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은 11일 광주 센트럴병원과 도농교류 활성화 및 지역사회 협력 강화를 위한 ‘농촌사랑 동행순창’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최영일 순창군수, 고길석 광주 센트럴병원 대표원장, 최승식 남부대학교 교수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군수실에서 진행됐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임직원 연수 및 워크숍, 순창투어 등 도농교류 활성화 협력 ▲세미나실·숙박시설 등 순창군 기반시설 활용 지원 ▲양 기관 간 상생협력을 위한 사업 발굴 및 지속적인 교류 추진 등이 포함됐다.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위치한 광주 센트럴병원은 2015년에 개원하여 현재 460여 명의 직원과 30명의 전문의가 근무하는 종합병원이다. 정형외과, 내과, 소아청소년과 등 14개 진료과목을 운영 중이며, 고길석 대표원장은 족부 및 족관절 질환 분야의 정형외과 전문의로서 지역사회 건강 증진과 의료서비스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고길석 원장은“이번 협약이 병원과 순창 간 다양한 상생 협력의 출발점이 되어 기쁘다”며“순창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영일 순창군수는“광주 센트럴병원과의 이번 협약이 도농 간 연대와 교류의 모범사례가 되길
윤신근 박사가 임실군을 방문해 오수개 세계화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발전 기금 1억원을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윤신근 박사는 전북 남원 출신으로 전북대 수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윤신근 애견종합병원 원장 및 서울대학교 외래교수를 역임했다. 세계애견대백과, 개를 무서워하는 수의사, 워리의 멍멍이야기 등 저서를 펴내며 한국 반려동물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또한, 1996년 오수개 청년회의소(JC) 심재석 회장과 의기투합해 다음 해 오수견 연구위원회를 결성, 이전까지 오수 지역에 분포되어 있던 각기 다른 형태의 의로운 오수개 조형물들을 현재 원동산공원의 의견상 형태로 조형물들을 모두 교체하여 통일시켰다. 이어, 오수개 유전공학 육종연구위원회를 조직하여 연구위원장으로서 15년 동안이나 연구를 주도한 결과로 2008년 오수개 연구 학술대회를 통해 오수개를 세상에 선포했다. 오수개는 지난해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의 심의를 거쳐 지역 적응 품종으로 승인을 받은 데 이어, UN FAO(식량농업기구)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DAD-IS: Domestic Animal Diversity Information System)에 오수개/대한민국(개)(Osugae/Rep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을 가는 길인 옥정호 순환도로에 벚꽃이 만개하면서, 이번 주말 가장 아름다움 길을 선사할 전망이다. 10일 군에 따르면 옥정호 순환도로 변에 벚꽃이 활짝 피면서 벚꽃 향연을 보기 위한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의 인기와 더불어 벚꽃까지 만개하면서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년 이상 된 벚나무들이 운암면 소재지부터 구 운암대교까지 10㎞의 벚꽃길을 이루는 옥정호 순환도로는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으로 잘 알려진 곳이다. 만개한 벚꽃길은 청정 옥정호와 출렁다리, 붕어섬 생태공원, 요산공원 등 주요 관광지와 어우러져 해마다 관광객이 늘고 있는 추세다. 지난 5~6일 개최된 옥정호 벚꽃축제에는 3만5천여명의 관광객들이 축제를 즐겼고, 지금은 많은 관광객들이 옥정호 순환도로에 활짝 핀 벚꽃의 향연을 만끽하고 있다. 수변 경관이 더욱 아름다워진 옥정호 출렁다리와 봄꽃으로 단장한 붕어섬 생태공원은 지난 3월 1일 재개장 이후 현재까지 4만1000여명이 방문하는 등 봄맞이 관광객들로 연일 붐비고 있다. 옥정호 순환도로
순창군이 오는 4월 18일 개최하는 제63회 순창군민의 날을 앞두고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행사 당일 순창읍 중앙도로 일원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며, 군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화합의 축제로 꾸며진다. 이번 행사는 ▲기념식 ▲문화행사 ▲부대행사로 구성되며, 순창군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세대 간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특히 군민화합음악회에는 인기 트로트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출연진으로는 홍진영, 박현빈, 마이진, 박상철, 박민주, 예지니가 무대를 꾸며 관람객들에게 흥겨운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문화행사는 전통과 지역색을 살린 ▲민속놀이 경연대회 ▲축등행렬 ▲군민화합기원제 ▲옥천줄다리기(고싸움) 등으로 구성되며, 청소년 골목페스티벌, 청소년 어울마당, 전통놀이 체험, 먹거리 부스 운영 등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또한, 관내 사회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운영되는‘먹거리 장터’에서는 짜장면, 떡볶이, 파전, 호떡, 붕어빵 등 다양한 음식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로 중앙로 일대에는 교통 제한 등 일시적 불편이 예상되지만, 중앙로 상인회는 화장실 개방 등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로
무주군이 건설 및 상하수도 분야 주요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새롭게 발굴한 사업의 대선공약 반영을 위한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9일 국회 안호영 국회의원실을 찾은 권태영 건설과장, 이무상 상하수도과장, 박선옥 세종사무소장 등은 안호영 의원을 만나 △무풍~대덕(김천) 국도 30호선, △설천 심곡~두길 국도 37호선, △안성~적상(국도 19호선) 4차로 확장 등 도로 시설 개량 사업의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국토부 일괄 예타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국도 30호선 및 국도 37호선 도로 시설 개량 사업에 대해서는 참석자들 모두가 태권도원 방문객 수와 무주군 관광 발전, 안전사고 예방 등의 정책성 평가 항목에 비춰 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깊이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군은 또 △환경부 공모사업인 구천동 33경 국가생태탐방로 조성 사업의 공모 선정 당위성을 설명하고, △주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마을하수도 정비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대선 공약사업으로 준비 중인 중점 사업도 공유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1월 공포된 「산림재난방지법」에 근거해 (가칭)국립
