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문화관광재단(이사장 강임준)이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와 예술인·예술단체 간의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군산지역 예술인과 예술단체, 문화예술공간의 실태조사 및 데이터베이스(DB) 구축에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군산시에서 전시, 공연, 창작 활동에 참여하거나 문화예술 관련 공모 및 지원사업에 최근 참여한 예술인과 예술단체, 그리고 군산시 소재 문화예술공간을 대상으로 한다. 실태조사 결과는 재단의 정책 수립 및 사업 추진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등록 희망자는 군산문화관광재단 누리집(www.gunsancf.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ssaesol@gmail.com)로 제출하거나,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제출된 자료는 내부 검토 과정을 거쳐 공식 DB에 등재되며, 향후 재단 홈페이지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재단은 이번 사업 종료 후에도 예술인들이 직접 정보를 등록·수정할 수 있는 열린 참여형 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최신 정보를 유지하고 참여도를 높여 지속적인 네트워크 활성화를 도모한다.
기초자료에는 예술인의 인적사항, 작품 활동 내역, 작업실 및 공방 위치 등이 포함되며, 시민과 예술계가 모두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조사가 지역 예술인의 활동을 널리 알리고 상호 협력의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많은 예술인과 단체가 적극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군산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경영기획팀(☎063-443-4803)으로 하면 된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