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지난 27일, 법무법인 관계자들과 함께 새만금신항과 수변도시 등 새만금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김제시 관할인 새만금 제2호 방조제와 연접해 2026년 하반기 개항을 목표로 조성 중인 새만금신항, 항만의 배후도시 기능을 맡게 될 스마트 수변도시, 그리고 2026년 개통 예정인 새만금 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새만금 동서도로 등 주요 해양 진출 거점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 법무법인 관계자들은 현장을 둘러본 뒤, 시가 그간 대법원과 행정안전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에서 일관되게 제시해 온 관할권 논거들, 즉 △내륙과 신규 매립지의 연접성, △항만 배후 기반시설과의 연계를 통한 국토 이용 효율성, △새만금 사업으로 소멸된 해양진출권 확보 필요성, △새만금 1~4호 방조제가 새만금 3개 시·군의 경계를 명확하게 구분해 주고 있다는 점을 보다 명확히 이해하게 됐으며, 새만금신항이 김제시 관할로 결정되는 것이 타당하다는 점에 깊이 공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현장 방문을 계기로 법무법인과 관할권 확보를 위한 논리와 입장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학술적 검토뿐만 아니라 법률적 대응 과정에서도 김제시의
김제시청 직장운동경기부 태권도팀이 전국 무대에서 다시 한 번 저력을 입증했다. 김제시(시장 정성주)에 따르면, 지난 8월 20일부터 21일까지 경북 영천군 최무선관에서 열린 2025년도 경찰청장기 무도대회에서 여자 46kg급에 출전한 금가은 선수가 개인전 금메달을 차지했다. 금 선수는 평소 철저한 자기관리와 흔들림 없는 집중력으로 훈련에 임해온 선수로, 이번 대회에서도 특유의 탄탄한 기술과 공격적인 발차기로 상대를 제압하며 정상에 올랐다. 금 선수는 “김제시를 대표한다는 마음으로 출전했는데 값진 결과를 얻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남은 대회에서 최선을 다해 더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성주 시장은 “금가은 선수의 금메달은 개인적인 영광을 넘어 김제시 체육의 위상을 전국에 알린 값진 성과”라며 “선수들이 더욱 안정적인 환경에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제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여자 태권도팀은 1998년 창단 이후 각종 전국대회에서 꾸준한 성과를 이어오며, 지역 체육 발전은 물론 김제시 홍보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제시 환경미화원들이 자신들의 땀으로 모은 정성을 어려운 아동들을 위해 내어놓으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울림을 전했다.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27일, 김제시환경미화원봉사단(단장 이정훈)이 드림스타트 아동 지원을 위해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시청 소속 전·현직 환경미화원들이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모금해 마련한 성금이다. 이정훈 단장은 “환경미화원으로 일하며 느낀 작은 보람을 지역 아이들에게 돌려주고 싶었다”며 “아동들이 꿈을 키워나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미화 교육가족과장은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분들이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이렇게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 또한 드림스타트를 통해 아동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건강·교육·복지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국가 아동복지사업으로, 김제시는 지역사회와 협력해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제시가 농촌 공동체를 기반으로 한 경제·사회서비스 혁신을 선도하며 ‘전국 확산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김제시는 농촌 인구감소와 고령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농촌지역 공동체 기반 경제·사회서비스 활성화법」 시행 이전부터 발 빠르게 정책과 현장 사업을 추진해 왔다. ‘생생마을관리소’ 운영을 비롯해 노인 건강관리 활동가 양성·파견, 마을기술사업단, 주민공동학습회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맞춤형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김제시농어촌종합지원센터가 중간지원조직으로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아 지역 현장의 필요를 제도화된 사업으로 연결해 왔다. 더불어 전북특별자치도 농촌경제사회서비스활성화지원센터가 김제시 백구면에 설치되면서 전국 유일의 전문 교육·훈련 기관이 운영되는 것도 김제시의 강점이다. 이 같은 선도적 실천은 다른 지자체들의 벤치마킹으로 이어지고 있다. 전북 10개 시·군 코디네이터들이 김제시 생생마을관리소를 직접 학습했으며, 강원도 춘천시의회 ‘ESG 실천 연구회’도 최근 김제를 방문해 법 제도화 대응 사례를 공유했다. 정읍시 역시 오는 9월 견학을 예정하고 있어 김제시 모델이 전국으로 확산되는 모양새다. 또한 김제시는 농촌경제사회서비스 활성화계획
