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와 고금리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순창군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하는 ‘희망더드림’ 사업이 본격화된다. 25일 순창군은 지역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금융 비용 절감을 위해 ‘2026년 소상공인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사업의 특징은 ‘민관 공동 협력’의 확대다. 군 단독 출연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 금융기관과 함께 총 1억 원을 출연함으로써, 12억 5천만 원 규모의 넉넉한 보증 재원을 마련했다. 여기에 전북자치도의 1% 지원을 더해 소상공인들이 체감하는 금융 문턱을 크게 낮췄다. 핵심인 ‘특례보증’은 업체당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하며, 1년 거치 4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초기 상환 부담을 최소화했다. 또한 ‘이차보전’을 통해 최대 5년간, 연 최대 5%의 이자를 군이 대신 부담해 준다. 이는 일반 융자(최대 5,000만 원)와 특례보증 모두에 적용되어 영세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무이자 수준’의 혜택을 제공할 전망이다. 지원 대상은 순창에서 3개월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으로, 신용점수 595점 이상이면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전북신용보증재단 남원지점 또는
정읍시가 1인 가구 증가와 개인주의 확산으로 심화되는 사회적 고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I(인공지능) 기술과 이웃 사촌의 정(情)을 결합한 ‘전방위 복지 안전망’을 가동한다. 25일 정읍시는 희망복지지원단을 중심으로 사회적 고립 가구의 관계 형성을 돕고, 위기 상황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대응하는 ‘사회적 안전망 강화 대책’을 발표했다. 시는 단전·단수 등 47종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이미 3,572세대의 위기가구를 발굴, 공공·민간 자원을 연계한 맞춤형 지원을 실시해왔다. 특히 올해는 고독사 위험이 높은 청·장년층 206세대를 대상으로 AI 안부전화와 스마트 돌봄플러그등 ICT 기술을 활용해 24시간 상시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기술의 한계는 사람이 메운다. 이·통장과 생활업종 종사자 등 1,363명으로 구성된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현장을 누비며 촘촘한 인적 안전망을 형성한다. 또한 위기가구 긴급 생계지원금을 1인 가구 기준 78만 원으로 인상하고 소득 기준도 완화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웃 간 나눔의 상징인 ‘행복나눔 공유냉장고’도 대폭 확대된다. 현재까지 2만 7,000여 세대에 온기를 전한 이 사업은 올해 정우
107년 전 전북 지역 독립운동의 도화선이 되었던 정읍 태인의 만세 함성이 다시 한번 울려 퍼진다. 정읍시는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성대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25일 정읍시는 오는 3월 1일 오전 10시 태인 3·1절 기념탑에서의 헌화와 분향을 시작으로, 태인초등학교 강당에서 독립유공자 유족과 보훈단체,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거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기미독립선언서 낭독과 만세삼창 등 전통적인 형식을 넘어, 시민들이 역사의 현장을 체감할 수 있는 문화 공연이 풍성하게 꾸며진다. 특히 1919년의 긴박하고 뜨거웠던 상황을 재구성한 ‘그날의 함성’ 태권도 시범과 순국선열들의 넋을 달래는 ‘진혼 살풀이’ 공연은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행사장 방문객들에게 손 태극기를 나눠주고, 가정 내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전개하며 온 시내가 태극 물결로 뒤덮이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시민들을 위한 무료 찻자리도 마련되어 화합의 장을 뒷받침한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3·1절은 오늘날 대한민국이 있게 한 뿌리이자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역사적 이정표”라며 “
정읍시가 민생 행정의 문턱을 더 낮췄다. 그간 논란이 됐던 거주 기간 제한을 없애고 모든 어르신에게 대상포진과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 서비스를 제공하며 ‘건강 도시 정읍’의 위상을 강화한다. 25일 정읍시는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해온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사업에서 ‘1년 거주 요건’을 전격 폐지하고, 전입 시기와 상관없이 주소만 정읍이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에 따라 196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인 정읍 시민은 신분증만 지참하면 관내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대상포진 백신을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폐렴구균 예방접종 지원도 병행한다. 특히 60세부터 64세(1962~1966년생) 시민은 보건소와 보건지소 등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며, 65세 이상 어르신은 전국 어디서나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국가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두 질환 모두 과거 접종 이력이 있는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손희경 정읍시 보건소장은 “백신 접종은 대상포진의 극심한 통증과 폐렴 합병증으로부터 어르신들을 보호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며 “거주 요건 폐지를 통해 더 많은 시민이 적기에
정읍시가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들의 양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육아수당 지원 기간을 대폭 조정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박차를 가한다. 25일 정읍시는 올해 1월 1일 이후 출생아부터 육아수당 지급 구간을 기존 ‘0~59개월’에서 ‘12~71개월’로 변경, 초등학교 입학 직전까지 매월 20만 원의 수당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정은 태어난 직후 영아기에 집중된 정부 지원 정책과의 중복을 피하고, 아이가 성장함에 따라 양육비 부담이 가중되는 현실을 반영한 전략적 조치다. 이를 통해 부모들은 정부 지원이 줄어드는 시점부터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 공백 없는 양육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지원 대상은 정읍시에 6개월 이상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보호자와 영유아다. 기존 수급자는 별도 신청 없이 지급되지만, 신규 대상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특히 올해 이후 출생아는 생후 12개월이 되기 60일 전부터 미리 신청할 수 있다. 수당은 매월 25일 정읍사랑상품권(카드 또는 모바일 앱 충전)으로 지급된다. 이는 부모들의 가계 경제에 보탬을 주는 것은 물론,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해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을 살리는 경제 활성화
