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웅면이 지난 12일‘제44회 청웅면민의 날 화합 한마당 큰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청웅면 지역발전협의회(회장 전원석) 주관으로 청웅초등학교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관내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 재경‧재전향우회장, 면민 등 700여 명이 참여했다. 기념식에는 각 내빈들이 이번 청웅면민의 날을 위하여 방문했으며, 국가무형문화재 한지장 기능보유자으로 되어있는 홍춘수 님이 기부한 한지로 제작된 면민의 장 증서를 공익장 박안순 씨, 문화체육장 고 한정희 씨, 효열장 한경희 씨, 애향장 정성모 씨가 수여하여 면민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박 터트리기, 팔씨름대회, 초청공연,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져 모든 면민이 즐기는 한마당 잔치가 진행됐다. 전원석 회장은“면민과 향우, 내외 귀빈을 모시고 면민의 날 행사를 열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오늘의 행사가 앞으로도 지속해서 화합과 발전을 이끄는 면민의 날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지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길영, 민간위원장 변현섭)이 지난 14일 지역 내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40가구를 대상으로‘주방 노후 환풍기 교체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본 사업은 협의체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장기간 사용으로 노후화된 주방 환풍기를 새 제품으로 교체함으로써 대상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 및 위생 강화를 도모했다. 이번에 환풍기 교체 지원을 받은 한 어르신은“몇 년째 고장 난 환풍기 때문에 요리할 때마다 연기와 냄새로 고생했는데, 새로 설치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변현섭 민간위원장은“주방 환풍기 교체를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만들어 드리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협의체의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김길영 공공위원장은“생활 속에서 꼭 필요하지만 지원이 미치지 못했던 부분을 찾아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순창군 쌍치면 방산리 국도 21호선 개운치터널 4.3㎞ 구간이 이달 15일부터 30일까지 일시적으로 교통이 통제된다. 군에 따르면, 남원국토관리사무소가 시행하는 방재시설 보수공사로 인해 해당 기간 동안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개운치터널 양방향 통행이 전면 차단된다. 총 16일간 하루 7시간씩 교통 통제가 이뤄질 예정이다. 군은 공사 구간에 안전 시설물과 신호수를 배치해 사고를 예방하고, 도로전광표지판과 플래카드 등을 통해 통제 사실과 우회도로를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로 이용자의 혼란을 줄이고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순창군은 (재)순창군옥천장학회(이사장 최영일 순창군수)를 통해 최근 대학 신입생들에게 1인당 200만 원의‘대학 진학 축하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대학 진학 축하금 지원사업’은 순창군이 장학회에 사업비를 출연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대학 신입생의 초기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장학회에 따르면, 올해 3월 4일부터 21일까지 접수를 진행한 결과 총 189명이 신청했으며, 중복 지원자 등을 제외한 185명이 최종 지원 대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특성화고 등 관외 고등학교 졸업생까지 포함해 지원 대상을 확대하며 더욱 많은 신입생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대학생 자녀 두 명을 둔 정 씨는“올해 둘 다 대학생이 되면서 등록금과 생활비 걱정이 많았는데, 순창에서는 축하금뿐 아니라 생활지원금도 지원해 주어 마음이 놓인다”면서“부모 입장에서 너무나 감사하고, 이런 배려가 있어 정말 순창에 살길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영일 군수는“대학에 진학하는 청년들이 새로운 출발선에서 희망을 가지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앞으로도 지역 인재들이 자신의 꿈을 펼치고, 지역사회와 국가
강진면 새마을부녀회가 지난 11일 회원들이 직접 고추장을 담가 관내 홀몸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 계층에게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강진면 각 마을 새마을부녀회 회장 및 회원 30여 명이 우리 지역 임실에서 직접 재배한 농산물로 고추장을 담가 관내 소외계층 150가정에 1.5kg씩을 전달했다.새마을부녀회는 매년 고추장을 만들어 관심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지역사회 봉사활동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어 사회단체 간 교류 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김미애 새마을부녀회장은“홀몸 어르신, 장애인 가구, 다문화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직접 담근 고추장을 전달하니 보람되고, 정성껏 담은 고추장이 조금이나마 식생활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황선희 강진면장은“농번기가 시작되는 바쁜 시기에 어려운 이웃에게 고추장을 담가 나눔으로써 이웃사랑 실천에 나서주신 새마을부녀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오늘날‘치즈 하면 임실’,‘임실 하면 치즈’, 대한민국 치즈의 수도 임실군을 있게 한 임실치즈의 아버지 고 지정환 신부의 제6주기 추모행사가 열렸다. 