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농업 현장에 깊게 뿌리 박힌 위험한 작업 관행을 타파하고 농업인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시는 총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농작업 재해를 예방하는 ‘맞춤형 안전 관리 사업’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 올해 추진되는 주요 사업은 ‘작목별 맞춤형 안전 관리 실천 시범사업’과 ‘농업인 재해 안전마을 육성사업’이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심의를 통해 정읍사과연구회와 칠보면 복호마을을 각각 사업 대상자로 선정했으며, 지난 15일에는 이들을 대상으로 한 전문가 컨설팅을 진행하며 사업의 서막을 알렸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히 장비를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전문가의 정밀 진단을 통해 농작업 단계별 위험 요인을 분석한 뒤 맞춤형 안전 장비와 보호구를 보급하는 체계적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복호마을의 경우 주민 전체가 참여해 마을 내부의 위험 요소를 발굴하고, 근골격계 질환 예방 교육 등 생활 밀착형 재해 예방 역량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강용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익숙한 환경 속에서 간과하기 쉬운 위험 요소들을 개선하는 것이 큰 사고를 막는 지름길”이라며 “농업인 스스로가 작업 환경을 바꿔나가는 자발적인 문화가 정착될 수 있
정읍시가 지역 경제의 중추인 농산물 유통 현장의 안전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시는 오는 22일, 지역 농산물 유통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는 ‘단풍미인조합공동사업법인’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민·관 합동 집중안전점검을 전개한다. 이번 점검 대상인 단풍미인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난 2015년 첫발을 내디딘 이후, 수박과 토마토 등 30여 개 품목의 선별과 가공을 전담하며 지난해 251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핵심 시설이다. 특히 대형 장비와 다수의 인력이 상시 근무하는 환경인 만큼, 사고 발생 시 자칫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선제적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이다. 이를 위해 정읍시는 민간 전문가와 공무원이 협력하는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전문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점검반은 시설의 건축 구조적 안전성은 물론, 전기 설비의 노후도와 소방 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 등 전반적인 안전 실태를 꼼꼼히 살필 계획이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보수나 보강이 필요한 사안이 발견될 경우 즉시 후속 조치를 단행하도록 철저히 지도할 방침이다. 정읍시 관계자는 “잠재된 위험 요소를 뿌리부터 찾아내 개선함으로써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유통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의
정읍의 대표적 힐링 명소인 구절초 지방정원을 한눈에 내려다보며 짜릿한 전율을 즐길 수 있는 ‘짚와이어’가 다시 문을 연다. 정읍시는 시설 보수와 안전 점검을 마치고 오는 21일부터 구절초 짚와이어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구절초 짚와이어는 정원 내 부치봉 정상에서 출발해 아름다운 정원 전경과 굽이치는 추령천을 가로지르는 산림 레포츠 시설이다. 총 2개의 라인으로 구성된 이 시설은 전체 길이 550m, 경사율 9.9%로 설계되어 과도한 공포감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시원한 해방감을 만끽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시는 개장을 앞두고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시설물 정밀 점검을 실시했으며, 운영 요원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안전 교육을 마쳐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이용 요금은 성인 9,000원, 청소년 7,000원이나 정읍시민과 10인 이상 단체 방문객 등에게는 2,000원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정읍시 관계자는 “따스한 봄날, 일상의 피로를 날려버릴 수 있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철저히 준비했다”며 “방문 전 기상 상황에 따른 운영 여부를 확인하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정읍시가 근대 민주주의의 뿌리인 동학농민혁명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제59회 동학농민혁명기념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종 점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16일 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 사무실에서 제2차 조직위원회 회의를 열고, 행사 운영 전반에 대한 준비 현황을 면밀히 검토했다. ‘다시, 사람이 하늘이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기념제는 오는 5월 9일 개막해 사흘간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인간 존엄과 평등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특히 기념공원에서 다시 열리는 만큼 관람객의 안전과 효율적인 이동 동선 확보에 중점을 뒀다. 행사 기간에는 갑오선열 제례와 무명 동학농민군 위령제 등 경건한 추모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1894년 당시의 함성을 재현하는 ‘511 퍼포먼스’와 정읍의 대표 창무극 ‘천명’, 실내악 ‘용오름’ 등 수준 높은 공연들이 현대적 감각으로 재구성되어 관객들을 맞이한다. 축제의 흥을 더할 축하 공연에는 손태진, 먼데이키즈, 경서, 허각 등 실력파 가수들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철저한 점검을 통해 모두가 안전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축제를 만들 것”이라며
전북특별자치도무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강)이 지역 교육의 주체인 학부모들과 손을 맞잡고 무주 교육의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기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무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6일 교육지원청 중회의실에서 관내 각급 학교 학부모회장들로 구성된 ‘2026학년도 제1회 무주 학부모회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리는 교육의 핵심 파트너인 학부모들의 참여를 활성화하고 학교와 가정 간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는 지난 한 해 동안 무주 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하며 교육 공동체의 귀감이 된 전년도 협의회 임원 5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으로 시작됐다. 이어 진행된 정기 회의에서는 2026년 한 해 동안 학부모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새로운 임원진을 선출하며 교육 자치 실현을 위한 진용을 새롭게 꾸렸다. 출범한 새 협의회는 올해 무주 지역의 주요 교육 정책과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학생들의 성장을 돕기 위한 다양한 활동 계획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단순한 참관을 넘어 학교 운영의 실질적인 주체로서 교육 정책에 학부모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수 있는 방안들이 제안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강 교육장은 “학부모회협의회는 학교 현장과 가정을 잇는 가
