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성공적인 농촌생활을 희망하는 예비귀농귀촌인 및 귀농인을 대상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안정적인 영농 정착과 성공적인 창업지원을 위해「2025년 귀농귀촌 심화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귀농귀촌 심화교육 교육생을 9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교육대상은 김제시로 귀농귀촌을 계획하거나 준비 중인 예비귀농귀촌인, 김제시 농촌지역으로 전입한 귀농귀촌인, 재촌비농업인으로 19세 이상부터 65세 이하인 자이다. 신청접수는 김제시농업기술센터 농촌활력과 귀농귀촌팀 방문 또는 담당자 이메일 lucky14@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심화교육은 오는 7월 1일부터 8월 21일까지 약 2개월간 총 16회 80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작목별 재배기술, 사업계획서 작성법, 마케팅, 현장체험, 귀농 우수사례 등 실질적이고 귀농 준비에 큰 도움이 되는 알찬 정보로 구성됐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심화교육을 통해 귀농귀촌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초를 마련하고, 지역농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시 공지사항 및 김제시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 교육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지난 5일 전북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유미경)과 취약계층 아동 구강보건 향상과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전북대학교 치과대학은 김제 지역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구강 상태에 맞는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치아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 치아관리의 중요성과 관리 방법에 대해 교육하게 된다. 전북대학교 치과대학은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지난해 7월 김제시 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 300여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레진수복, 유치 발치, 스켈링 등 무료 치과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평소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유미경 전북대학교 치과대학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의료봉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아동들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아동 보건 향상과 지역사회 상생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경제적 부담이 큰 치과 진료 봉사활동을 위해 앞장서는 전북대학교 치과대학 관계자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더펜뉴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평생능력개발원이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일환으로 ‘생명산업 특성화 교육과정’ 학습자를 모집한다.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력 기반을 구축하고, 생명산업 평생능력개발을 통한 지역 주민의 성장 지원을 위해 추진되는 특성화 교육과정은 지역 핵심 산업 연계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2025년 상반기 및 하반기로 나눠 운영된다. 먼저 6월 9일부터 선착순 모집에 들어가 7월과 8월 두 달 동안 운영되는 2025년 상반기 교육은 ▷노인돌봄 및 병원동행 양성과정 ▷시니어 토탈 양성과정 ▷파크골프전문가 양성과정 ▷파크골프지도사 양성과정 ▷스피치기법 및 웃음코칭 ▷ERP회계/인사 정보관리사 2급 ▷전산회계1급 & FT 1급 ▷초경량비행장치 무인멀티콥터 1종 ▷초경량비행장치 무인멀티콥터 3종 등 9개 과정이다. 또한, 오는 8월 11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해 9월, 10월, 11월 3개월 동안 진행되는 2025 하반기 교육은 ▷노인건강관리지도사 ▷실버인지놀이지도사 ▷AI활용교육지도사 ▷아로마교육전문가 ▷창의융합코딩 보드게임지도사 2급 ▷반려동물관리사 ▷업사이클링공예지도사 ▷전통전례 및 세계전례놀이 전문가 양성과정 ▷숲생태체험놀이지도사 등 9개 과정이 운영된다
