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시 성당면 회선마을이 전국 단위 농촌마을 만들기 대회에서 주민 주도형 마을만들기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익산시에 따르면 회선마을은 지난 17일 열린 ‘제12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마을만들기 분야에서 동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는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한국농어촌공사 주관으로 전국 농촌마을의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고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회선마을은 주민들이 함께 전통 익산 목발노래를 보존·전승하고,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마을 축제를 직접 기획·운영해 주민 화합과 공동체 의식을 높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마을 경관 조성과 다양한 공동체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가며 지속 가능한 마을 만들기를 실천해왔다.
회선마을 이장은 “주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가 전국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살고 싶고, 찾고 싶은 마을로 만들어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꾸준한 노력이 만들어 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농촌지역 활성화를 위한 주민 주도형 마을만들기 사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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