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읍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현장 중심의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본격 가동하며, ‘찾아가는 복지’ 행정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14일, 임실읍 맞춤형복지팀은 복지이장의 제보로 발굴된 장애인·노인가구를 직접 방문해 복지 상담을 진행했다. 해당 가구는 외부 활동이 어려운 거동 불편 노인과 장애인이 함께 거주하고 있는 상황으로, 평소 도움을 요청하기 어려운 환경이었다. 이에 복지이장은 마을을 돌며 어려움을 세심히 살펴 읍사무소에 전달했고, 사전 예약을 통해 전기·수도 요금 감면 신청, 기초생활보장 급여 연계, 긴급복지지원 등 다양한 제도 안내와 연계가 이뤄졌다. 현재 임실읍은 41명의 복지이장을 운영하며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발굴된 가구는 생계·건강·주거·돌봄 등 분야별로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임실읍은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한 주민은 가까운 복지이장이나 읍사무소 맞춤형복지팀(☎063-640-4501)에 제보해달라”고 안내하며, 재능기부 등 지역 주민들의 참여도 적극 환영한다고 전했다. 송기찬 임실읍장은 “복지는 단순히 제도를 안내하는 것이 아닌, 직접 이웃을 찾아가 손을 잡아주는 일”이라며 “복지이장과
임실군이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이진관 부군수가 직접 물놀이 지역 현장을 찾아 안전 점검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7월 14일부터 8월 31일까지를 ‘물놀이 안전 특별대책 기간’으로 지정하고, 물놀이 관리지역 및 위험지역 4곳에 안전요원 6명을 배치, 집중적인 안전 관리 활동을 추진한다. 이진관 부군수는 지난 15일, 덕치면 강변사리캠핑장 인근 하천과 섬안 일대, 그리고 월파정과 천담~장산 사이 테크 구간 등 주요 물놀이 지역을 순회하며 안전시설 점검과 현장 점검을 병행했다. 군은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해 구명조끼, 구명환 등 안전장비를 상시 비치하고, 순찰 및 계도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집중호우 및 기상이변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대응 체계를 갖췄다. 이진관 부군수는 “폭염과 함께 계곡과 하천을 찾는 행락객이 급증하면서 물놀이 안전사고 위험도 함께 커지고 있다”며 “선제적이고 세심한 안전 관리로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실군의 대표 관광명소인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이 오는 7월 21일부터 9월 1일까지 약 40일간 임시 휴장에 들어간다. 이번 휴장은 붕어섬 다목적 광장 기반 조성 사업으로 인한 이용객 불편과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결정된 조치로, 군은 이 기간 동안 시설물 안전 점검과 보수 작업도 병행해 9월 2일 더욱 쾌적한 환경으로 재개장할 예정이다. 옥정호 출렁다리는 올해 3월 재개장 이후 4개월 만에 25만여 명의 유료 입장객을 기록, 개통 이래 최다 방문자 수를 경신하는 등 전국적인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았다. 특히 올해는 유료 개장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더 많은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돼, 전년도 총 방문객 46만 명을 훌쩍 넘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임실군은 관광객 증가에 대응해 농특산물 판매장과 카페 신설, 반려동물 동반 입장 허용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확충하며 관광 만족도를 높여왔다. 심 민 군수는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은 전국적으로 사랑받는 명소로 자리 잡았지만, 무엇보다 방문객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이번 임시 휴장은 더 나은 시설 환경과 서비스 제공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인 만큼 넓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
순창군이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부산 사상구 청소년 20명을 초청해 순창 청소년들과 함께 ‘청소년 교류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교류캠프는 농촌과 도시 간 청소년 문화교류와 상호 이해 증진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된 행사로, 순창군과 사상구가 2015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매년 번갈아 가며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순창 청소년들이 사상구를 방문한 바 있다. 올해 캠프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강천산과 썬웨이어드벤처 등 순창의 대표 관광지를 탐방하고, 팀별 미션게임, 청소년 화합 한마당, 전통 고추장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우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환영사에서 “이번 교류는 지역과 문화를 넘나드는 소통과 배움의 장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짧은 시간이지만 깊은 우정을 쌓고 넓은 시야를 갖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순창군은 앞으로도 청소년 간 교류를 통해 지역 간 정서적 유대감 형성과 문화적 다양성 체험 기회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순창군이 벼 생육기 본격 도래에 따라 벼멸구와 도열병 등 주요 병해충 발생에 대한 선제 대응에 나섰다. 최근 기상이변과 고온 건조한 날씨로 병해충 확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순창군은 사전 차단을 위한 집중 예찰과 방제 체계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간부회의를 통해 “벼 병해충 예찰과 신속한 현장 대응이 안정적인 수확의 핵심”이라며 현장 중심의 방제 강화를 주문했다. 특히 군은 7월 15일부터 18일까지를 ‘벼멸구 중점 예찰기간’으로 정하고, 농업기술센터 작물기술팀과 11개 읍·면 농업인상담소장이 참여하는 예찰반을 구성해 현장 밀착 예찰과 신속 방제 지도를 추진하고 있다. 예찰반은 초기 감염 징후를 조기에 포착해 방제 시기를 앞당기고, 농가에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순창군은 병해충이 집중되는 7~8월 동안 지역농협과 협력해 8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 전 읍·면을 대상으로 공동방제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개인 방제기를 보유한 농가를 위한 별도 약제 지원사업도 병행함으로써 방제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올해 장마는 짧고 고온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벼멸구 등 병해충의 세대 주기가 단축되
