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장수교육지원청(교육장 추영곤)은 11월 13일(목)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관내 수험생들의 긴장을 덜어주고 힘을 북돋기 위해 장수고등학교 정문 앞에서 핫팩과 초콜릿을 전달하며 따뜻한 응원을 펼쳤다. 이번 응원은 이른 아침 차가운 날씨 속에서도 묵묵히 시험장으로 향하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교육장과 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은 “수험생 모두가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는 마음을 담아 학생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추영곤 교육장은 “작은 선물이지만 학생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시험을 치르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장수 학생들이 지역의 자랑이자 미래 인재로 성장하도록 장수교육지원청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장수교육지원청은 매년 수능 날마다 관내 학교를 찾아 수험생들을 응원해 왔으며, 올해 역시 학생·학부모·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교육공동체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14일 오후 6시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2025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연합합창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연합합창제’는 학교와 지역사회의 예술적 소통을 확대하고,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문화예술 축제를 통해 음악의 기쁨과 감동을 나누고자 마련된다. ‘어울림과 울림’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합창제에는 전북교육청 교육가족합창단과 10개 교육지원청 학부모합창단 등 총 11개 팀이 참여해 감동의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합창제를 위해 교육가족합창단을 비롯한 전주, 익산, 군산, 정읍, 남원, 김제, 완주, 임실, 순창, 부안 10개 교육지원청은 지난 1년여간 정기연습과 특별연습을 통해 기량을 갈고닦아왔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합창제를 통해 교육가족 간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고, 합창문화를 지역사회로 확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은 “연합합창제는 전북 교육가족이 서로의 목소리를 맞추며 하나가 되는 감동의 무대가 될 것”이라며 “노래로 마음을 잇는 교육공동체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전북 예술교육의 새로운 울림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
순창군의 작은영화관 ‘천재의 공간 영화산책’에서는 오는 11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제2회 순창군 어린이청소년영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영화제는 우리영화만들자 사회적협동조합(대표 김영연, 감독 여균동)이 주최하며, 관내 어린이·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영화를 상영해 지역의 영상문화 역량을 넓히고 진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영화제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영화캠프를 통해 직접 기획·촬영·제작한 작품을 군민과 함께 관람하는 자리로, 총 80여 명의 영화제작 관계자와 군민이 참석할 예정이다. 여균동 감독은 “이번 영화제를 통해 순창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스스로 만든 영화를 군민들과 함께 볼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면서 “영상문화를 배우고 표현하는 이 과정이 미래의 영화인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순창군은 올해 어린이·청소년영화캠프 사업에 총 6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했으며, 캠프에서 제작된 작품 일부는 ‘제19회 전북청소년영화제’ 본선에 진출해 상영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순창군이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11개 읍·면을 순회하며 주민설명회를 본격 개최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13일 복흥면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농어촌기본소득 주민설명회'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번 설명회는 오는 19일까지 일주일간 순창읍을 비롯한 11개 읍·면을 직접 방문해 진행된다. 첫날 열린 복흥면 설명회에서는 △농어촌기본소득의 개념 △지급 대상 및 절차 △지역화폐 지급 방식 △재원 조달 계획 △향후 기금 조성 방안 등이 구체적으로 안내되었으며,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질문이 이어졌다. 순창군은 전국 69개 인구감소 지역 중 49개 군이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접수한 가운데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선정의 핵심 성공 요인으로는 △선제적 대응(전국 최초 기본소득 대응) △체계적 준비(전문가 자문 12회, 실무회의 9회, 주민설명회 4,820명, 설문조사 6,344명) △실증된 효과(생애주기별 보편적 복지 정책 효과 증명)가 꼽혔다. 이에 따라, 농어촌기본소득은 순창군에 30일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군민 누구나 매달 15만 원(연 180만 원)을 지역화폐로 받게 된다. 현재 기준 대상 인구는 2만
정읍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정읍새일센터)는 올 1월부터 진행한 집단상담프로그램 ‘새일취업솔루션2060’을 통해 총 205명의 참여자가 전원 수료했다고 13일 밝혔다. 경력단절여성의 구직 능력 향상을 목표로 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86명이 취업에 성공하여 42%의 취업률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프로그램은 진로 미설정자를 위한 ‘기본과정’, 구직준비자를 위한 ‘심화과정’, 결혼이민여성을 위한 ‘WiCi 과정’으로 나누어 운영되었다. 올해는 기본과정 4회 42명, 심화과정 13회 152명, 결혼이민여성과정 1회 11명이 참여해 총 18기, 205명이 수료했다. 특히 2025년에는 참여자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강화한 것이 취업률 향상에 주효했다. 수료생들은 직업교육훈련, 새일여성인턴십,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로 즉각 연계되었다. 또한 △자격증 도전, 럭키비키잖아 △자신감 ON 2030 취업서류 클래스 △강사로 가는 길, 선배에게 묻다 △구직스트레스 OFF 취업자신감 ON 등 다채로운 사후관리 및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구직 여성들의 지속적인 성장과 취업을 지원했다. 아울러 정읍고용복지+센터, 정읍시가족센터 등 유관
