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2025 대한민국 귀농귀촌 행복박람회’에서 기초지자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귀농귀촌 유치 정책의 우수성과 지속 가능성을 전국적으로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군은 지난해 수상한 ‘우수 지자체상’에 이어 올해는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정책의 실효성과 연속성 모두를 인정받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박람회는 7월 18일부터 21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전북도민일보 주최, ㈜한국전시산업원 주관으로 열렸으며, 전국 각 지자체와 유관기관이 참여해 귀농귀촌 정책을 홍보하고 유치 활동을 펼쳤다. 순창군은 박람회 기간 동안 ▲정착 초기 맞춤형 지원사업 ▲귀농귀촌인 주택 수리·신축 사례 ▲농지 및 주택 매물 정보 ▲청년농 성공 사례 등을 소개하며 실질적인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용적 정보 제공에 집중해 방문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그 결과, 순창군 부스에는 약 300명이 방문했으며, 이 중 136명은 향후 군의 귀농귀촌 정보를 지속적으로 받아보기로 희망했고, 18명은 1:1 현장 상담을 통해 구체적인 이주 계획과 지원제도를 집중적으로 논의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실제로 순창군은 ▲이사정착비 지원 ▲소득기반
정읍시가 기록적인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현장 점검과 안전관리 대책이 전방위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 7월 9일 정읍의 낮 최고기온은 37.8℃를 기록하며, 공식 관측 이래 하루 최고 기온 극값을 경신했다. 이후 비로 한때 주춤했던 무더위는 9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시는 ‘폭염 대비 취약 노인·장애인 보호대책’을 본격 가동 중이다. 이학수 시장의 특별 지시에 따라 시는 지난 6월 17일부터 27일까지 노인일자리 지원사업 참여자의 안전 확보를 위한 활동 현장 전면 점검에 나섰다. 수행기관은 활동처의 위험 요소와 기상특보 대응책, 참여자의 복장 상태 및 안전교육 이행 여부 등을 스스로 점검했고, 시는 사고 우려가 있는 현장을 직접 방문해 조치를 취했다. 또한, 정읍시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4개 수행기관의 폭염 대응 실태도 집중 점검했다. 현재 약 3,500명의 어르신이 서비스를 받고 있으며, 생활지원사들은 주말에도 독거노인의 안부를 확인하도록 권장받았다. 장애인 활동지원기관에는 비상연락체계 구축과 함께 응급처치 및 폭염 시 행동요령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이외에도
정읍시가 한우 사육 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료 급여법부터 번식·질병에 이르는 현장 중심의 컨설팅과 실무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1일 정읍한우청년회를 대상으로 ‘한우 비육의 원리와 사료 활용 방법’을 주제로 실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 주최한 ‘축산현장 맞춤형 종합컨설팅’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주식회사 D&A 김점현 대표가 강사로 나서 한우의 비육생리와 생산성 향상에 효과적인 사료 급여법 등을 중심으로 강의했다. 교육은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정읍시는 앞서 지난 6월에도 한우농가 5곳을 대상으로 개량, 질병, 번식 등 분야별 전문가를 직접 파견해 농장별 맞춤형 일대일 컨설팅을 진행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각 농가의 개별적 문제를 진단하고 현실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 정읍한우청년회 회원들은 “사육 현장에서 느끼는 다양한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이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한우 산업이 여러 외부 변수
정읍의 여러 기관이 ‘인구사랑 범시민운동’에 동참하는 가운데, 정읍아산병원도 인구감소 문제 해결을 위한 실천에 나섰다. 정읍시는 지난 21일 보건위생과 옹미란 과장과 직원들이 정읍아산병원을 직접 찾아 ‘인구사랑 범시민운동’과 ‘정읍愛 주소갖기’ 운동의 취지와 필요성을 설명하고 병원 차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이번 캠페인은 정읍시가 추진하는 인구감소 대응 전략의 하나로, 시민과 각계 기관·단체가 힘을 모아 ‘주소 갖기’라는 구체적인 실천을 통해 지역 인구를 늘리고 정주 여건을 강화하자는 취지다. 정읍아산병원 관계자는 “인구문제는 지역 경제는 물론 의료 서비스 전반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며 “정읍시민으로서의 책임감을 갖고 병원 직원들도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정읍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인구사랑 범시민운동’을 지속적으로 확산시키고, 인구 유입은 물론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방침이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정기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 권한대행이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교육 현장의 피해와 관련해 신속한 복구와 철저한 대비를 지시했다. 유 권한대행은 7월 21일 열린 전략회의에서 “지역 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집중호우 피해가 있는 학교와 기관의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지난주 학교안전과를 중심으로 집중호우 현황 조사와 대응에 애쓴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비상 보호 체계를 정비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고교학점제와 관련한 현장 문제도 함께 논의됐다. 유 권한대행은 “선택 과목 개설, 출결 관리, 성취도 미도달 학생 지도 방안, 그리고 학생·학부모의 정보 부족으로 인한 불안 해소 등 학교 현장에서 제기되고 있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전북교육청은 향후 고교학점제 운영과 기후 위기 대응 등 교육 현장의 주요 이슈에 대해 현장 중심의 대응 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기)은 7월 21일 오전 10시, ‘작은 학교 큰 울림 부모공감교육’을 주제로 원도심학교 및 어울림학교 학부모를 비롯한 관내 학부모 80여 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부모 심리 분석을 통한 아이 마음 바라보기」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자녀에 대한 이해를 넘어서 부모 자신의 심리적 특성과 양육 태도를 성찰하는 시간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일방적인 교육이 아닌 부모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는 과정은 참석한 학부모들의 높은 공감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연수 이후에는 군산 관내 원도심학교와 어울림학교에 대한 소개 시간이 마련됐다. 소규모 학교만의 따뜻한 교육환경과 공동체 중심의 참여형 교육 사례들이 소개되며, 군산교육의 가치와 비전에 대한 학부모들의 신뢰를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군산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부모의 성장을 지원하는 동시에, 원도심학교와 어울림학교가 지닌 교육적 가능성과 공동체적 의미에 대한 더 많은 공감과 관심이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성기 교육장은 “작은 학교일수록 관계 중심의 교육이 중요하다”며 “부모와 자녀 간의 깊은 소통은 우리 지역 학교를 살리는 힘이 되는 만큼, 군산교육지원청도 지속