대입 제도 개편과 고교학점제 도입이라는 거대한 변화 앞에서 전주시 고등학교 학년부장들이 학생들의 성공적인 진학을 위해 하나의 팀으로 뭉쳤다. 24일 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채선영)은 지난 23일 전주비전대학교 행복기숙사에서 관내 고등학교 1~3학년 부장교사들을 대상으로 ‘진학 원팀 역량 강화 1차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1학년부터 3학년까지 단절 없는 진학 지도를 완성하고, 학교 간 우수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1차 강사로 나선 류진표 교사(광주 조대여고)는 학생부 종합전형 준비 전략과 수능 최저 기준 충족을 위한 체계적 관리법 등 현장에서 검증된 구체적인 사례를 공유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전주교육지원청의 지원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는다. 오는 3월 23일부터 26일까지는 같은 장소에서 학년별 특화 전략을 다루는 ‘2차 맞춤형 연수’가 이어진다. 서민섭(전주신흥고), 정승모(전북사대부고), 정광문(대전고) 교사가 각 학년의 특성에 맞는 대입 흐름과 협업 방안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특히 전주교육지원청은 연수 이후 실질적인 ‘학년부장 협의체’를 구성해, 진학 현안을 상시 공유하는 현장 중심의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
전북특별자치도 내 학교들이 학생의 성장과 지역 특색에 맞춘 ‘자율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는 법적·행정적 기틀이 완성됐다. 24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6년 제1차 전북특별자치도 교육과정위원회’를 열고, 국가 수준의 「2022 개정 교육과정」을 반영한 초·중·고 교육과정 개정안을 심의하여 원안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의 핵심은 국가 교육과정과의 체계를 일치시키면서도 학교 현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고 자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있다. 초등학교는 올해부터 5~6학년까지 2022 개정 교육과정이 확대 적용됨에 따라, 초등 전 학년에 걸쳐 ‘학교자율시간’ 확보 기준을 명시해 지역 맞춤형 수업이 가능하도록 했다. 중학교는 1·2학년 적용 기준을 명확히 하고 법령 개정 사항을 부록에 충실히 반영해 학교를 밀착 지원한다. 고등학교의 변화도 눈에 띈다. 동일 학년도 입학생의 이수 학점 기준을 신설해 형평성을 높였으며, 대안교육 특성화고의 국제 공인 교육과정 운영과 특목고의 실기 과목 편성 자율권을 확대했다. 특히 중3 학생과 학부모가 진학 전 교육과정을 충분히 숙지할 수 있도록 고교 학점 편성 최종안 제출 시기를 기존보다 앞당긴 10월 말로 확정했다. 도교육청은 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교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대안적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위탁교육기관들의 전문성을 한층 끌어올린다. 24일 전북교육청은 대안교육지원센터 강당에서 도내 18개 대안교육 민간위탁교육기관 전문 인력 및 업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현재 전북교육청은 직영 2곳과 민간위탁 18곳 등 총 24개의 대안교육 위탁기관을 지정·운영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특히 민간 기관들의 교육과정 운영 내실화와 행정 업무의 전문성을 높여, 학생들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연수는 단순한 운영 지침 안내를 넘어, 실제 현장에서 겪은 ‘위기 학생 지도 사례’를 공유하고 상담 및 생활지도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심화 과정으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현장 적용 중심의 문제 해결 토의를 통해 학업 중단 위기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학교 적응을 돕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정미정 전북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은 “대안교육 위탁기관은 배움의 길목에서 좌절한 학생들에게 다시 도전할 기회를 주는 소중한 교육 안전망”이라며 “지정 기간 동안 각 기관이 내실 있게 운영되어 공교육 내 책임 교육이 실현
임실군이 노인성 질환으로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조호물품 지원사업’을 펼친다. 24일 임실군보건의료원은 노인성 질병을 앓고 있는 어르신들의 위생적인 생활 환경을 조성하고 보호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성인용 기저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임실군에 실제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이다. 신청자는 「노인장기요양보험법」에서 규정하는 노인성 질환(치매, 뇌혈관질환, 파킨슨병 등)을 앓고 있어야 한다. 단, 치매안심센터에서 이미 조호물품을 지원받고 있는 경우에는 중복 수혜가 제한된다. 지원 물품인 성인용 기저귀는 어르신들의 편의를 위해 연 2회(상·하반기) 택배로 자택까지 배송된다. 1인당 반기별로 8팩씩, 연간 총 16팩이 지급되어 실질적인 생활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대상자나 가족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보건의료원은 신청자의 요건을 심사한 후 최종 대상자를 확정해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임실군보건의료원장은 “이번 사업이 어르신들에게는 쾌적한 노후를, 가족들에게는 간병 부담을 줄여주는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
임실군이 총사업비 31억 원을 투입해 건립한 농업미생물배양센터를 본격 가동하며, 관내 농가들의 경영비 부담은 낮추고 작물 생산성은 높이는 ‘미생물 농법’ 확산에 나섰다. 24일 임실군 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 농업 실현을 위해 고품질 농업 미생물 5종을 확정하고, 2월부터 연말까지 상시 공급 체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미생물은 농가 수요가 가장 높은 ▲고초균(2종) ▲광합성균 ▲유산균 ▲효모균으로 구성됐다. 특히 주목할 점은 파격적인 공급 가격이다. 군은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해 생산비의 20% 수준으로 가격을 책정했다. 용기 지참 시 1L당 2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제공되는데, 이는 전북도 내 유상 공급 시·군 중에서도 손꼽히는 경쟁력이다. 이미 지난 1월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통해 활용법 교육을 마친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영농비 절감, 생산성 향상,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 구축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다는 전략이다. 공급은 신평면에 위치한 미생물 배양동에서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오전 9시~오후 6시)에 진행된다. 현장에서는 작물별, 생육 단계별 맞춤형 활용 가이드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심 민 임실군수는 “고품질 미생물의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