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민간위탁시설인 옹기체험관이 전통문화 체험과 관광을 결합한 대표적인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순창군 1호 명장이자 대한민국 향토명인협회 전북지회장을 맡고 있는 권운주 관장이 운영하는 옹기 체험관은 도자기의 전통적 제작 방식과 예술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연간 약 6,000여 명이 방문할 만큼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관광객들은 이곳에서 타래쌓기, 옹기판 접시 만들기, 옹기물레 체험, 세라믹 핸드페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도자기 제작의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특히 가족 단위 여행객과 학생 단체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체험 중심 관광지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이러한 인기에 발맞춰 옹기체험관은 한국관광공사 및 코레일여행사와의 협력을 통해 순창 관광투어 프로그램과 연계한 관광 활성화 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월 평균 500명, 연간 6,000여 명의 체험객이 꾸준히 방문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마케팅뿐만 아니라 전국의 초중고등학교, 여행사 등에 직접 체험 안내 자료를 배포하고, 전국 시군 교육청을 직접 방문해 대면 마케팅을 진행하는 등 오프
“성수산 왕의 숲 황토길에서 물소리, 새소리 들으며 몸과 마음을 달래며 맨발로 걸어보세요”. 고려와 조선 두 왕조의 건국 설화를 담은 임실군의 대표 명산인 성수산 왕의 숲에 자연과 건강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맨발 걷기 길이 개장했다. 이번에 조성된 맨발 걷기 길은 총연장 1.15km 거리로 2구간의 황토길로 조성되어 맨발로 걷는 즐거움과 건강 효과를 모두 누릴 수 있도록 구성됐다. 숲속에서 왕의숲의 기운을 온몸으로 느끼며 걷는 길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힐링과 여유를 선서할 것으로 보인다. 성수산은 예로부터 고려 태조 왕건과 조선 태조 이성계의 개국에 대한 전설이 깃든 신령스러운 산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왕의숲 맨발 걷기 길’은 역사적 의미를 품은 자연 속에서 마음까지 치유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조성됐다. 왕의숲 맨발 걷기 길은 연중무휴로 가족 단위 방문객, 등산객, 건강을 위한 걷기 운동을 즐기는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숲속도서관, 편백나무 명상 숲 등 자연과 어우러진 곳에서 건강 힐링을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군은 그동안 두 왕조의 건국 설화를 품은 왕의 숲 성수산을 꾸준히 업그레이드했다. 고려 왕건과 태조 이성계가
지난15일, 마음과 마음을 모아 노래하는 예술인 모임’에서 “남소생이 마마사와 함께 하는 지역주민을 위한 자선 모금 버스킹”으로 모아진 성금 73만 원을 무주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 지원에 써달라며 무주군에 기탁했다. 전병식 대표는 “남소생이 마마사(마음과 마음을 모아 노래하는 예술인 모임)하는 사람들로 한 달에 한두 번 전국을 다니며 지역과 이웃을 위해 버스킹 공연을 하고 있다”라며 “우리의 노래를 들으며 뜻을 모아주신 여러분의 정성과 마음인인 만큼 좋은 곳에 쓰였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무주군은 이날 받은 성금을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국립 마이스터고 전북기계공업고등학교(교장 임인현)가 지난 7~11일까지 치러진 ‘제55회 전북특별자치도 기능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전북기계공고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직종별 금․은․동메달을 모두 수상, 우수기관 1위에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고 15일 밝혔다. 직종별 수상자는 △금형: 김종현(금), 장정민(은), 권지우(동) △기계설계/CAD: 소재민(금), 한규철(은), 양시환(동) △폴리메카닉스: 오주현(금), 김강민(은) △산업제어: 박준환(금), 소위진(은), 송민성(동) △산업용로봇: 위민국(금), 이중현(은), 정무현(동) △프로토타입모델링: 홍준영(금), 최진우(은), 송정준(동) 등이다. 전북기계공고는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기능경기대회를 대비해 직종별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과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외부강사를 초빙해 전문가 특강을 진행하고, 기능 인재들을 위한 맞춤형 역량강화 교육도 지속적으로 실시해왔다. 전북대회 수상자들은 오는 9월 광주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전북 대표 선수로 참가해 전국에서 모인 숙련기술인들과 다시 한 번 기량을 겨루게 된다. 임인현 교장은 “우리 학교 학생 17명이 수상하는 성
순창군청 소속 소프트테니스팀의 윤형욱 선수와 김병국 선수가‘2025 소프트테니스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탁월한 기량을 선보이며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선발전은 4월 5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전국에서 모인 최정예 선수들이 국가대표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윤형욱·김병국 선수는 복식 부문에서 뛰어난 조직력과 안정된 경기 운영을 바탕으로 복식 부분 최종 2위에 올라 당당히 국가대표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선발로 윤형욱 선수는 2022년, 2023년에 이어 세 번째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으며, 김병국 선수는 2023년 이후 두 번째로 태극마크를 달게 되었다. 특히, 두 선수는 지난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함께 출전해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는 대표적인 소프트테니스‘황금 콤비’로, 이번 선발전에서도 한 치의 빈틈 없는 호흡과 뛰어난 기량으로 대표 선발의 영광을 거머쥐었다. 윤형욱·김병국 선수의 이번 국가대표 선발은 순창군청 소프트테니스팀의 뛰어난 실력과 조직력, 그리고 지속적인 선수 육성 시스템의 성과를 전국적으로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 순창군청 소프트테니스팀은 다수의 우수 선수를 배출해 오며‘소프트테니