군산기계공업고등학교(교장 채정배)와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가 피지컬 인공지능(AI)과 지능형 제조 분야를 선도할 차세대 기술 인재를 키우기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양 기관은 지난 16일 군산기계공고 회의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협력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마이스터고의 우수한 인적 자원과 전문대학의 고도화된 교육 인프라를 결합해, 변화하는 산업 트렌드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양측은 특정 지역의 경계를 넘어 대기업 및 우수 중견기업과의 취업 연계를 전국 단위로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의 주요 실천 과제로는 ▲전국 단위 우수 기업 발굴 및 매칭 ▲온라인 특화 일학습병행제 운영 ▲첨단 기술 교육 인프라 공동 활용 ▲전문 인적 자원 교류 등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고교 시절부터 대학 교원의 특강과 산업체 전문가의 지도를 받으며 현장 감각을 익히고, 졸업 후에는 취업과 학업을 병행하며 경력을 쌓을 수 있게 된다. 채정배 군산기계공고 교장은 “이번 협약은 학생들이 졸업 후에도 학위 취득과 전문성 강화를 멈추지 않고 대한민국 산업의 핵심 리더로 성장할 수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오는 6월 3일로 예정된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소속 공무원들의 정치적 중립성 확보와 선거법 위반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행보에 나섰다. 교육청은 17일 본청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직선거법 직무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선거철마다 불거질 수 있는 공무원의 선거 개입 논란을 차단하고, 공직사회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SNS가 보편화된 현대 선거 환경에 발맞춰, 무심코 행한 '좋아요' 클릭이나 게시물 공유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이어질 수 있는 구체적인 사례들이 비중 있게 다뤄졌다. 강단에 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 초빙교수는 공직선거법뿐만 아니라 정당법, 정치자금법 등 공무원이 반드시 숙지해야 할 핵심 법령을 실제 사례와 접목해 풀이했다. 참석한 직원들은 실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제한·금지 규정에 대해 질의응답을 이어가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안홍일 총무과장은 “정치적 중립은 공직자가 지켜야 할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원칙”이라며 “이번 교육이 직원들에게 법령 준수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고, 의도치 않은 위법행위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임실군이 기후 위기 극복과 마을 공동체의 소득 증대를 목표로 하는 ‘2026년 햇빛소득마을’ 정부 공모 사업 선점을 위해 현장 행정을 강화하고 나섰다. 군은 지난 16일 임실행복나눔센터에서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47개 마을 관계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협동조합 설립 실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주민들이 가장 어려움을 겪는 ‘협동조합 설립’ 단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햇빛소득마을 사업은 주민이 직접 주체가 되어 태양광 발전소를 운영해야 하는 만큼, 군은 ‘임실군 마을가꾸기협의회’와 손잡고 표준 정관 작성부터 사업계획서 유의 사항까지 실무 위주의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했다. 임실군은 이번 공모를 위해 ▲주민 동의 ▲협동조합 설립 ▲부지 발굴 ▲인허가 ▲자금 조달 ▲사업 신청으로 이어지는 ‘6단계 추진 로드맵’을 가동 중이다. 앞으로는 한국전력 등 유관 기관과 협력해 전력 계통 연계 가능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는 등 행정적 불확실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심 민 군수는 “햇빛소득마을은 마을 공동체의 자립 경제를 실현할 수 있는 혁신적인 모델”이라며 “주민들이 사업의 당당한 주인으로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밀착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임실군이 향후 10년의 운명을 결정지을 3조 8천억 원 규모의 매머드급 미래 발전 청사진을 내놨다. 군은 최근 ‘2036 임실군 미래발전전략 수립 연구용역’ 2차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변화된 정책 환경에 대응한 분야별 핵심 전략을 점검하며 본격적인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 이번 전략의 핵심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등 급변하는 정책 기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다. 군은 군민 6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성장·균형·협력'을 핵심 가치로 설정했다. 특히 옥정호와 치즈테마파크를 잇는 체류형 관광 벨트와 반려동물 연관 산업 등 신성장 동력을 통해 지역 경제의 파이를 키운다는 구상이다. 중장기 목표도 구체화했다. 2036년까지 지역내총생산(GRDP) 1조 2천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며, 디지털 스마트 농업 전환과 미래 세대 육성을 통해 농촌 활력을 되찾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교통 접근성 개선과 임실형 통합돌봄 체계 구축 등 군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복지·SOC 사업도 대거 포함됐다. 심 민 군수는 보고회에서 “지역 소멸 위기와 인구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계획이 필수적”이라며 “단순한 장밋빛 미래가 아닌, 군
순창군이 군민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산업에 최적화된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맞춤형 직업교육훈련’ 수강생 모집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단순 이론을 넘어 현장에서 즉각 활용 가능한 실무 중심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구직자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개설된 교육 과정은 최근 사회적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병원동행매니저 1급 ▲AI 시니어교육 전문지도사 ▲반려동물관리사 자격증 등 총 3개 부문이다. 각 과정별로 15명 내외의 소수 정예 인원을 선발해 교육의 질을 높일 방침이다. 본격적인 교육은 5월부터 청년문화센터와 여성회관 등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의료 서비스의 이해부터 생성형 AI 활용법, 반려동물 행동 교정에 이르기까지 각 분야 전문가들이 나서 맞춤형 지도를 제공한다. 특히 시니어 및 반려동물 산업 등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직종을 선정해 실질적인 취·창업 연계 가능성을 높였다. 순창군 관계자는 “급변하는 고용 시장에 발맞춰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직업 훈련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전문 자격 취득이 지역 내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