부안예술회관은 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 퓨전국악 ‘허튼소리’ 공연을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허튼소리’는 부안군이 (재)예술경영지원센터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1억 5800여만원의 지원금을 확보해 선보이는 공연 중 하나로,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해, 부안군과 (사)노름마치예술단이 주관하는 공연이다. 부안예술회관은 위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지역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예술을 제공하고 지역 내 공연예술 활성화를 목표로 이번 공연을 기획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순수 공연문화예술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본 공연은 전통 타악과 가야금, 피리, 태평소 등이 어우러진 퓨전국악 콘서트로 한국 전통음악의 멋을 현대적으로 풀어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한다. (사)노름마치예술단은 한국 전통음악의 독창적인 음악어법(성음, 시김새, 호흡)을 통해 한국 음악의 전통적 틀을 유지하면서 동시대 사람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우리 음악을 지향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도시의 음악인 EDM 사운드와 전통음악의 만남을 통해 도시국악을 형상화한 허튼소리Ⅱ 등 ‘노름마치’만의 다양한 레퍼토리로 관객과 소통하며
익산시가 재난안전 분야에서 또 하나의 기록을 세웠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전북특별자치도 14개 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며, 전북 최초로 4년 연속 최우수의 자리를 지켰다. 5일 익산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전국 335개 재난관리 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재난 대응 역량을 종합 진단한 결과다. 익산시는 ▲재난 대응체계 구축 ▲직원 업무 이해도 ▲재난안전분야 재정 투자 확대 ▲기관장·부기관장의 대응 리더십 등 전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으며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시는 2022년엔 전국 기초지자체 1위를 기록했고, 2023년과 2024년에도 도내 1위 자리를 지키며 재난안전 선도도시로서 위상을 확고히 해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우수기관으로도 선정된 바 있어, 명실상부 ‘재난 대응 모범도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익산시는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등 국고 인센티브와 함께 기관표창도 받게 된다. 재정적·행정적 혜택은 물론, 향후 중앙정부와의 정책 협력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수상은 재난
익산시가 시민이 직접 제안하고 실현하는 정책 플랫폼 ‘시민아카데미’를 통해 민관 협치 행정의 본격적인 서막을 올렸다. 익산시는 5일 익산유스호스텔에서 ‘2025 익산 시민아카데미(익산시민창조스쿨)’ 개강식을 열고, 시민 참여 기반 정책개발 프로그램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올해로 16년째를 맞이한 시민아카데미는 지역 현안을 시민의 눈높이에서 진단하고, 실현 가능한 대안을 정책으로 구체화하는 익산시 대표 시민참여 프로그램이다. 올해 아카데미는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 조성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활성화 등 두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총 16개 시민팀이 참가 의사를 밝혔고, 이 중 6개 팀(반려동물 4팀·고향사랑기부금 2팀)이 최종 선정됐다. 선발된 팀은 8월까지 2개월 동안 시의원, 공무원, 외부 전문가, 토론 촉진자 등과 함께 협업하며 정책 아이디어를 다듬고, 실행 가능한 정책 제안서로 완성할 예정이다. 이날 개강식에서는 아카데미 운영 방향 소개에 이어 팀별 소개 및 팀명 정하기, 초기 아이디어 발표, 현장 피드백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앞으로 각 팀은 주제별 워크숍과 선진지 견학, 전문가 컨설팅 등을 통해 정책 제안의 완성도를 높여나간다. 시 관계자는
【정읍】 전북지역 초·중·고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건강한 에너지를 뽐내는 축제의 장이 열렸다. ‘2025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배 줄넘기대회’가 6일 정읍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며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줄넘기협회가 주관했으며, 대한민국줄넘기협회, 정읍시줄넘기협회, 정읍시체육회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도내 초·중·고교에서 접수된 선수 약 400여 명이 참가해 각자의 기량을 겨뤘다. 경기 종목은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개인전은 학년별로 30초 번갈아 뛰기 종목으로 치러졌으며, 참가자들은 제한 시간 안에 최다 횟수를 기록하기 위해 집중력을 발휘했다. 단체전에서는 긴줄 8자 마라톤, 4인 스피드 릴레이, 음악줄넘기 등 다양한 종목이 펼쳐졌고, 팀워크와 협동심을 발휘한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이어졌다. 특히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끈 것은 ‘음악줄넘기’ 종목이었다. 총 7개 팀이 출전해 완성도, 독창성, 기술성, 다양성, 리듬감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받았으며, 보는 이들로 하여금 줄넘기의 예술적 가능성을 새롭게 조명하게 했다. 심사 결과, 삼성드림점프가 1위를 차지했으며 고
