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지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원어민 화상영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역 간 교육격차를 줄이고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취지다.
군은 원어민 강사와의 1대1 화상영어 수업 수강료를 전액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우선지원대상자 20명과 일반지원대상자 100명 등 총 120명으로, 오는 27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우선지원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 가정, 장애인 가정, 다문화 가정, 2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의 학생이다. 신청은 무주군 화상영어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선정된 학생들은 3월부터 7월까지 4개월간 주 2~3회, 회당 20~30분씩 맞춤형 1대1 원어민 화상영어 수업을 수강하게 된다. 수업은 컴퓨터나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진행된다.
최성 무주군청 인구활력과 평생교육팀장은 “원어민 화상영어는 2017년 시작 이후 1300여 명이 참여해 영어 실력과 자신감을 키워왔다”며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고, 학생들에게 세계화 감각을 키울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교육 기회의 형평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은 올해 학생 교육 지원에 총 24억여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장학금 지급, 인재육성사관학교 입소 지원, 학생 인터넷 강의 수강 지원 등을 추진한다. 이 밖에도 교육발전특구 운영과 초·중·고 방과 후 교육, 특기·적성 교육, 글로벌 역사·문화 탐방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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