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지역 청년들과 진로·취창업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전주시는 오는 6월 10일까지 ‘청춘살롱: 청년들의 잡(Job)담회(이하 청춘살롱)’에 참가할 전주지역 대학생을 공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6월 18일 오전 11시 30분, 전주대학교 하림미션홀에서 열리며, 우범기 전주시장을 비롯해 청년 스타트업 대표 등 경제인 멘토 20명이 함께한다. 이들은 진로에 고민이 있는 지역 대학생 60여 명과 만나 자유롭게 소통하고 조언을 나눌 예정이다.
‘청춘살롱’은 대학생과 멘토가 진로, 취업, 창업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자유롭게 대화하며, 지역 청년들이 고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다.
행사는 아이스브레이킹 퀴즈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내가 꿈꾸는 나의 직업, 전주에서의 삶’을 주제로 한 라운드 토크가 이어진다. 이 토크 세션에서는 우범기 시장과 멘토들이 사전 접수된 질문과 현장의 고민에 대해 진솔한 답변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어지는 ‘브런치 살롱’에서는 식사와 함께 자유로운 네트워킹이 이뤄지며, 참가자들은 멘토들과 더욱 깊이 있는 교류를 할 수 있다.
참가 대상은 진로에 고민이 있는 전주지역 대학생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신청은 오는 10일까지 온라인 링크(naver.me/x9zUHSAm)또는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임숙희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청춘살롱은 청년들의 진로 고민을 진심으로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지역 청년들의 미래 설계를 돕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전주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역 청년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고, 그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지역 정착을 위한 기반을 탄탄히 다져나간다는 방침이다.
더펜뉴스 장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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