익산 미륵산성에서 백제 사비기 시점으로 추정되는 석축 저수조와 목간(木簡)이 출토되며, 산성의 축조 시기와 성격에 대한 실마리가 열리고 있다. 익산시는 (재)전북문화유산연구원과 함께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미륵산성 정상부(장군봉) 아래 평탄지의 발굴조사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자, 오는 11일 오전 11시 현장에서 공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익산 미륵산성은 해발 430m 미륵산 정상부를 중심으로 형성된 포곡식 산성으로, 둘레만 약 1,822m에 이른다. 기존 조사에서는 통일신라 시기의 유구는 확인됐으나 백제 관련 흔적은 뚜렷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조사를 통해 최초 축조된 원형 석축저수조와 함께 백제 토기류, 가야·고구려계 토기 등 다채로운 유물들이 확인됐고, 특히 ‘병신년 정월(丙申年正月)’이란 간지명이 적힌 목간이 발견되며 백제 사비기와의 연관성이 제기되고 있다. 해당 저수조는 수원이 부족한 정상 인근이라는 입지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치밀하게 축조된 점이 주목된다. 저수조는 무른 암반을 판 후 점토, 삿자리, 나뭇잎 등 다양한 재료를 층층이 깔아 방수력을 높였으며, 외벽에는 6단의 차수벽이 조성됐다. 출토 유물 중에는 백제 삼족토기, 병형토기
익산시는 제70주년 현충일을 맞아 6일 팔봉 군경묘지에서 ‘그들이 지켜낸 어제, 우리가 피워낼 내일’이라는 표어로 추념식을 거행한다. 이번 추념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김경진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보훈 가족, 국회의원, 도·시의원, 지역 기관장, 학생 및 시민 등 약 700여 명이 참석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기린다. 행사는 묵념과 21발의 조총 발사로 시작되며 헌화와 분향 순서가 이어진다. 이일여자고등학교 1학년 최주영 학생의 헌시 낭송과 현충일 노래 제창은 추념식의 경건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예정이다. 특히, 지역 고등학생들이 참전용사 묘비 150기에 직접 헌화하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돼 선열들의 희생과 애국정신을 기억하고 존경하는 마음을 전한다. 정헌율 시장은 “선열들이 몸과 마음을 바쳐 지켜낸 어제가 있었기에 우리가 오늘을 누릴 수 있다”며 “그 사랑과 감사의 마음으로 내일을 꽃피워 시민들과 함께 위대한 도시 익산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는 팔봉 군경묘지를 추모의 경건함과 일상의 조화를 이루는 시민 친화형 공간으로 재정비 중이다. 묘역 중심부는 엄숙한 분위기를 유지하는 한편, 주변은 시민들이 산책하며 휴식할 수 있는 열린 공원
부안군은 6일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고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한 추념식을 부안읍 서림공원 호국영렬탑을 비롯한 변산면, 줄포면 등 3개소에서 엄숙히 거행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전북특별자치도지부 부안군지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희생정신을 추모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기 위한 경건한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권익현 부안군수와 박병래 부안군의회 의장, 도·군의원, 보훈단체장, 기관장, 유가족, 국가유공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순국선열에 대한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했다. 추념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사이렌 소리에 맞춰 1분간의 묵념을 올린 뒤 유족 편지 낭독, 추모곡 헌정, 추념사, 헌정 연주,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엄숙하고 경건하게 진행됐다. 특히 고(故) 김규현 일병의 아들 김영찬 씨가 아버지를 향한 편지를 낭독하며 참석자들의 마음을 울렸고, 부안고등학교 이루리 학생이 부른 추모곡 ‘내 영혼 바람 되어’는 장내에 깊은 울림을 전했다. 이어 클라리네티스트 이현진 씨의 헌정 연주는 조국을 위해 헌신한 이들을 음악으로 기리는 뜻깊은 시간으로 이어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