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4차 산업기술을 접목한 지속가능한 시민 중심 도시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산시는 30일 시청 상황실에서 ‘스군산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군산형 스마트도시의 비전과 추진 전략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국토교통부의 최종 승인을 앞두고 스마트도시계획의 방향성과 완성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사람과 공간, 시간이 조화되는 스마트 군산!’을 비전으로 ▲시민이 주도하는 스마트 혁신과 포용적 도시 조성 ▲첨단 기술과 녹색 환경이 어우러진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 기반 구축 ▲근대문화와 미래가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도시 성장 ▲데이터와 스토리를 연결하는 스마트 생태계 조성 등 4대 목표가 제시됐다.
보고회에는 스마트도시 관련 전문가와 시 관계자들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기술 도입뿐 아니라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시민 참여형 운영 모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추진 전략 마련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군산시는 이날 제시된 전문가 및 부서 의견을 토대로 스마트도시계획의 세부 전략을 보완한 뒤, 비전·목표·서비스 방향성을 반영해 계획안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김영민 부시장은 “군산의 미래상을 반영한 스마트도시계획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며 “사람 중심의 기술 혁신으로 군산이 미래형 도시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지난 4월부터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해 ▲지역 현황 분석 ▲부서별 면담 및 역량 강화 교육 ▲시민 리빙랩 운영 ▲시민·관광객 설문조사 ▲전문가 자문위원단 회의 ▲중간보고회 등을 거치며 도시의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 중심의 스마트 서비스 모델을 구체화해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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