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지난 13일 한국관광공사와 ‘2025 BETTER里 인구감소지역 관광 인구 충전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26. 12. 31.)은 관광객 등 생활 인구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 ‘BETTER里(이하 배터리)’사업 모델 발굴 및 확산을 통해 인구감소 지역의 현안 문제를 해결한다는 취지에서 성사된 것으로,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서영충 한국관광공사 사장 직무대행과 황인홍 무주군수 등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날 협약을 바탕으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광벤처 발굴·육성, △선정기업의 지역 내 정착을 위한 전문 보육 기관 운영 및 사업화 지원(‘25년)에 나선다. 또한 무주군은 △선발된 관광 벤처의 실증 및 경영 지속에 필요한 행정적 인허가 지원, △선정기업 중 다음 해 사업을 지속하는 기업을 위한 홍보 및 판로개척 지원(1억 원 상당, ’26년)에 힘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BETTER里 사업이 지역의 관광 수용 태세를 개선하고 로컬업체와 관광 스타트업 간의 협업을 확대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데 필요한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선정된 스타트업들의 혁
최영일 순창군수가 오랜 기간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손꼽혀온 도로 개선 사업을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최 군수는 지난 12일 직접 세종정부청사를 찾아 강영규 기획재정부 대변인, 이재우 총사업비관리과장, 김완수 타당성심사과장을 만나 순창군의 도로 여건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예산 반영의 절박함을 강력히 호소했다. 이번 방문에서 최 군수는 △국도 21호선(인계적성) 2차로 개량사업 △국도 24호선(순창적성) 4차로 확장사업 △국지도 55호선(순창~구림) 확장사업 등 3개 주요 노선에 대해 사업 필요성과 시급성을 일일이 설명하며 직접 관련 부처를 설득했다. 최영일 군수는“순창군의 도로 여건은 단순히 불편함의 수준을 넘어 군민의 생명과 안전, 지역의 생존과 직결된 문제”라며 “도로 선형 불량과 사고 다발 지역으로 반복되는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실제로, 국도 21호선 인계~적성 구간은 급커브와 좁은 도로 폭으로 사고위험이 상존하는 구간이며, 실제로 이 지역은 평균보다 6배 이상 높은 사고율을 보이고 있다. 최 군수는 이 구간의 구조 개선 없이는 관광객 안전 확보와 지역 접근성 향상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임실군이 응급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2025년 취약계층 응급환자 이송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응급환자 이송비 지원 사업은 임실군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소아‧청소년(0세~18세)과 고령자(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의 응급환자가 타지역 의료기관으로 이송이 필요한 경우 응급차량 이용 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예산 소진 시까지 지원한다. 1건당 최대 15만원까지 지원하며, 이송일로부터 1년 이내에 관련 서류를 갖추어 임실군 보건의료원에 신청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김대곤 보건의료원장은“지역 간 응급의료기관 불균형이 큰 만큼 응급환자 이송비 지원 사업이 임실군민의 의료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게 되어 신속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실군청 사격팀 소속 이시윤 선수가 지난 9일부터 열린‘제8회 대구광역시장배 전국 사격대회(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0m 공기권총 종목 동메달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전국 409개 팀, 2,881명 선수가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는 올해와 내년 각종 국제대회에 나설 연령별 국가대표를 선발한다. 이시윤 선수는 이번 대회 본선 경기에서 578점을 기록하며 2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치열한 접전 끝에 결선에서 217.4점을 획득해 최종 3위에 올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는 2025년 국가대표 선발을 위한 첫 번째 전국 사격대회이다. 올해 총 7차례에 걸쳐 열리는 국가대표 선발전 중 첫 대회로 개최됐으며, 각 종목별 우수 선수들의 기량이 집중된 경기였다. 특히, 이시윤 선수는 2025년 사격 10m 공기권총 국가대표로 이미 선발된 바 있어, 이번 대회 결과를 통해 국가대표로서의 실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심 민 군수는“이시윤 선수의 값진 성과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앞으로도 임실군은 스포츠 인재 육성과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무주군(군수 황인홍)이 ‘2026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2027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 개최 도시로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오는 7월(11.~13. 20개국 6백여 명 참가) 개최 예정인 ‘2025 세계태권도 다이아몬드게임’과 8월(29.~31. 60개국 2천여 명 참가)에 열리는 ‘2025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를 잇는 대회로, 세계태권도연맹 주최 국제대회의 무주 개최를 정례화하며 태권도 성지 무주를 각인시켰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무주군은 이번 대회 개최로 인한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물론, 무주를 태권도 성지로 인식시키며 얻는 도시 브랜드 가치 향상, 관광객 유입, 추가 대회 및 훈련 유치 등 간접 효과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지난 9일 ‘2025 세계 카뎃 선수권대회’가 열리고 있는 아랍에미리트(UAE) 현지에서 직접 대회 유치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했던 최정일 무주군 부군수는 “무주가 태권도 전용 경기장을 갖춘 태권도원을 기반으로 매년 다수의 세계 대회를 개최하고 있는 태권도 성지라는 점을 강조했다”라며 “모두가 공감해 주신 만큼 태권도 종주국의 자존심, 태권시티 무주가 가진 역량과 자연특별시 무주의 아름답고 깨끗한 자연환
