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공설 장사시설 내 플라스틱 조화 사용 줄이기에 나섰다. 탄소중립 실천과 친환경 추모문화 확산을 위한 조치다.
완주군은 13일 군청 전략회의실에서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 완주군시설관리공단과 ‘플라스틱 조화 근절 및 생화 헌화 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장사시설 내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을 줄이고 생화 헌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과 시설관리공단은 시설 운영과 현장 홍보를 연계해 정책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완주군은 플라스틱 조화가 재활용이 어렵고 소각 과정에서 탄소 배출을 유발하는 등 환경 부담이 크다는 점에 주목했다. 협약을 계기로 조화 사용 자제를 위한 안내와 캠페인을 단계적으로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시설관리공단은 오는 16일 완주군 장사시설에서 ‘생화 헌화 캠페인’을 진행한다. 당일 성묘객에게는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가 지원한 헌화용 생화 300다발이 무료로 배부된다.
완주군은 생화 헌화 문화가 정착될 경우 환경 보호는 물론 국산 화훼 소비 촉진과 농가 소득 증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플라스틱 조화 대신 생화로 고인을 추모하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과 탄소중립 실천에 군민들의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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