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전령사 장미가 만개할 임실치즈테마파크가 국민 프로그램 ‘KBS 전국노래자랑’의 흥겨운 무대로 변신한다. 4일 임실군은 군민 화합을 도모하고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임실N장미축제(5.28~5.31)’를 전국에 알리기 위해 오는 28일 임실치즈테마파크 장미원 광장에서 ‘KBS 전국노래자랑 임실군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노래 경연을 넘어, 6만 5,700㎡ 규모에 200여 종 2만 2천여 주의 장미가 식재된 임실의 수려한 경관을 전국 시청자들에게 미리 선보이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사회자 남희석의 진행으로 미스터트롯2 우승자 안성훈, 미스트롯2 우승자 양지은 등 초호화 가수진이 출연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참가 신청은 오는 17일까지 각 읍·면사무소와 군청 홍보담당관실에서 현장 접수로 진행되며, 임실군민이나 관내 직장인,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예심은 26일 임실군민회관에서 열려 본선에 오를 15팀을 가려낼 예정이다. 군은 3,000명 이상의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경찰, 소방과 공조한 정밀 안전 대책을 수립했다. 전문 경호 인력과 구급차, 의료지원반을 상시 배치해 안전사고 없는 완벽한 축제를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전주교육지원청이 3월 신학기를 맞아 학교 현장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고 행정 부담을 획기적으로 덜어주기 위한 ‘학교 즉각 지원체계’를 본격 운영하며 교육 행정의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4일 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채선영)은 ‘학교 곁으로, 더 빠르게·더 가까이 전주교육’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학교가 교육 활동에만 오롯이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 선제적 지원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의 핵심은 ‘속도’와 ‘현장’이다. 학교에서 긴급한 현안이나 해결이 필요한 사안이 발생해 지원을 요청할 경우, 담당 부서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24시간 이내에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특히 교무학사, 재정·계약, 시설 관리 등 복합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부서 간 칸막이를 허문 ‘원포인트 대응팀’을 구성한다. 이를 통해 학교가 여러 부서를 일일이 찾아다녀야 했던 번거로움을 없애고, 한 번에 통합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채선영 전주교육장은 “교육청의 존재 이유는 학교를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지원하는 데 있다”며 “도움을 요청하기 전에 먼저 현장의 어려움을 살피고 움직이는 적극 행정을 통해, 학교가 오직 학생들의 성장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전북특별자치도 내 모든 초등학생이 가정 형편과 관계없이 학교생활의 소중한 추억이 담긴 졸업앨범을 선물 받게 된다. 4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보편적 교육 복지 실현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올해 초등학교 졸업앨범비 지원 사업에 총 9억 9,085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과거 저소득층과 다자녀 가구 등 특정 대상에게만 지원되던 방식을 탈피해, 지난해 사회보장제도 협의를 거쳐 도내 전체 초등학생으로 수혜 범위를 대폭 넓힌 결과다. 올해 지원 대상은 도내 초등학교 졸업 예정자 1만 4,155명이다. 지원 방식은 학생 1인당 8만 원 한도 내에서 학교별 실제 앨범 계약 단가에 맞춰 예산이 교부되며, 학생들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졸업 시 앨범을 현물로 받게 된다. 도교육청은 앨범 제작 과정에서 학부모의 추가 부담금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 학교에 철저한 계약 및 집행 관리를 당부했다. 장경단 도교육청 학교안전과장은 “졸업앨범은 초등학교 시절의 소중한 기록인 만큼, 단 한 명의 학생도 소외됨 없이 추억을 공유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 복지 정책을 꾸준히 발굴하고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