정읍시 친환경들녘영농조합법인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6년 조사료 전문단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 이번 선정으로 5년간 36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축산농가의 사료비 절감과 경영 안정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확보된 사업비는 향후 5년간 △조사료 사일리지 제조비 △조사료용 기계장비 △종자구입비 △퇴액비 살포비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국내산 조사료 생산 확대와 가공·이용 활성화를 통해 축산농가의 사료비 절감과 경영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1차 심사를 통과한 전국 11개 조사료 생산 법인·단체를 대상으로 서면 심사와 발표 등 종합평가를 거쳐 최종 사업자가 선정되었다. 현재 정읍시 축산농가에 필요한 조사료 규모는 연간 약 36만 톤에 달한다. 이 중 70% 정도는 관내 생산 조사료와 볏짚 등으로 자급하고 있으나, 나머지는 수입산 조사료에 의존하는 실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조사료 면적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사료비 절감과 생산 단가 인하에 기여하고 축산경영 안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용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사료작물 자급화 생산은 한우 가격 하락과 사
바쁜 가게 운영 탓에 세금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웠던 정읍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마을세무사가 직접 시장을 찾는다. 정읍시는 오는 19일 소상공인 맞춤형 현장 세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담소’**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상담소는 샘고을시장 상인교육장에서 열리며, 사업 운영 과정에서 자주 발생하는 세금신고, 부가가치세, 지방세 불복청구 등 실무 중심의 세금 관련 문의에 대해 전문가의 구체적이고 이해하기 쉬운 안내가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절세 요령과 세무관리 노하우 등 실질적인 경영지원정보도 함께 제공해 소상공인의 세무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을세무사 제도’는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영세사업자, 농촌 주민, 저소득층 등에게 무료로 세무상담을 제공하는 사회공헌형 제도다. 시는 이를 적극 활용해 시민의 세금 부담을 완화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납세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10월 29일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한 상담을 통해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만족을 얻은 바 있다. 시는 이번 소상공인 맞춤형 상담으로 대상을 확대해 세무 행정의 접근성과 실효성을 더욱 높이고자 한다. 이학수 시장은 “정읍
전국의 자전거 라이더들이 정읍의 곳곳을 달리며 깊어가는 정읍의 아름다움을 한껏 즐겼다. 13일 정읍시에 따르면 전북 서남권 3개 시군(정읍·고창·부안)으로 구성된 전북서남권관광행정협의회(이하 서남권협의회)의 공동프로그램으로 마련된 ‘에코레일 열차 연계 자전거투어’ 정읍권역 일정이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됐다. 140여 명의 라이더들은 서울역에서 정읍역까지 에코레일 열차를 이용한 후 자전거로 정읍천과 내장산, 무성서원, 동진강, 동학농민혁명 유적지 등 정읍 일대를 누볐다. 코스는 참가자의 취향에 따라 달릴 수 있도록 로드코스와 오프로드 2개 난이도로 구성했다. 정읍의 자연과 문화를 만끽한 라이더들은 특히 단풍이 절정에 달한 내장산을 찾아 “역시 내장산이다”며 연신 감탄사를 연발했다. 참가자 이성희 씨는 “정읍에 처음 왔는데, 내장산의 예쁜 단풍을 보면서 자전거를 타면서 힐링했고,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시는 참가자들이 지역 내 숙박시설과 식음업소를 이용함으로써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됐고 서남권 관광루트의 연계성과 지속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투어가 정읍의 새로운 매력을 알리고, 서남권 3개 시군이 함께 만
전북특별자치도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채선영)은 지난 2025년 11월 8일 토요일, 전주전일초등학교에서 전주 지역 초·중학생 133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2025 전주 디베이트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번 한마당은 미래 사회의 주역이 될 학생들이 스스로 논리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 그리고 합리적인 의사소통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이날 한마당에는 평소 토론에 관심 있고 참여를 희망한 초·중학생들이 팀을 구성하여 초등은 ‘수업 중 스마트폰 금지법 시행은 적절하다’, 중등은 ‘수업 중 생성형 인공지능 사용은 학생의 학업능력을 향상 시킨다’를 토론 주제로 정하여 사회 현안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나누고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미리 준비한 자료를 바탕으로 논리를 구성하고, 서로의 주장을 경청하며 설득하는 과정을 거쳐 한층 성숙한 소통의 경험을 쌓았다. 참가 학생들은 단순히 지식을 겨루는 것을 넘어, 서로 다른 의견을 존중하고 합의를 도출하는 민주적인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함께 성장하는 즐거움을 만끽했다. 이 행사에 참여한 학생은 "이번 전주 디베이트 한마당은 학생들이 경쟁보다는 참여와 배움을 통해 스스로 생각하는 힘
전북특별자치도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성환)은 지난 10~11일 양일간 익산외국어센터 및 어울누리에서 초·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과 교직원 2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익산 꿈빛e한마당’을 성황리 운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행사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도전정신과 성취감 함양, 그리고 건전한 디지털 여가문화 형성을 위해 마련된 축제로, 학생들이 함께 즐기며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참가 학생들은 한컴타자, 카드라이더, 모두의 마블, 스위치스포츠 등 정보경진과 e스포츠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특히 스위치스포츠 종목은 신체활동과 디지털 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게임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대회에 참가한 한 중학생은 “게임을 단순히 즐기는 게 아니라 친구들과 함께 경쟁하고 응원하면서 더 열심히 하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 다음에는 꼭 1등을 하고 싶다”고 밝히며 웃음을 지었다. 정성환 교육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즐겁게 경쟁하며 서로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이 놀이와 학습, 도전이 함께 어우러지는 무대에서 마음껏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