전북특별자치도전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기)은 지난 10일 전주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함께 걷는 학생의회 함께 가는 전주교육』이라는 슬로건으로 학생자치 활성화와 민주시민 역량 강화를 위해 제3기 전주학생의회 출범식을 열었다. 출범식에는 김정기 교육장과 전주시의회 남관우 의장, 전주교육지원청 학교급별 교장단협의회장,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표하는 학생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학생의원 위촉장 수여, 선서식, 의회 운영 계획 발표 등이 진행돼 학생의회 활동에 대한 기대와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특히 이번 출범식에서 전주학생자치공간 ‘우솔’에 『전주학생의회 리더들의 얼굴, 전주의 꿈을 담다』 라는 주제로 게시판을 조성, 전주학생의회 학생의원들의 사진과 의정 활동에 대한 다짐 등을 담아, 학생자치 공간에 의미를 더했다. 앞으로 전주학생의회는 학생들의 의견을 교육정책에 반영하고, 자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정책 제안 활동과 워크숍 등을 펼칠 예정이다. 김정기 교육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고민하고 움직이는 과정 자체가 민주주의 교육의 실천”이라며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민주주의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하며 미래의 리더로 성장하기를 응원하겠다”고
임실군은 이달 1일부터 6월 2일까지‘2024년 귀속 종합소득세‧개인지방소득세 확정 신고센터’를 군청 1층 종합민원과에 설치‧운영하고 있다. 이같은 조치는 매년 5월이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를 신고‧납부 하는 달로 짧은 기간에 세무서를 방문하는 민원인이 많이 늘어 신고에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들이 많이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군은 편의 제공을 위해 군청사 내에 임시 세금 신고 납부 장소를 마련했다. 지난해 종합소득이 있는 일반납세자는 6월 2일까지, 성실신고 확인 대상자는 6월 30일까지 개인지방소득세와 종합소득세를 각각 신고‧납부해야 한다. 신고 방법은 손택스(모바일앱) 또는 국세청 홈택스(www.hometax.go.kr)에서 종합소득세를 신고한 후 개인지방소득세 신고 버튼을 클릭하면 위택스(www.wetax.go.kr)로 자동 연결되므로 한 번에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다. 소규모 사업자와 개인지방소득세 납부세액 등이 채워져 있는‘모두채움 안내문’을 받은 납세자는 안내문에 기재된 개인지방소득세 가상계좌로 납부만 하면 신고로 인정된다. 아울러 지방세법 개정으로 올해부터 개인지방소득세액이 1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2개월 이내 분할 납부제도를 시행한다.
순창군과 서울대학교 노화고령사회연구소는 지난 9일 쉴랜드에서‘농촌사랑 동행순창’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건강장수와 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영일 순창군수와 조비룡 서울대학교 노화고령사회연구소장,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에 대한 뜻을 모았다. 서울대학교 노화고령사회연구소는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응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위한 학술연구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사회적 가치, 문화적 특성, 고령사회 기술 및 정책 개발 등 다방면의 연구와 산학연 협력을 통해 고령사회 대응을 선도하는 종합 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회원 및 임직원 연수·워크숍 시 쉴랜드 시설 및 프로그램 지원 ▲순창투어 운영을 통한 도농 간 교류 확대 ▲건강장수·힐링 관련 공동사업 발굴 및 협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대 의과대학 건강리더최고위과정 제21기 수강생들의 현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뤄졌으며, 참가자들은 쉴랜드 견학을 비롯해 강천산 트래킹, 고추장 체험 등 순창의 자연과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참여자 중 (주)동남건설산업개발 박남
최근 강풍과 건조한 날씨로 전국 각지에서 대형산불이 잇따라 발생하는 가운데, 임실군은 산불 예방을 위해 산림 인접 지역에서의 불법 소각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군은 최근 관내에서 영농 부산물 소각 행위 3건을 적발하고, 관련 원인자에게 산림보호법에 따라 3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특히, 산림 인근에서의 불법 소각은 자칫 대형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매우 위험한 행위로, 군은 봄철 산불조심기간(2월 15일~5월 15일) 동안 감시활동을 강화하여 운영하고 있다. 군은 산불 예방을 위해 △산림 인접 지역 내 불법 소각 금지 △산림 내 취사 및 흡연 행위 금지 △화목보일러 농가 안전 점검 등을 지속 홍보하고 있으며,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대형산불은 대부분 인위적 실화에서 비롯됐으며, 불법 소각은 그 주요 원인 중 하나”라며“경각심을 갖고 절대로 소각하지 말아야 하며, 위반 시에는 즉시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임실군의 대표 관광지이자 한국 관광의 별로 선정됐던 임실치즈테마파크 내 장미원에 환상적인 야간경관이 조성되어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군은 지난해 8월부터 사업비 2억5천만원을 투입해 치즈테마파크 장미원 일원 약 3,800㎡ 면적에 야간경관 정원 조성을 추진하여 지난달 30일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임실군이 전북특별자치도‘테마가 있는 공공디자인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도비 1억5100만원을 지원받고, 도 공공디자인 진흥위원회 자문을 받아 추진한 사업이다. 라인등과 스텝등, 장미식재 조명 등 아름답고 은은한 분위기의 조명으로 야간 산책로에 편안함을 더했다. LED전식과 수목투광등, RGB 조명 등 특색있는 조명을 운영 중인 기존 치즈테마파크 단지의 야간경관과 연계하여 편안하면서 이색적인 야간 관광지를 조성했다. 특히, 군은 조명 설치로 인한 빛 공해를 최소화하고 야간 관광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디자인 및 설계 단계부터 전문가 자문을 반영했으며, 운영 후 보완 사항과 불편 사항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군은 지난 2017년부터 작년까지 2단계에 걸쳐 154억원을 투입하여 임실치즈테마파크 장미원을 조성했다. 총 6,000여평에 200여종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