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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청년이 머무는 도시 위한 시민 아이디어 토론회 개최

 

전주시가 청년이 정착할 수 있는 젊은 도시 조성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 청년정책 아이디어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지난 25일 오후 7시 전주시자원봉사센터 1층 이웃사촌방에서 ‘청년, 우리 일자리는 우리가 만든다’를 주제로 ‘제6회 한바탕전주 시민대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시민 100여 명이 참여해 청년 일자리와 정착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시는 청년정책 전담기구 신설을 앞두고,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발굴을 위해 이번 토론회를 기획했다. 시민들은 전문 퍼실리테이터와 함께 10개 팀으로 나뉘어 일자리, 창업, 주거복지 등 전주 청년 환경에 대한 자유로운 논의를 펼쳤다.

 

토론 과정에서는 ‘청년창업 씨앗프로젝트’, ‘실패회복 지원제도’, ‘육아 안심동행 서비스’ 등 현실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제안됐으며, ‘전주형 재충전 휴가 지원사업’을 제안한 팀은 이날 가장 큰 공감을 얻으며 전주시장상을 수상했다.

 

시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안된 아이디어를 정책으로 반영할 수 있는지 검토하고, 결과를 전주시 누리집(www.jeonju.go.kr)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를 청년이 떠나지 않고 찾아오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청년정책 조직을 확대하고 있다”며 “전주의 미래는 청년에 달려 있는 만큼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제안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장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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