순창군이 여름철 무더위를 식히기 위한 ‘아동 물놀이장’을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9일까지 11일간 향토회관 야외무대 광장에서 무료로 운영한다. 이번 물놀이장은 청년회의소 주관으로 열리며, 미취학 아동부터 고등학생까지 지역 아이들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에도 일평균 278명의 아동이 찾을 정도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어, 올해도 여름철 인기 휴식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물놀이장에는 에어 풀장, 워터슬라이드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과 함께 그늘막 쉼터, 탈의실 등 보호자를 위한 편의시설도 마련돼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수질 관리를 위해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은 휴장한다. 특히 올해는 강한 햇빛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향토회관 야외무대에 대형 그늘막과 추가 차양막을 설치,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순창군은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사전 시설 점검을 철저히 시행 중이며, 운영 기간 동안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해 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 가까운 곳에서 가족이 함께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임실군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심 민 군수가 직접 피해 현장을 돌며 응급 복구를 진두지휘하는 등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 심 군수는 21일 간부회의에서 “이번 호우 피해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고, 응급 복구는 물론 농지와 가옥 침수에 대한 지원도 신속히 검토하라”고 강력 지시했다. 이어 “우수관로 등 취약 시설의 정비와 하천변, 급경사지, 산사태 우려 지역에 대한 현장 점검을 강화해 추가 피해가 없도록 재난 대응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심 군수는 20일에도 임실읍, 성수면, 관촌면 일대의 비닐하우스, 하천 배수지, 도로 등 피해 현장을 찾아 주민들과 소통하고 신속한 복구를 지시했다. 군은 호우 예보 단계부터 선제 대응에 나섰다. 17일 오전 10시 30분 호우주의보 발효 직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오후 1시 30분 호우경보 격상에 따라 비상 대응을 강화했다. 이후 상황 변화에 따라 단계적으로 조정하면서 현장 대응에 집중했다. 이번 집중호우 기간 동안 임실군 평균 누적 강우량은 233mm였으며, 덕치면은 최대 281mm를 기록했다. 도로 배수 불량으로 임실읍 두곡리 국도 17호선,
정읍시가 자살률 감소와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하며 자살예방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는 지난 17일 달하노피곰 컨퍼런스센터에서 ‘2025년 정읍시 자살예방위원회’를 개최하고, 지역사회 내 자살예방 기반 조성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회의에서는 자살예방 정책과 현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으며, 유관기관 간 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정읍시 자살예방위원회는 손희경 시 보건소장을 위원장으로, 김용 정신건강복지센터장과 성백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생명존중분과장이 부위원장을 맡았다. 이 외에도 관내 유관기관, 단체, 기업, 개인 등 총 27명이 위원으로 참여해 민관이 함께하는 협의체로 구성됐다. 회의는 위원 임명식과 선서문 낭독을 시작으로, 정읍시 자살 현황 및 자살예방사업 추진 내용 공유, 자살률 감소 방안에 대한 자유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최근 자살 사망자 증가 추세와 주요 원인을 공유하며, 고위험군에 대한 조기 개입과 지원 체계의 중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정읍시 자살예방위원회는 앞으로 자살예방 대책 수립, 고위험군 발굴 및 연계 시스템 구축 등에 주력할 예정이다. 민관이 함께 협력해 실행 가능
정읍시가 농업인의 온라인 직거래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한 ‘2025년 라이브커머스 심화 교육’이 실전 중심 커리큘럼으로 큰 호응을 얻으며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정읍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8일부터 실습 강의실에서 지역 농업인과 귀농 예정인 20명을 대상으로 총 6회 차의 라이브커머스 전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오는 25일까지 이어지며, 이론 교육부터 플랫폼 실습까지 실전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교육은 ▲채널 기획 및 제품 등록 방법 ▲촬영 장비 활용법 ▲실시간 방송 운영 실습 등 라이브커머스 운영 전반을 다루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정강현 코리아콘텐츠협동조합 대표가 강사로 참여해 현장 중심의 실용적인 노하우를 공유하며 교육 효과를 높였다. 정읍시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디지털 유통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직접 자신의 농산물을 온라인에서 홍보·판매할 수 있는 실질적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용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이 농업인의 실질적인 판로 확대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의 농업 역량 강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