지난 12일 열린 추모행사에는 심 민 군수와 이창식 치즈농협조합장을 비롯하여 신부님과 치즈 제조를 함께한 사람들, 치즈마을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추모행사는 임실성당 사목협의희 주관으로 추모사, 신부님 영상 상영, 추모 공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고 지정환 신부의 협동정신과 나눔 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엄숙하고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벨기에 출신으로 1964년 임실성당 주임신부로 부임한 고 지정환 신부는 당시 가난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던 임실 주민들을 위해 산양 두 마리의 산양유를 가지고 치즈를 만들기 시작했다. 이후 3년간의 시행착오 끝에 1967년 마침내 치즈 개발에 성공 오늘날의 임실N치즈산업 기틀을 마련하며 임실군을 대한민국 치즈의 수도로 도약시킨 선구자로 기억되고 있다. 그로부터 60여 년이 흐른 지금, 임실은 신선치즈와 숙성치즈, 발효유와 무가당 요거트 등을 아우른‘임실N치즈’명품브랜드를 앞세워 전국 각지에 유제품을 공급하며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치즈의 고장으로 자리
순창군 양지천 일대가 봄꽃으로 뒤덮이며 지역의 핫플레이스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민선 8기 5대 역점사업 중 하나인‘경천․양지천 수변 종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양지천 산책로 약 2km구간에 꽃잔디와 수선화, 튤립 약 70만 본이 활짝 피어나, 봄나들이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총 17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경천․양지천 수변 종합개발사업은 자연 친화적인 명품하천 조성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양지천을 정비하고 올 하반기부터는 경천 산책로변 꽃길 조성, 경천․양지천 합류부 공원 조성, 음악분수대 설치 등 다양한 경관시설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양지천에는 자줏빛 꽃잔디와 노란 수선화가 활짝 피어 봄의 절정을 알리고 있다. 특히 수선화는 황금빛 물결을 이루며 산책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하고 있으며, 꽃잔디는 화려한 카펫처럼 펼쳐져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군은 만개한 봄꽃으로 물든 양지천의 아름다운 경관을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특별한 행사를 준비했다. 순창의 봄 정취를 한껏 만끽할 수 있는‘순창 참두릅 여행’축제가 오는 18~19일 양지천 일원에서
순창군은 미세먼지를 줄이고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4월 9일부터‘전기이륜차 민간보급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총 39대의 전기이륜차를 보급할 예정이며, 차종별로 경형 140만 원, 소형 230만 원, 중형 270만 원, 대형 300만 원의 구매 보조금이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최근 3개월 이상 순창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만 18세 이상 개인, 개인사업자, 법인 등이다. 신청 방법은 전기이륜차 구매자가 제조·판매사와 구매 계약을 체결하고, 지원신청서를 작성하면 제조·판매사가‘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을 통해 대행 신청한다. 특히, 내연기관 이륜차를 폐차한 후 전기이륜차를 구매할 경우 국비 30만 원이 추가로 지원되며, 소상공인, 취약계층(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농업인이 구매할 경우 국비 지원액의 20%, 배달용으로 사용할 경우에는 국비 지원액의 10%가 추가로 지원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창군청 홈페이지‘고시/공고’란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무주군이 고령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마인드 함양과 실천을 독려하고 나섰다. 무주군에 따르면 ‘어르신 운전 중’ 표시 스티커를 제작했으며 이를 지난 9일 “고령 운전자를 위한 맞춤형 운전 면허 교육” 중에 배부했다. ‘어르신 운전 중’ 스티커는 부착 차량의 운전자가 고령자임을 주변 차량에 알려 상호 조심하게 한다는 취지에서 기획, 제작한 것으로 차량 후면에 부착할 수 있도록 하고 눈에 잘 띄는 색상과 디자인을 더해 운전자 및 보행자 인식을 높였다. 운전자들은 “맞춤형 교육이다 보니 알기 쉽게 설명해 줘서 좋더라”며 ”오늘 들은 내용을 기반으로 잘못된 운전 습관은 고치고 교통안전 실천을 생활화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무엇보다 맞춤형으로 제작된 ‘어르신 운전 중’ 스티커를 마음에도 새겨서 항상 조심하고 배려하는 운전을 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무주군은 도로교통공단 전북운전면허시험장과 함께 만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를 대상으로 △교통법규 및 보행자 교통안전 교육, △인지기능검사 및 자가 진단 분석을 진행하는 등 해마다 고령 운전자 맞춤형 운전면허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전주솔내고등학교는 10일 열린 제119회 학교운영위원회(임시회)에 학생회 2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교운영위원회 학생 참여는 성숙한 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학교 자치와 교육정책 참여 확대 실천을 위해 학교와 운영위원회가 먼저 제안한 것으로,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을 추진했다. 운영위원장은 “제안 설명자와 운영위원들은 학생들의 질문에 대비해 평소보다 안건을 더 꼼꼼히 검토하고 충분히 숙지한 후 회의에 참석했다”고 말했다. 운영위원회에 참석한 조효진 학생회장은 “민주적 절차를 배우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방과후학교, 수학여행, 수련 활동 등 학생들의 흥미나 관심을 일으키는 심의 안건들은 학생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병민 교장은 “학교운영위원회에 학생들이 처음 참여해서 더욱 뜻깊었고, 학생·교직원·학교운영위원이 소통과 참여로 따뜻한 교육공동체가 되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전북교육청은 학교자치 활성화를 위해 학교운영위원회에 학생 참여를 보장하며 학생의 학교생활과 관련된 사항을 심의할 때는 학생대표가 회의에 출석해 발언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