순창군이 친환경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고성능 친환경 자재를 지역 농가에 전격 무료로 공급한다. 4일 순창군은 오는 5일부터 유등면 소재 친환경농업연구센터에서 ‘고온성 GCM’과 ‘BM활성수’를 관내 농가에 본격적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자재들은 현장에서 그 효과가 이미 입증된 것들이다. 작물 생육을 돕고 병해충을 방제하는 ‘고온성 GCM’은 일반 농가에서, 퇴비 부숙을 돕고 축사 악취를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BM활성수’는 축산 농가에서 매년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에는 총 1,510톤이 공급되어 1,521농가가 실질적인 혜택을 입었다. 공급 일정은 BM활성수의 경우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고온성 GCM은 매주 목요일이다. 다만, 고온성 GCM은 미생물 활용 능력을 높이기 위해 관련 교육을 이수한 농가에 한해 수령이 가능하다. 순창군 관계자는 “친환경 자재 공급은 건강한 먹거리 생산과 지역 환경 보호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사업”이라며 “농가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공급량 확대와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
순창의 치유 휴양 거점인 ‘쉴랜드’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기업들의 새로운 업무 및 연수 공간인 ‘워케이션(Workation)’ 명소로 급부상하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4일 순창군은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두 달간 기아 오토랜드 광주 직원 135명을 대상으로 총 3회에 걸쳐 진행한 ‘순창형 워케이션 프로그램’이 참여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업 자체 직무 교육에 순창만의 특색 있는 힐링 콘텐츠를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조직문화 특강과 집중토론 등 업무를 수행하는 한편, ▲감정오일 체험 ▲아로마 요가 ▲싱잉볼 명상 ▲족욕 체험 등을 통해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신을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자연 친화적인 쉴랜드의 환경과 전문적인 치유 프로그램은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설문조사 결과 만족도는 90%를 상회했으며, “자연 속에서의 연수가 팀원 간의 소통과 창의적 사고에 큰 도움이 됐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잇따랐다. 순창군은 이번 기아차 연수 성공 사례를 발판 삼아 평일 및 비수기 기업 연수 수요를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별 특성에 맞춘 다양한 치유 콘텐츠를 보완해 쉴랜드
정읍시 전역이 정월대보름을 맞아 타오르는 달집 불꽃과 신명 나는 농악 소리로 가득 찼다. 시민들은 한 해의 액운을 씻어내고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며 정겨운 세시풍속의 의미를 되새겼다. 4일 정읍시에 따르면 지난 3일 신태인읍, 덕천면, 감곡면 등 지역 곳곳에서 주민들이 주도하는 대규모 대보름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신태인읍에서는 이장협의회(회장 정진균) 주관으로 찰밥 나눔과 고천제, 소원지 쓰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특히 행사의 백미인 달집태우기에는 이학수 시장과 주요 내빈들이 직접 점화에 나서 시민들의 간절한 소망이 담긴 소원지를 하늘 높이 쏘아 올렸다. 덕천면 용곡마을에서도 제23회 정월대보름 행사가 열려 10m 높이의 거대한 달집이 장관을 연출했다. 황토현 농악단의 사물놀이와 폭죽놀이가 어우러지며 마을 전체가 축제 분위기에 젖어 들었다. 감곡면에서는 농악단이 마을 구석구석을 누비는 길놀이를 펼쳐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활활 타오르는 달집처럼 정읍 시민들의 앞날도 밝게 빛나길 바란다”며 “전통을 잇는 이번 행사가 시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묶는 따뜻한 화합의 장이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송
정읍시가 헌법의 수호자로 불리던 전직 재판관의 시선을 통해 우리 사회의 성숙한 공동체 의식을 돌아보는 특별한 인문학 시간을 마련한다. 4일 정읍시는 오는 12일 오후 2시 정읍사예술회관에서 문형배 전 헌법재판관을 초청해 ‘제120회 정읍 단풍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의 주인공인 문형배 교수는 오랜 기간 법조계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얻은 법과 인간, 그리고 공동체에 대한 깊은 통찰을 바탕으로 ‘재판관이 말하는 호의에 대하여’라는 주제의 강연을 펼친다. 문 교수는 법의 엄격함 이면에 존재하는 인간적인 배려와 성숙한 시민 의식이 왜 현대 사회의 필수 덕목인지를 정읍 시민들과 진솔하게 소통할 예정이다. 