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수능까지 남은 약 90일 동안 고3 수험생의 성적 향상을 집중 지원하는 ‘수능한등급올리기 90일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 교육청은 8일 전주 베스트웨스턴호텔 베스트홀에서 도내 고등학교 업무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프로젝트 설명회를 열고, 사업의 주요 내용과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도내 57개교 담당자들이 참석했으며, 올해 사업에는 총 1,633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수능한등급올리기 90일 프로젝트’는 지난해 처음 시도된 ‘80일 프로젝트’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수험생 개개인의 전략 과목을 중심으로 집중 학습을 유도해 단기간 내 성적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여 학생들은 각 학교 내 (가칭) ‘수능등급올림반’에서 맞춤형 전략 학습지원을 받는다. 먼저 본인의 전략영역을 선정한 후, 교사와 함께 취약 지점을 분석하고 이를 보완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한다. 이후 90일간 정밀한 학습 관리와 개별 피드백이 이루어지며, 목표 등급 달성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이 제공된다. 또한 실전 대비력 강화를 위해 실제 시험 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실전 모의고사의 날’을 운영하고, 고난도 문제를 포함한 실전형 모의고사도 별도로 제공한다.
대한양궁협회가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 양궁협회가 주관하는 ‘화랑기 제46회 전국 시도대항 양궁대회’가 7월 7일부터 12일까지 6일간 임실군 오수면에 위치한 전북특별자치도 국제양궁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중‧고등부 양궁 유망주들이 참가해 개인전과 단체전, 리커브와 컴파운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친다. 참가 인원은 선수와 임원 등 700여 명으로, 임실 양궁장이 전국 양궁 인재들의 실력을 겨루는 무대로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특히 대회가 열리는 국제양궁장은 박성현 선수의 그랜드슬램 달성을 기념해 조성된 국내 유일의 공간으로, 연면적 2,714㎡, 대지면적 73,683㎡에 달하는 규모를 자랑한다. 주 경기장(29,400㎡)과 3층 규모의 운영시설(2,675㎡)을 갖춘 이곳은 전국단위 대회와 전지훈련, 체험활동 장소로도 널리 활용되고 있다. 임실군은 지난 3년간 양궁장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보완해왔다. 음향시설과 LED 전광판, 안전 펜스 보강, 옥상 방수 등 각종 시설 개선을 통해 경기장 운영의 불편을 줄이고, 선수와 관람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여기에 더해 군은 총사업비 52억 8,400만 원을 투입해 `지상 4층, 26실,
순창군이 농촌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영세 농업인의 경영 안정에 기여하기 위한 ‘벼 농작업 대행비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순창군이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돈 버는 농업’ 정책의 일환으로, 고령화로 인해 직접 농작업이 어려운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앙부터 수확까지 체력과 기술이 요구되는 벼농사의 특성을 고려할 때, 고령 농업인에게는 전문 대행 서비스가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군은 벼 재배 면적 1,000㎡ 이상 5,000㎡ 이하의 농가를 대상으로 ㎡당 115원을 지원해, 최대 57만 5천 원까지 농작업 대행비를 보조한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1일 기준 만 70세 이상으로, 순창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12개월 이상 거주한 농업인이다. 다만 농업 외 소득이 3,700만 원 이상이거나 농업경영체 등록이 되어 있지 않은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은 지난해에도 동일한 사업을 통해 총 472농가에 1억 3,300만 원을 지원했으며, 참여 농가들로부터 “실질적인 경영비 절감 효과가 있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사업 신청은 8월 8일까지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정읍시 농소동이 100세를 맞은 지역 어르신을 직접 찾아 장수 축하 물품을 전달하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농소동은 지난 7일, 정읍시가 새롭게 추진 중인 ‘장수 축하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어르신 댁을 방문해 건강용품과 생활필수품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선물을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장수 어르신의 노고를 기리고 경로효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농소동 직원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 어르신의 건강 상태를 세심히 살피고, 폭염 대비 행동요령과 건강관리 수칙도 안내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유경희 농소동장은 “100세를 맞은 어르신은 우리 마을의 큰 자랑”이라며 “직접 찾아뵙고 축하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읍시 칠보면 새마을부녀회(회장 박신영)가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 실천에 나섰다. 칠보면에 따르면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4일, 부녀회원 8명이 참여한 가운데 저소득 가정을 위한 ‘밑반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회원들은 불고기와 김치 등 정성이 담긴 밑반찬 30세트를 직접 만들어, 지역 내 취약계층 가정에 하나하나 전달하며 이웃의 안부도 살폈다. 박신영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준비한 반찬으로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김숙 칠보면장은 “더운 날씨에도 나눔을 실천해주신 새마을부녀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칠보면을 만들기 위해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칠보면 새마을부녀회는 밑반찬 나눔 외에도 김장 봉사, 환경정비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읍시가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산업안전보건 강조기간’을 7월 한 달간 운영하며 시민 안전의식 향상에 나섰다. 