익산시의회 유재구 의원이 주민 생활 불편의 주된 원인으로 지적돼 온 동산동 일대 축사 악취 문제해결을 위해 직접 발로 뛰는 현장 행정에 나섰다. 유 의원은 지난 8월 25일과 27일, 이틀간 밤 10시부터 익산시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동산동 인근 축사를 대상으로 야간 악취 점검 및 시료 포집 현장 확인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제기해 온 악취 민원을 실질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강도 높은 행정 조치였다. 유 의원은 “동산동 주민들의 고통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 야간에 바람을 타고 퍼지는 축사 악취로 인해 일상생활 전반이 침해되는 상황”이라며, “시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실효적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현장 점검에서는 축사 내 악취 배출시설 및 저감시설의 적정 운영 여부를 확인하고, 시료를 직접 채취해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했다. 시는 분석 결과를 토대로 축사별 악취 발생 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고, 유입 경로를 파악해 맞춤형 저감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익산시는 또한 이번 점검 결과 악취 배출 기준을 초과하는 시설이 확인될 경우 즉각적으로 개선을 요구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대기질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익산시가 최근 드러난 공직 비위 사건을 계기로 강도 높은 제재에 나섰다. 시는 비위에 연루된 공무원뿐 아니라 금품을 제공한 업체까지 법령이 허용하는 최대 수준의 조치를 취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28일 시 감사위원회에 따르면, 시 계약 업무를 담당하던 A사무관은 특정 업체에 편의를 제공하고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시는 이 사건을 “공직사회 신뢰를 훼손한 중대 범죄”로 규정하고 전북특별자치도 인사위원회에 최고 수준의 징계인 ‘파면’을 요구할 예정이다. 파면이 확정되면 해당 공무원은 5년간 공직에 임용될 수 없고, 공무원 연금도 절반 수준으로 삭감된다. 여기에 더해 익산시는 수수액의 최대 5배에 달하는 징계부가금 부과 절차도 진행하고 있다. 정직·해임 수준을 넘어선 초강수 처분으로, 시가 조직 내부 청렴 기강 확립에 얼마나 무게를 두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비위에 대한 칼끝은 공직자에 그치지 않는다. 시는 금품을 제공한 업체와 대표자뿐 아니라 계약 과정에서 가담한 조합 및 조합원까지 ‘부정당업자’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지방계약법’에 따르면 부정당업자로 지정될 경우 전국 모든 자치단체의 입찰과 수의계약 참여가 제한된다. 이는 사실상 기업
익산시는 28일 “이리여자고등학교가 교육부 ‘자율형 공립고 2.0(이하 자공고 2.0)’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리여고는 익산 최초의 자공고로 2026년 3월부터 5년간 운영되며, 연간 2억 원씩 총 10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자공고 2.0은 학교가 지자체, 대학, 기업과 협력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자율적 교육 모델을 운영하는 제도다. 이리여고는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원광대학교와 협약을 맺고 식품·보건·과학을 융합한 특화 교육과정을 추진한다. 또한 인근 학교와 연계해 지역 학생들을 함께 키우는 혁신 모델을 확산할 계획이다. 특히 이리여고는 광역 단위 학생 모집, 특목고·자사고 수준의 교육과정 자율성 확보, 교장 공모제 및 교사 100% 초빙제 도입 등 운영 전반에서 획기적인 자율권을 보장받는다. 익산시는 자공고 2.0을 교육발전특구 사업과 연계해 이리여고가 지역 공교육 혁신의 거점학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청소년 진로·진학 지원, 고교-대학-지역사회가 연계된 정주형 교육 생태계 조성, 창의적 진로체험·동아리·방과후 프로그램 운영 등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리여고의 자공고 2.0 운영은 익산
