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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아토피 환자 ‘의료비·보습제’ 전폭 지원… 연 최대 50만원

‘아토피 등록 및 의료비 지원’ 연중 실시… 전 시민 대상 보습제 연 2회 제공
중위소득 100% 이하 진료비·약제비 지원… ‘아토피 교실’로 올바른 관리 전파
보건소 “경제적 부담 덜고 건강한 피부 장벽 지키도록 보건 정책 확대할 것”

 

정읍시 보건소가 만성적인 아토피 피부염으로 고통받는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아토피 질환자 지원 사업’을 연중 상시 운영한다.

 

12일 정읍시 보건소에 따르면 꾸준한 치료와 관리가 필수적인 아토피 질환의 특성을 고려해, 의료비 지원과 전용 보습제 제공을 골자로 한 맞춤형 보건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크게 두 가지로 진행된다. 우선 ‘아토피 질환자 등록’은 소득 기준과 관계없이 정읍 시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등록 환자에게는 피부 장벽 강화에 도움을 주는 아토피 전용 보습제를 연 2회(상·하반기) 지원한다. 신청 시 질병코드(L2088 또는 L209)가 포함된 진단서와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하면 된다.

 

저소득층을 위한 실질적인 ‘의료비 지원’도 병행한다.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정의 환자에게는 진료비와 약제비 본인부담금을 1인당 연간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를 통해 치료비 부담 때문에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는 사례를 방지할 계획이다.

 

또한, 보건소는 질환의 근본적인 관리를 위해 상·하반기에 ‘아토피 교실’을 운영한다. 전문적인 예방 교육과 상담,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환자와 보호자가 가정 내에서도 올바르게 피부를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토피는 장기적인 관리가 필요한 만큼 시의 지원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피부 질환 관리 정책을 통해 시민들이 쾌적하고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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