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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설 연휴 환경오염 ‘원천 차단’… 578개 사업장 집중 점검

2월 9일부터 24일까지 특별 감시 기간 운영… 상황실 설치 및 취약지 순찰 강화
대기·폐수·비산먼지 전방위 점검… 불법 배출 적발 시 무관용 강력 조치

 

정읍시가 설 명절을 맞아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에 대한 대대적인 특별 점검에 나선다.

 

23일 시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 관리 소홀이나 취약 시기를 틈탄 오염물질 무단 방류 등을 예방하기 위해 관내 대기·폐수 배출 시설 등 578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대기 및 폐수 배출 시설의 정상 가동 여부, 배출 허용 기준 준수, 비산먼지 억제 조치 이행 실태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시는 2월 9일부터 24일까지를 ‘환경오염 특별 감시 기간’으로 정하고 상황실을 운영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체계를 갖췄다.

 

중점 점검 대상은 명절 전후 수요가 급증하는 육류·식품 가공업체와 대량 폐수 배출 업체, 공장 밀집 지역 주변 하천 등이다. 시는 단순 과실이 아닌 고의적이고 상습적인 오염물질 무단 방류 등 중대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강력한 행정 처분과 사법 조치를 병행할 방침이다.

 

정읍시는 단속에 앞서 각 사업장에 자율 점검 협조 안내문을 발송해 기업 스스로 환경 관리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규제 중심의 단속에서 벗어나 민관이 함께 환경 사고를 예방하는 문화를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설 연휴는 환경 관리가 소홀해질 수 있는 취약 시기인 만큼 선제적인 지도·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환경 오염 감시 활동에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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