전북은행 무주지점 임직원들과 지인 등 233명이 지난 9일 무주군에 고향사랑기부금 2천5백만 원을 기탁했다. 김성수 지점장은 “임직원들 모두 무주가 고향이라는 생각으로 지역발전과 군민 행복을 진심으로 바란다”라며 “이번 기탁은 임직원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 지인들까지 동참해 의미가 깊다”라고 전했다. 전북은행 무주지점은 2023년부터 무주군에 연속해서 고향사랑기부(6천8백만 원)를 하고 있으며 은행 고객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무주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기탁,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성품 등을 지원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무주군 행정실무전문가 양성 교육(주관: 무주군·전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 지난 9일 개강했다. 5월 22일까지 진행되는 교육은 여성의 직업 능력 개발을 위해 6주간(주 5회, 평일 09:00~13:00) 무주여성센터 3층 전산교육실에서 진행된다. 이 과정에는 결혼과 육아로 경력 단절 후 재취업에 도전하는 여성, 이직 준비 여성 등 15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ITQ-한글 기초 및 실무 활용, △파워포인트, △엑셀 기초 및 활용 등 실무 중심 교육을 받는다. 교육생들은 “아이 키운다고 몇 년을 쉬고 나니 자신감은 떨어지고 심리적으로도 위축이 되던 상황인데 꼭 필요한 교육과 만났다”라며 “실무에 꼭 필요한 과정인 만큼 열심히 해서 새로운 나로 거듭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무주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전산 실무 능력을 갖춘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는 계획으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인력 제공 기반을 갖춘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주군청 인구활력과 여성청소년팀 김미경 팀장은 “경력 단절 여성들에게는 재취업과 전문 능력을 갖추는 기회를 주고 구인 기업은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를 확보하는 창구가 될 수 있도록 교육에 내실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행정실무
청웅면이 지난 8일 노인들의 교통안전을 위하여 향교리 암포마을회관을 방문하여 전동차(스쿠터, 휠체어 등) 의자 등받이에 안전 커버를 씌워주는 사업을 추진했다. 전동차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편리한 이동 수단이나 농사일 뿐 아니라 면 소재지 등 장거리를 차로로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 항상 교통안전에 취약했다. 또한, 청웅면 노인인구는 전체 인구의 52%로 초고령사회이며, 노인의 전동차 운용은 120여 대로 노인들의 안전이 매우 중요한 때이다. 이에, 청웅면은 임실경찰서, 마을이장과 협력하여 암포마을 등 3개 마을을 대상으로 전동차 의자 등받이에 안전 커버를 씌워주는 사업을 추진했다. 앞으로 일정을 정하여 면내 전체 마을을 방문하여 안전 커버가 없거나 노후화된 전동차를 대상으로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홍진희 청웅면장은“노인분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앞으로도 노인뿐만 아니라 모든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순창군은 올해부터 국가건강검진에 새롭게 포함된 C형간염 항체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56세 군민을 대상으로, 확진검사 시 발생하는 본인부담금을 전액 지원한다고 밝혔다. 국가건강검진에서 시행되는 C형간염 선별검사는 감염 가능성을 확인하는 검사로,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해서 반드시 C형간염에 감염된 것은 아니다. 따라서 정확한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HCV RNA 검사와 같은 확진 검사가 필요하다. 확진검사비 지원 대상은 56세(1969년생) 국가건강검진에서 C형간염 항체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은 군민 중, 상급종합병원을 제외한 병‧의원에서 C형간염 확진검사(HCV RNA 검사)를 시행한 경우에 해당된다. 신청은 정부24 홈페이지 내‘보조금24’서비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순창군보건의료원 방문을 통해서도 접수할 수 있다. 신청 마감은 검진 연도의 다음 해 3월 31일까지다. 순창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C형간염은 예방 백신이 없고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렵지만, 치료제를 통해 완치가 가능한 질환이다”면서,“확진 검사비 지원과 무료 신속진단키트 검사 등을 통해 조기 발견과 치료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순창군보건
임실군(군수 심 민)이 자매결연 도시인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김병내)와‘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 협약’을 지난 5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임실 옥정호 벚꽃축제가 한창인 가운데 진행돼 의미를 더했으며, 협약식에는 이진관 임실군 부군수와 박정환 광주 남구 부구청장이 참석해 양 기관 간의 지속적인 교류 협력과 상생 의지를 다졌다. 양 지자체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확대는 물론, 상호 기부를 통한 지역 상생 모델 구축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공무원을 비롯한 양 기관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에 동참해 제도의 안정적 정착과 저변 확대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갈 계획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고향 또는 관심 있는 타 지역에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답례품과 세액공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는 제도로, 지역 간 재정 격차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난 2023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이번 협약은 도시와 농촌 간의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자매도시 간의 우호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임실군은 고향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