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어린이공연장이 오는 10월 18일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특별 체험형 공연 「빛처럼 마법처럼」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환상적인 빛의 움직임과 마술, 과학을 결합한 이야기로, 관객이 직접 참여하며 체험할 수 있는 무대로 구성됐다. 무대 위에서는 빛 그림 그리기, 다양한 빛 쇼 등 다채로운 시각적 효과가 어린이 눈앞에 구현되며, 마지막 장면에는 모든 관객이 함께 빛으로 만들어내는 특별한 장면이 연출돼 상상력과 창의력을 일깨우는 감동적인 무대를 완성한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기획돼, 평소 접하기 어려운 빛과 마술의 세계를 친근하게 경험할 수 있으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심종완 군산예술의전당 관리과장은 “이번 공연은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함께 웃음과 감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가족이 함께 참여하며 새로운 문화적 경험과 상상력을 키우길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 친화형 문화 콘텐츠를 꾸준히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 사전 예약은 10월 13일 오전 10시부터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를 통해 지정좌석제로 진행되며, 1인당 최대 4매까지 신청 가능하다
김제시 금구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일 해성산업(대표 오승석)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소외된 지역 주민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누룽지 150박스(3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기탁은 출향기업이 고향을 잊지 않고 나눔을 실천한 사례로,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더불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됐다. 해성산업 오승석 대표는 “비록 타지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늘 고향을 생각하고 있다”며 “이번 추석에는 지역에서 생산된 누룽지를 나누며 함께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이승곤 금구면장은 “해마다 고향을 잊지 않고 나눔을 이어가는 오승석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물품은 꼭 필요한 이웃에게 정성껏 전달해 모두가 행복한 금구면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 대표는 금구면 오봉리 출신으로, 시흥시 처음처럼봉사회 회장을 맡으며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이웃돕기 물품지원, 금구면민의 날 후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고향 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군산시는 삼덕전기(주) 이병수 대표이사가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경기도 김포시에 본사를 둔 삼덕전기(주)는 배전반 및 전기 자동제어반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지난 6월에는 진안군과 순창군에도 기부를 진행하며 전북특별자치도에 대한 특별한 관심과 응원을 보여왔다. 10일 오후 4시 30분 열린 기탁식에서 이병수 대표는 “지역균형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제 취지에 공감해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며 “이번 기부가 군산시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의 뜻을 이해하고 적극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오늘의 기부가 군산시와 시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군산시 고향사랑기부제는 현 주소지가 군산이 아닌 개인이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연간 2,000만 원까지 기부 가능하며, 기부금 전액 세액공제(10만 원 초과분은 16.5%)와 기부액의 30% 상당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깊어 가는 가을, 김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팝페라 그룹 ‘라 포디움 콘서트’가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뮤지컬과 팝 명곡, 영화의 감동적인 선율, 그리고 세대를 아우르는 한국 가요를 조화롭게 구성해 관객에게 가을의 정취와 어우러진 특별한 무대를 선사한다. 공연은 솔로 무대의 섬세한 감성, 듀엣과 트리오로 펼쳐지는 조화로운 그룹 연주, 그리고 8명이 함께하는 웅장한 하모니 등 다양한 구성으로 몰입감을 높이며, 단순히 노래를 들려주는 시간을 넘어 무대와 관객이 함께 호흡하는 낭만적이고 따뜻한 음악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무대에는 테너 최용호, 박유겸, 김용호, 최진호, 신엽, 구현모, 바리톤 우정훈, 베이스 박정훈 등 남성 성악가 8명이 참여하며, 국내외 유학과 JTBC 팬텀싱어 출연 경험, 뮤지컬 무대에서의 활약을 통해 다채로운 울림과 품격 있는 연주를 선보인다. 관람권 예매는 오는 14일 오전 8시부터 김제문화예술회관 현장과 공식 홈페이지(http://www.gimje.go.kr/art)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팬과 가족, 음악 애호가들에게 올 가을 잊지 못할 감동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더
익산시가 농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자원화하고, 깨끗하고 지속가능한 농촌 환경을 만들기 위한 ‘영농폐비닐 수거보상금 제도’를 적극 운영하고 있다. 시는 10일 “영농폐비닐의 불법 소각과 방치를 막고, 농업인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등급별로 보상금을 차등 지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농폐비닐은 비닐하우스나 멀칭용 필름 등 농업활동 중 다량 발생하는 폐기물로, 무단 소각이나 불법 매립 시 대기오염·토양오염 등 심각한 환경 피해를 초래한다. 이에 따라 시는 농업인들이 수거한 폐비닐을 한국환경공단 민간위탁 수거사업자를 통해 수거한 뒤, 등급별 품질에 따라 A등급 ㎏당 140원, B등급 ㎏당 120원, C등급 ㎏당 100원의 보상금을 차등 지급하고 있다. 