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 문을 연 ‘서남권 소아외래진료센터 및 어린이전용병동’이 지역 소아 의료 공백을 메우는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매김했다. 9일 정읍시에 따르면 최근 실시한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소아외래진료센터 87.8점, 어린이전용병동 89.6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시민들의 두터운 신뢰를 확인했다. 그간 정읍을 포함한 서남권 지역 학부모들은 야간이나 휴일에 아이가 아프면 전주나 광주 등 대도시로 ‘원정 진료’를 떠나야만 했다. 하지만 센터 개소 이후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상주하고, 야간 응급실 연계 시스템까지 갖추면서 골든타임 내 적기 치료가 가능해졌다. 조사 대상자들은 특히 의료진의 전문성과 친절한 설명,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쾌적한 시설 환경을 높게 평가했다. 또한, 이 시설이 일시적 사업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으로 안정 운영되기를 바라는 목소리도 컸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시민들의 높은 만족도는 향후 운영 개선의 중요한 나침반이 될 것”이라며 “2026년은 운영 기반을 넘어 부족한 점을 보완해 의료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이는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읍시는 이번 거점 진료체계 구축을 통해 인근 지역 소아 환자까지
정읍시가 고물가와 쌀값 하락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들을 위해 시 자체 예산을 투입한 직불금을 당초 계획보다 20억 원 늘린 총 129억 원 규모로 확정하고 전격 지급에 나선다. 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시비 직불금은 농지의 형상과 기능을 유지하고 농가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전액 시비로 마련됐으며, 논과 밭 구분 없이 도내 합산 농지 0.1ha 이상, 최대 3ha까지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정읍시에 주소를 둔 농업인 약 1만 3,440명이다. 시는 신속한 지원을 위해 지급 시기를 두 차례로 나눴다. 먼저 기본형 공익직불금 기준에 해당하는 109억 원은 오는 14일까지 1차로 지급을 마칠 계획이다. 특히 최근 농자재 가격 상승 등 경영난이 심화됨에 따라 추가로 편성한 20억 원은 5월 중 2차로 지급해 농가의 소득 보전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이번에 확대한 직불금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영농 활동을 이어가는 농가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촌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체감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학수 정읍시장이 2026년을 ‘민생 경제 회복과 미래 성장 동력 완성의 해’로 선포하고 시정 역량을 총집결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 시장은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민생은 두텁게, 미래는 확실하게’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킬 2026년 시정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민생 안정 대책이다. 정읍시는 오는 19일부터 모든 시민에게 1인당 30만 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정읍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이는 관행적인 사업 재검토와 철저한 예산 절감을 통해 마련된 재원으로, 시는 이를 통해 지난해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재정 건전성을 입증한 바 있다. 미래 먹거리 산업에 대한 청사진도 구체화했다. 바이오 지식산업센터와 제약산업 미래인력 양성센터를 연계해 ‘바이오 산업 혁신 거점’을 조성하고, 동물의약품 규제자유특구와 반려동물 놀이동산을 축으로 한 ‘반려동물 산업 벨트’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청년(연 소득 6천만 원)과 신혼부부(1억 원)의 주거비 대출이자 지원 기준을 대폭 완화해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공공산후조리원 건립과 서남권 소아외래진료센터 운영을 통해 ‘아이 키우
정읍시가 기후 변화와 꿀벌 실종 현상으로 시름이 깊어진 양봉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총 6억 2,000여만 원의 예산을 긴급 투입하며 양봉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지원 사업은 최근 겨울철 꿀벌 폐사 현상이 빈번해짐에 따라 생산 기반이 흔들리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1월 중 보조사업을 본격 가동해 적기 생산을 지원할 방침이다. 세부 지원 내용은 ▲꿀벌 먹이인 화분(꽃가루) 지원 1억 9,000만 원 ▲노후 벌통 교체 2억 원 ▲인공 꿀벌집인 소초광 및 기자재 지원 1억 9,000만 원 등이다. 또한 노동력 절감을 위해 말벌 퇴치 장비, 저온저장고, 채밀카 등 고가의 장비 보급에도 4,000만 원을 지원해 품질 고급화를 유도한다. 현재 정읍시에 등록된 양봉농가는 총 206개소(서양종 192, 토종 12, 혼합 2)로, 시는 이들 농가가 빠짐없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홍보와 안내를 강화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꿀벌은 생태계를 유지하는 핵심적인 공익 산업”이라며 “최근 극심한 피해를 본 농가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양봉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행정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
정읍시가 가축 분뇨 악취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과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축산 환경을 만들기 위해 추진한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사업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2025년 말 기준 깨끗한 축산농장 63곳을 신규 지정해 총 265개소를 운영 중이며, 이는 당초 목표치였던 250개소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라고 8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이 제도는 농가가 스스로 사육 환경을 정비하고 위생 관리를 강화하도록 유도하는 현장 중심 정책이다. 악취를 원천적으로 차단해 주민에게는 쾌적한 거주 여건을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축산물을 공급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정 심사는 한우·돼지·닭 등 다양한 축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축사 바닥 상태, 분뇨 처리 시설 적정성, 농장 주변 조경 등 엄격한 현장 평가에서 70점 이상을 획득해야 한다. 정읍시는 참여 농가에 축산 관련 보조 사업 선정 시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해 농가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끌어냈다. 시 관계자는 “깨끗한 축산농장 확대는 악취 관련 민원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고 쾌적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농가가 환경 개선에 참여할 수 있도
정읍시가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대폭 완화하기 위해 2026년부터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을 최대 70%까지 시비로 추가 지원한다. 시는 정부 지원금 외에 시 예산을 별도로 투입해, 부모가 직접 지불해야 했던 비용을 대폭 낮춤으로써 양육 가정의 실질적인 가계 지출을 줄이겠다고 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정읍시에 거주하며 양육 공백이 발생한 12세 이하 아동 가구다. 지원 금액은 자녀 수에 따라 차등 적용되는데, 1자녀 가정은 본인부담금의 30%, 2자녀 이상 가정은 70%를 지원받는다. 예를 들어 2자녀 이상 가정이 중위소득 75% 이하(가형)일 경우, 기존에는 시간당 1,918원을 부담했으나 이번 시비 지원을 통해 약 575원만 내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비용 부담이 기존의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 셈이다. 또한 시는 야근이나 출장 등 갑작스러운 상황에 대비해 ‘단기서비스’와 ‘긴급돌봄 서비스’를 함께 운영하며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지원 희망 가정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연중 수시로 신청 가능하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아이돌봄서비스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부모의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 정책”이라며 “경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