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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빈집에 청춘 들인다…김제, 청년 정착형 스테이케이션 시동

방치 주택 리모델링해 관외 청년 가정 유치…‘김제안(in)착!’ 본격 추진

 

김제시가 장기간 방치된 빈집을 활용해 관외 청년 가정의 정착을 지원하는 청년거주형 스테이케이션 사업 ‘김제안(in)착!’을 본격 추진한다.

 

김제시는 단순한 주거 제공을 넘어, 빈집을 청년의 일상과 미래가 깃드는 공간으로 재구성해 청년 스스로 김제를 삶의 터전으로 선택하도록 유도하는 정착형 주거 정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시는 읍·면·동 현장 행정과 연계해 체계적인 빈집 발굴에 나서고, 상반기에는 빈집 확보와 리모델링을, 하반기에는 입주자 모집을 추진하는 단계별 방식으로 사업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활용 가능한 빈집 4동을 선정해 주택당 최대 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리모델링을 진행한다. 선정된 주택은 5년간 무상 임대되며, 리모델링 완료 후에는 관외 청년 가정 세대를 대상으로 최대 2년간 무상 제공될 예정이다. 다만 소정의 보증금은 부담해야 한다.

 

빈집 소유자는 2월까지 해당 빈집이 위치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시는 활용 가능성 등을 검토해 참여 대상을 선정할 방침이다.

 

김제시는 이번 사업이 방치 빈집 문제를 완화하는 동시에 청년 인구 유입과 지역 활력 회복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청년거주형 스테이케이션 ‘김제안(in)착!’은 잠시 머무는 공간이 아니라 김제에서의 삶을 직접 경험하고 선택하도록 돕는 사업”이라며 “청년과 가족이 자연스럽게 지역에 스며들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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