또한 이번 제도를 통해 영농폐비닐의 불법 소각을 근절하고 자원순환형 농업 구조를 정착시켜,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촌을 실현하겠다는 방침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영농폐비닐을 불법으로 소각할 경우 최대 1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며“농업인들께서는 반드시 수거보상금 제도를 활용해 올바른 방법으로 폐비닐을 배출해 달라”고 당부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군산근대역사박물관 근대미술관(구 18은행)이 오는 14일부터 11월 16일까지 송석 진순화 초대전 『아름다운 인연3』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오랜 시간에 걸쳐 완성한 다양한 서화 작품을 한자리에 모은 자리로, 6폭 병풍, 전통 문틀, 족자 등 전통적 형식 위에 한글, 한자, 문인화 요소를 조화롭게 담은 30여 점이 선보인다. 전시에서는 순금을 활용한 실험적 작품부터 ‘예서 천자문’, ‘마태복음’, ‘훨’ 등 문자의 조형미를 탐구한 작품까지, 전통 서예의 미감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서화 세계를 감상할 수 있다. 송석 진순화 작가는 글씨를 삶과 연결된 실천으로 인식하며, ‘생활 속 서예’를 주제로 한 창작과 교육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전시 대표작인 ‘서여기인(書如其人): 글씨는 그것을 쓴 사람과 같다.’는 신영복 선생의 글과 뜻을 떠올리며 삶과 예술을 되돌아보게 하는 작품으로, 작가는 전시를 통해 서예를 즐기는 동호인 양성과 재능기부에도 힘쓰고 있다. 군산문화원, 나포길벗공동체 등에서 후학 지도와 재능기부 활동을 이어가며, 현재 ‘국제서화연구원 여묵회’ 회장을 맡고 있다. 작품은 군산시립도서관, 전주 초남이성지 요셉성당, 완주
군산시가 2025년 군산시간여행축제·짬뽕 페스티벌을 맞아 바가지요금 합동 점검과 물가안정 캠페인을 실시했다. 10일 오후 4시부터 시는 소비자단체와 민·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축제장 내 먹거리 부스를 중심으로 과다한 요금 인상,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 계량 위반행위 등을 집중 점검했다. 위반 사항이 발견되면 즉시 시정을 권고하며 현장 점검을 병행했다. 또한 불공정 상행위 근절을 위한 물가안정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시에서 자체 제작한 안내문을 배포하며 참여 업체들에게 업소 준수 사항과 친절한 서비스 제공을 당부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지역 축제에서 바가지요금으로 이미지가 실추된 사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산시는 축제 준비 단계에서부터 합리적인 판매금액이 책정될 수 있도록 주관 부서와 협조를 강화했으며, 축제장 종합상황실 내 바가지요금 신고센터 설치와 민·관 합동점검반 운영 등 즉각적인 현장 대응 체계도 구축했다. 이헌현 군산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앞으로도 계도와 홍보활동을 전개해 지역 축제 현장에서 공정한 상거래 질서가 확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
부안군 줄포면은 지난 3일 줄포만 노을빛 정원에서 제44회 줄포면민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줄포면체육회(회장 이종현) 주관으로 열렸으며, 권익현 부안군수, 이원택 국회의원, 박병래 부안군의회 의장과 의원, 전북도의회 김정기·김슬지 의원, 기관·사회단체장과 주민 등 8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주민자치프로그램인 풍물, 우쿨렐레, 난타 공연으로 막을 열었으며, 이어 고리걸기, 제기차기, 신발양궁, 풍선기둥 세우기 등 체육경기와 면민 노래자랑,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종현 체육회장은 “줄포면민의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인 만큼 주민 모두가 함께 즐기며 소통할 수 있어 기쁘다”며 “행사를 위해 협조해주신 사회단체장님과 면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남권 줄포면장은 “제44회 줄포면민의 날을 맞이하게 되어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가 면민의 단합심과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안군은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 비율을 기존 50%에서 70%까지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군의 적극적인 정책이다. 아이돌봄서비스는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가정을 방문해 돌봄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이번 지원 확대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서비스 이용률을 높이며 아동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양육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원 비율 70% 확대에 따라, 부모는 기존보다 낮은 비용으로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양육 공백 해소와 함께 안정적인 경제 활동에도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신규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아이돌봄서비스는 부모가 안심하고 경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제도”라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군은 이번 지원 확대를 계기로 홍보를 강화하고 맞춤형 양육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더 많은 가정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안군 상서면(면장 채연길)은 지난 3일 제15회 상서면민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화합과 번영, 상서면민과 함께’를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당초 상서중학교 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우천으로 인해 강당으로 장소를 변경했다. 궂은 날씨에도 면민과 향우, 내빈 등 약 600여 명이 참석해 따뜻하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상서면 재경향우회 류제옥 회장을 비롯한 향우 40여 명이 고향을 찾아 면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류 회장은 “비가 내려도 향우를 맞는 상서면민들의 마음은 늘 따뜻하다”며 “고향 발전과 단합을 위해 향우회가 계속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행사에서는 장학금과 기부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모터뱅크 이진수 회장이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 장학금 200만 원, 전일콘크리트 전남일 대표가 100만 원을 기탁했으며, 향우 김석철 씨가 고향사랑기부금 50만 원을 전달했다. 또한 전경배 전 위원장과 고영순 씨에게 감사패가 수여되며, 면민의 날 추진과 지역 발전에 헌신한 공로를 치하했다. 김균 추진위원장은 “오늘의 행사가 있기까지 묵묵히 노력한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행사는 풍물, 노래, 난타 등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