익산의 대표 농특산물인 ‘탑마루 밤고구마’가 온라인 유통망을 통해 전국 소비자와 만난다. 단순한 농산물 판매를 넘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전국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주목된다. 익산시는 오는 9월 10일까지 온라인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해 올해 첫 수확한 탑마루 밤고구마를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주문은 모바일 앱과 웹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며, 5㎏ 단위로 구성돼 전국 어디서나 배송받을 수 있다. 탑마루 밤고구마는 익산의 배수가 좋은 토양과 청정 자연환경에서 재배돼 은은한 단맛과 포슬포슬한 식감이 특징이다. 특히 철저한 선별 과정을 거쳐 출하되기 때문에 소비자 만족도가 높다. 이 같은 품질 경쟁력은 이미 시장에서 입증된 바 있다. 최근 맥도날드가 선보인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머핀’의 주재료로 탑마루 고구마 200톤이 납품되었으며, 해당 제품은 출시 한 달 만에 240만 개 판매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는 단순한 외식업계 협력을 넘어 익산 농산물 브랜드 가치를 전국적으로 알린 사례로 평가된다. 익산시는 이번 온라인 직거래를 통해 탑마루 고구마의 전국적 인지도를 더욱 높이고, 소비자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시 관계자는 “온라인 판매
익산시가 태국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보건의료 분야 글로벌 인재 육성에 나선다. 지역 대학의 국제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국내 의료 인력 부족 문제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시는 24일부터 28일까지 태국 라용과 방콕을 방문해 태국 동부직업교육원(IVE-Eastern), **라용기술대학(Rayong Technical College)**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익산시·익산교육지원청·원광대학교가 함께 운영하는 교육공동체지원센터가 주관했으며,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핵심 과제인 보건의료 전문 인력 양성 차원에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보건의료 전문인력 양성 협력체계 구축 ▲한국어 및 전문과정 운영 ▲유학생 교류 확대 ▲공동 교육과정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 유학을 희망하는 태국 학생들을 위한 학업 및 생활 정착 지원도 포함돼 실질적인 성과가 기대된다. 태국 동부직업교육원은 동부 지역 9개 직업기술대학을 총괄하는 기관으로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익산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태국 내 유망 대학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넓히는 동시에, 한국형 보건의료 교육 모델을
익산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정치 현수막 관리에 나선다. 도시 미관을 지키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정게시대 운영과 무단 현수막 단속을 병행하는 것이다. 시는 지난 설 명절과 마찬가지로 도시관리공단과 협력해 정치 현수막을 부착할 수 있는 지정게시대를 설치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정게시대 운영을 통해 정치 현수막 게시를 유도함으로써 명절 기간 동안 깨끗하고 질서 있는 거리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정치 현수막 지정게시대는 오는 8월 28일부터 9월 5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실제 게시 기간은 9월 19일부터 10월 12일까지약 3주간이다. 이는 귀성객 이동과 명절 분위기를 고려한 기간으로, 시는 현수막 관리 효율성과 시민 편의를 동시에 잡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특히 지정게시대를 거치지 않고 무단으로 설치되는 정치 현수막에 대해서는 상시 단속과 즉각 철거를 예고했다. 선거철마다 반복돼 온 현수막 난립 문제를 근절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조치다. 익산시 관계자는 “정치 현수막이 무분별하게 설치될 경우 도시 미관을 해치고 시민 통행에 불편을 초래한다”며 “추석을 맞아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는 앞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