정읍 단풍아카데미는 그동안 120회라는 금자탑을 쌓으며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인문·사회·문화 강연을 제공해 온 정읍의 대표적인 평생학습 브랜드다. 수강 신청은 정읍시청 누리집(홈페이지) 통합예약 시스템을 통해 선착순 500명까지 무료로 접수할 수 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평생학습은 개인의 성장을 넘어 정읍의 미래를 밝히는 가장 큰 원동력”이라며 “이번 강연이 이웃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따뜻한 정읍 공동체를 만드는 소중한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전국적으로 대형 산불 비상이 걸린 가운데, 정읍시가 지난 주말 이틀 동안 발생한 8건의 산불 위험 상황을 모두 초기에 진압하며 단 한 건의 대형 화재도 허용하지 않는 저력을 보였다. 4일 정읍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이틀간 관내에서 총 8건의 산불 출동이 발생했다. 당시 정읍은 최저 영하 2도에서 최고 영상 16도를 오가는 극심한 일교차와 함께 초속 3.5m의 강한 북서풍이 불어 작은 불씨도 순식간에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는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이었다. 시는 즉각 산림녹지과와 읍·면·동 공무원, 산불진화대, 산불감시원 등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 비상대응 체계에 돌입했다. 소방대원과 경찰 등 유관기관 관계자 수십 명도 현장에 급파되어 유기적인 공조를 펼친 끝에, 8건 모두 발화 초기 단계에서 불길을 잡는 데 성공했다. 이번 성과는 산림청의 확산 예측 시스템을 활용한 신속한 상황 전파와 휴일을 반납하고 현장으로 뛰어든 공직자들의 헌신적인 노고가 만들어낸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전국적인 대형 산불 위기 속에서 묵묵히 현장을 지켜준 진화대와 공무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행정의 대응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논·밭두
정읍 시내권과 동부 내륙권을 잇는 핵심 간선도로인 지방도 708호선이 좁고 위험했던 2차선의 허물을 벗고 널찍한 4차선 도로로 대변신한다. 4일 정읍시는 북면과 칠보면을 연결하는 지방도 708호선 확포장 사업이 ‘전북특별자치도 제4차 도로건설·관리계획(2026~2030)’에 최종 반영되어 도비 777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구간은 북면에서 칠보에 이르는 총 7km 구간이다. 그동안 이 구간은 정읍 동부권(칠보·산내·산외)을 연결하는 가로망의 핵심이었으나, 도로 폭이 좁고 대형 차량 통행이 잦아 교통사고 위험과 병목 현상이 심각했던 고질적인 민원 구간이었다. 시는 이번 4차선 확장을 통해 고질적인 정체를 해소하는 것은 물론,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무성서원과 산내 옥정호, 김명관 고택 등 정읍의 대표 관광 명소를 잇는 ‘관광 혈맥’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이번 예산 확보는 도의회와 끈질기게 협력해 사업 타당성을 설득해 온 노력의 산물”이라며 “시민들이 하루빨리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후속 행정 절차를 신속히 이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염영선 도의원 또한 “단순한 도로 확장을 넘어 정읍의 동서 균형
익산교육지원청이 2026학년도 신학기를 맞아 학교 현장의 안정적인 학사 운영과 학생들의 완벽한 안전 확보를 위해 3월 한 달간 전방위적인 집중 점검에 나선다. 3일 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성환)은 관계 공무원들이 직접 학교 현장을 방문해 교육과정, 늘봄학교, 급식 위생, 시설 안전 등 학교 운영 전반을 확인하는 종합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학기 초 발생할 수 있는 행정적 혼선을 예방하고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다. 학사 분야에서는 늘봄학교 및 방과후 과정 준비 상황과 신입생 적응 지원 계획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안전 분야에서는 통학로 안전관리, 급식 합동 점검, 미세먼지 대응, 기숙사 및 공사장 안전 관리 등 9대 핵심 과제를 정밀 확인한다. 특히 정성환 교육장은 3일 오전 특수학교인 혜화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의 등굣길 안전 실태를 직접 점검했다. 이어 열린 입학식에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는 신입생과 학부모들을 격려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정성환 익산교육장은 “아이들이 안심하고 배움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최우선 과제”라며 “3월 집중 점검 기간 이후에도 상시 점검 체계를 가동해 미비 사항을 지속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