청웅면이 지난 12일‘제44회 청웅면민의 날 화합 한마당 큰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청웅면 지역발전협의회(회장 전원석) 주관으로 청웅초등학교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관내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 재경‧재전향우회장, 면민 등 700여 명이 참여했다. 기념식에는 각 내빈들이 이번 청웅면민의 날을 위하여 방문했으며, 국가무형문화재 한지장 기능보유자으로 되어있는 홍춘수 님이 기부한 한지로 제작된 면민의 장 증서를 공익장 박안순 씨, 문화체육장 고 한정희 씨, 효열장 한경희 씨, 애향장 정성모 씨가 수여하여 면민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박 터트리기, 팔씨름대회, 초청공연,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져 모든 면민이 즐기는 한마당 잔치가 진행됐다. 전원석 회장은“면민과 향우, 내외 귀빈을 모시고 면민의 날 행사를 열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오늘의 행사가 앞으로도 지속해서 화합과 발전을 이끄는 면민의 날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지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길영, 민간위원장 변현섭)이 지난 14일 지역 내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40가구를 대상으로‘주방 노후 환풍기 교체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본 사업은 협의체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장기간 사용으로 노후화된 주방 환풍기를 새 제품으로 교체함으로써 대상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 및 위생 강화를 도모했다. 이번에 환풍기 교체 지원을 받은 한 어르신은“몇 년째 고장 난 환풍기 때문에 요리할 때마다 연기와 냄새로 고생했는데, 새로 설치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변현섭 민간위원장은“주방 환풍기 교체를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만들어 드리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협의체의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김길영 공공위원장은“생활 속에서 꼭 필요하지만 지원이 미치지 못했던 부분을 찾아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순창군 쌍치면 방산리 국도 21호선 개운치터널 4.3㎞ 구간이 이달 15일부터 30일까지 일시적으로 교통이 통제된다. 군에 따르면, 남원국토관리사무소가 시행하는 방재시설 보수공사로 인해 해당 기간 동안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개운치터널 양방향 통행이 전면 차단된다. 총 16일간 하루 7시간씩 교통 통제가 이뤄질 예정이다. 군은 공사 구간에 안전 시설물과 신호수를 배치해 사고를 예방하고, 도로전광표지판과 플래카드 등을 통해 통제 사실과 우회도로를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로 이용자의 혼란을 줄이고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순창군은 (재)순창군옥천장학회(이사장 최영일 순창군수)를 통해 최근 대학 신입생들에게 1인당 200만 원의‘대학 진학 축하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대학 진학 축하금 지원사업’은 순창군이 장학회에 사업비를 출연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대학 신입생의 초기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장학회에 따르면, 올해 3월 4일부터 21일까지 접수를 진행한 결과 총 189명이 신청했으며, 중복 지원자 등을 제외한 185명이 최종 지원 대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특성화고 등 관외 고등학교 졸업생까지 포함해 지원 대상을 확대하며 더욱 많은 신입생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대학생 자녀 두 명을 둔 정 씨는“올해 둘 다 대학생이 되면서 등록금과 생활비 걱정이 많았는데, 순창에서는 축하금뿐 아니라 생활지원금도 지원해 주어 마음이 놓인다”면서“부모 입장에서 너무나 감사하고, 이런 배려가 있어 정말 순창에 살길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영일 군수는“대학에 진학하는 청년들이 새로운 출발선에서 희망을 가지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앞으로도 지역 인재들이 자신의 꿈을 펼치고, 지역사회와 국가
강진면 새마을부녀회가 지난 11일 회원들이 직접 고추장을 담가 관내 홀몸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 계층에게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강진면 각 마을 새마을부녀회 회장 및 회원 30여 명이 우리 지역 임실에서 직접 재배한 농산물로 고추장을 담가 관내 소외계층 150가정에 1.5kg씩을 전달했다.새마을부녀회는 매년 고추장을 만들어 관심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지역사회 봉사활동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어 사회단체 간 교류 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김미애 새마을부녀회장은“홀몸 어르신, 장애인 가구, 다문화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직접 담근 고추장을 전달하니 보람되고, 정성껏 담은 고추장이 조금이나마 식생활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황선희 강진면장은“농번기가 시작되는 바쁜 시기에 어려운 이웃에게 고추장을 담가 나눔으로써 이웃사랑 실천에 나서주신 새마을부녀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