오드 씨(세네갈)는 “전주의 역사와 문화를 몸소 체험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고, 이 경험을 고향 친구들과 나눌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우수 서포터즈로 뽑힌 리우요요 씨는 “글로벌 전주프렌즈 2기가 모집되면 다시 도전하고 싶다”며 활동에 대한 강한 애정을 드러냈다.

 

전주시 노은영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글로벌 전주프렌즈는 단순한 관광 홍보를 넘어, 외국인의 시선으로 전주의 진정한 매력을 세계에 전달한 소중한 인적 네트워크”라며 “앞으로도 전주 관광의 글로벌화를 위한 다양한 외국인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주시는 향후 글로벌 전주프렌즈 2기 모집을 포함해, 외국인 주도의 체험형 관광 홍보사업을 더욱 강화해 세계 속 관광도시로서의 입지를 넓힐 계획이다.

 

더펜뉴스 장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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