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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빈, 익산서 키운 꿈 프로야구 무대서 꽃피운다

2026 KBO 신인드래프트서 KT 위즈 지명…익산 리틀야구단 출신 두 번째 프로 진출

 

익산시 리틀야구단 출신 김유빈 선수가 프로야구 무대에 당당히 입성했다. 지역에서 갈고닦은 야구 실력이 빛을 발하며 의미 있는 결실을 맺었다.

 

익산시에 따르면 김유빈 선수(전주고, 포지션 포수)는 지난 17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26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KT 위즈의 지명을 받았다.

 

김 선수는 익산 리틀야구단 9기 수료 후 전라중학교를 거쳐 전주고에서 활약 중이다. 특히 2024년 전주고 재학 당시 전국대회 3관왕에 오르며 주전 포수와 1루수로서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익산 리틀야구단 출신으로는 2024년 키움 히어로즈에 지명된 박승호 선수에 이어 두 번째 프로 진출 사례다. 더욱이 KT 위즈가 익산을 2군 연고지로 삼고 있어, 지역 출신 선수가 연고 구단의 유니폼을 입게 된 점에서 의미가 깊다.

 

김수완 익산 리틀야구단 감독은 “어린 시절부터 꾸준히 노력해 온 김유빈 선수의 결실”이라며 “프로 무대에서도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 리틀야구단에서 배출된 선수가 프로에 진출하는 것은 지역사회에 큰 자부심을 주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야구 저변 확대와 선수들의 재능 발휘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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