순창군이 ‘2025 제3회 대한민국 관광정책대상’에서 관광마케팅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지역 특화 관광정책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 ‘대한민국 관광정책대상’은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 관광정책의 창의성, 실행력, 지속가능성 등을 평가해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순창군은 올해 관광마케팅 분야 최고 성과를 이룬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순창의 전통 장 문화를 현대 콘텐츠로 재해석하고 이를 관광자원화한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특히 2023년 출범한 순창발효관광재단을 중심으로 진행된 ‘발효문화관광 마케팅’ 사업이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었다. ▲장류 테마 축제 운영 ▲브랜드 굿즈 개발 ▲디지털 콘텐츠 홍보 등 전통 발효문화를 체험 중심의 체류형 관광자원으로 확장시킨 점이 큰 호평을 받았다. 여기에 젊은 세대를 겨냥한 순창 떡볶이 페스타, 온라인 캠페인 등 콘텐츠 마케팅도 주목을 받았으며, 행정·재단·민간이 함께하는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은 지속 가능한 관광 기반으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순창의 전통 자산인 장류문화를 창의적인 방식으로 재해석해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키운 점을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앞으로도 순창만의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공간 혁신을 통해 학생들의 수학적 사고력과 탐구 역량을 높이기 위한 수학교육 환경 개선에 본격 나선다. 전북교육청은 14일, ‘2026년 수학교육 환경개선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도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공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 강의식 수업을 넘어서 체험, 토론, 탐구 활동이 이뤄지는 학생 중심의 수학교실 조성을 목표로 한다. 지원 유형은 ▲체험과 탐구 중심의 ‘탐구형 수학교과실’과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수학교과실’ 두 가지다. ‘탐구형 수학교과실’은 수학 개념을 직접 체험하고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창의적 문제 해결력과 협업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된다. ‘지능형 수학교과실’은 AI 기반 학습과 온라인 콘텐츠, 대면 수업이 융합된 미래형 수업 공간으로, 맞춤형 학습이 가능한 첨단 인프라를 갖춘다. 공모는 최근 3년간 지원받지 않은 학교를 우선 선정해 교육격차 해소와 형평성 확보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또한 수학교구 구입 지원도 병행하여, 활동 중심 수업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교구를 학교 현장에 보급할 계획이다. 지원 금액은, 탐구형 수학교과실은 학교당 1,500만~3,
전북특별자치도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성환)이 지역 내 고등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진로·진학 지원에 나선다. 익산교육지원청은 14일, ‘2025년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진학 상담’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등학생뿐만 아니라 학교 밖 청소년까지 아우르는 맞춤형 상담 체계로, 진학 정보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학생들의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상담은 크게 두 가지 축으로 진행된다. 먼저, 익산 관내 모든 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매주 월요일, 대학 입학사정관 출신의 대입지원관이 각 학교를 직접 방문해 1:1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학생들은 공강 시간이나 점심시간 등을 활용해 희망 계열에 따른 진학 로드맵을 수립하고, 최신 입시 전형 분석, 학습 전략 등의 실질적인 조언을 받을 수 있다.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상담도 병행된다. 8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익산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주간 상담이 진행되며, 개별 상황을 고려한 진로 탐색, 학력 취득 지원, 대학 진학 정보 제공 등 다양한 상담이 제공될 예정이다. 아울러 익산교육지원
오는 26일부터 개막하는 ‘2025 임실 아쿠아 페스티벌’을 앞두고 임실군청 SNS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군은 축제 홍보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댓글 이벤트에 군민과 누리꾼들의 관심이 쏟아지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임실군은 7월 26일부터 8월 10일까지 임실치즈테마파크 장미원 이벤트광장에서 열리는 ‘2025 임실 아쿠아 페스티벌’ 개최를 맞아, 공식 SNS 채널(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에서 독창적인 댓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2025 임실 아쿠아 페스티벌은 ___이다”라는 문장을 자신만의 문장으로 완성해 댓글로 남기고, 채널 구독 후 인증 사진을 올리면 된다. 추첨을 통해 총 50명에게는 시원한 커피 기프티콘이 제공된다. 이벤트는 축제 마지막 날인 8월 10일까지 진행된다. 이벤트 시작 일주일 만에 댓글은 438개, 좋아요는 500개를 돌파하며 예열된 축제 열기를 입증하고 있다. 참여자들은 “임실 아쿠아 페스티벌은 물 만난 치즈다”, “우리 집 에어컨의 강력한 라이벌이다”, “전기료를 절약해주는 최고의 피서지”, “찐찐찐찐이다” 등 유쾌하고 센스 넘치는 댓글로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하고 있다. 올해 아쿠아 페스티벌
전북 순창군의 대표 관광지 강천산군립공원이 여름 성수기를 맞아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관광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강천산군립공원은 매년 수십만 명이 찾는 순창의 대표 명소로, 맑은 계곡물과 시원한 폭포, 울창한 숲, 정비된 산책로가 어우러져 여름철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 순창군은 성수기를 앞두고 공원 내 맨발 산책로, 화장실 등 주요 시설물에 대한 점검과 정비를 수시로 진행했으며, 25km에 이르는 등산로 전 구간을 상·하반기로 나누어 체계적으로 정돈했다. 특히 여름철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계곡 물놀이 공간도 대폭 확장됐다. 군은 산호가든에서 금강계곡까지 약 2km 구간에 걸쳐 풀베기와 하상 정비를 실시해, 남녀노소 누구나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강천산 오토캠핑장을 이용하는 캠핑객을 위한 서비스도 강화했다. 관리동, 개수대, 데크 등 주요 편의시설을 정비하고, 캠핑장 이용객에게는 강천산 무료입장 혜택도 제공 중이다. 또한 순창군은 야간관광 수요에 맞춰 오는 7월 15일부터 8월 25일까지 매일 오후 8시 30분까지 강천산공원 야간입장을 허용하는 등 야간개장을 확대 운영한다. 시원한 여름밤 자연을 즐기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