이번 강조기간은 산업 현장에서의 재해를 줄이고, 근로자와 시민이 함께하는 자율적인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 기간 동안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 ▲찾아가는 산업재해 예방 교육 ▲건설·제조업 현장 예방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집중 추진한다. 특히 8일 오전 8시 제일고등학교 사거리에서는 이학수 시장을 비롯해 재난안전과 직원, 읍·면·동 안전파수꾼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 대상 안전 캠페인이 진행됐다. 이들은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과 산업재해 방지를 주제로 한 홍보물을 배부하며, 시민들에게 안전한 작업환경의 중요성을 적극 알렸다. 정읍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사업장 내 안전수칙 준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기업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자율적인 안전문화 조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학수 시장은 “산업재해는 근로자 개인의 피해를 넘어 기업과 지역사회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문제”라며 “누구나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작업환경을 만들기 위해 교육과 캠페인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정읍시 신태인 청년회의소(회장 문진숙)가 여름철 혈액 수급 안정에 기여하고 생명 존중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4일 대한적십자사 전북특별자치도혈액원과 협력해 신태인읍 행정복지센터 광장에 마련된 헌혈버스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신태인읍 이장협의회를 비롯한 읍사무소 직원, 지역 단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헌혈의 의미를 되새겼으며, 각계의 동참으로 행사장은 나눔의 열기로 가득 찼다. 문진숙 회장은 “여름철 혈액 부족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는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유승호 신태인읍장은 “청년회의소의 주도로 마련된 이번 캠페인이 주민 참여를 이끌어내고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함께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읍시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응해 시설하우스 작물 피해와 전기설비 안전사고 예방에 나섰다. 8일 정읍시 농업기술센터는 여름철 하우스 내 온도가 40도 이상으로 상승하면 꽃의 수정이 이뤄지지 않아 떨어지고, 50도에 달할 경우 생장점이 말라 고사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지온이 30도를 넘기면 뿌리털 생장이 억제되고, 호흡량이 증가해 양분 소모가 많아지면서 작물 생육이 저해된다. 또한 고온이 장기화되면 칼슘결핍으로 인한 품질 저하와 기형과 발생 등 다양한 문제가 나타날 수 있어, 사전 대응이 필수적이다. 센터는 피해 예방을 위해 ▲강한 햇빛 시간대 차광막 설치 ▲빈번한 환기 ▲하우스 온도 30도 이하 유지 ▲농업용 전기기계 사용량 수시 점검 ▲노후 누전차단기 교체 ▲콘트롤 장치와 분전반 청결 관리 등을 강조했다. 이용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여름 고온으로 인한 작물 생육 저하와 시설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농가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현장 중심의 영농지도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직무대행 유정기)은 2025학년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대비해 교원들의 진로·학업 설계 지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25 진로·학업 설계 지도 실무 과정 직무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5일까지 베스트웨스턴 플러스 전주에서 진행된 이번 연수에는 도내 일반계 고등학교 교사 78명이 참여해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한 전문성을 함양했다. 직무연수는 교사들이 학생들의 진로와 적성에 따른 맞춤형 과목 선택을 지도하고, 책임 있는 학점 이수를 도모하는 ‘진로·학업 설계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전국 단위의 저명한 강사진이 참여해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와 커리어넷 활용법, 학생 유형별 지도 방법 등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노하우를 전수했다. 연수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참가 교사들은 중간 과제로 실제 학생 2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상담보고서를 제출하는 등 실습형 교육에 적극 참여했으며, 학교 규모별 분임별 토의를 통해 각 학교 교육과정 적용 방안을 모색하고 다양한 예제로 실질적인 컨설팅 역량을 키웠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교사들은 상호 소통과 협력을
유정기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 권한대행은 7일 전략회의에서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것 같다”며 “학교 안팎에서 이뤄지는 교육 활동에서 학생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으로 고려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권한대행은 “밤에도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 학생과 교직원들의 건강이 걱정된다”며 “일사병이나 식중독, 익사 사고 등 여름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학교안전과를 비롯한 모든 부서는 대책을 마련하고 학교 지원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다음 주부터는 여름방학이 시작된다”며 “이미 여름방학 학교관리 자료를 학교에 발송했는데, 학생 주도형 적정 과제를 제시해 우리 학생들이 의미 있는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펴봐달라”고 당부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