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춘원 전 JB우리캐피탈 대표의 전북은행장 선임은 단순한 인사 논란을 넘어, JB금융그룹이 안고 있는 구조적 리스크가 한꺼번에 수면 위로 떠오른 사건이라는 평가가 금융권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 소비자 민원 최다 기록, 김건희 여사 연루 의혹이 제기된 집사게이트 투자, 여기에 금감원 출신 인사들이 촘촘히 얽힌 내부 이너서클 구조까지 맞물리며, 이번 인사는 “문제적 인사를 넘어 문제적 시스템의 결과물”이라는 지적이 잇따른다. ■ “은행장으로선 설명 불가능한 이력”…민원 기록이 말해준다 박 행장은 JB우리캐피탈 대표 재임 시절, 업계에서 드물게 ‘민원왕’이라는 꼬리표가 붙은 인물이다. 여신금융협회 통계에 따르면 JB우리캐피탈은 2023년 4분기부터 2024년 3분기까지 총 8차례 조사 기간 중 6차례나 민원 건수 1위를 기록했다. 특히 2024년 3분기에는 10만명당 환산 민원 건수 1.09를 기록하며, 주요 캐피탈사 가운데 유일하게 1점대를 돌파했다. 금융권 한 고위 관계자는 “캐피탈사 민원이 일시적으로 늘 수는 있지만, 특정 CEO 재임 기간에 반복적으로 업계 최상위를 기록했다는 건 경영 기조 자체의 문제”라며 “이런 이력이 은행장 인선에서 아무 제약 없이 통
익산시가 2026년 상반기 대규모 정기인사를 단행하며 조직에 새 활력을 불어넣는다. 익산시는 9일 총 574명 규모의 정기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조직 활력 제고와 민생 중심 행정 강화를 목표로, 대규모 승진과 함께 출산·육아 공무원 우대 원칙을 명확히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인사에서 익산시는 지난 2일 내정이 발표된 4급 3명, 5급 12명을 포함해 6급 이하 215명 등 총 230명에 대한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직급 상향을 통한 하위직 사기 진작과 장기화된 승진 적체 해소에 방점이 찍혔다. 특히 7급 승진자 83명, 8급 승진자 101명 등 하위직 승진 규모가 대폭 확대됐다. 최근 보기 드문 인사 폭으로, 조직 내부에서는 실질적인 세대교체와 조직 쇄신의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승진 인사와 함께 344명 규모의 전보 인사도 병행됐다. 익산시는 이를 통해 주요 현안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부서 간 균형과 협업을 강화해 조직 전반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출산·육아 공무원에 대한 인사 우대 원칙을 명확히 적용한 점도 이번 인사의 중요한 특징이다. 익산시는 저출산이라는 국가적 과제에 공직 사회가 먼저 응답해야 한다는 판단 아래,
부안군 농어촌종합지원센터는 지난해 12월 30일부터 31일까지 동진문화복지센터와 보안청자골문화센터, 하서면문화센터에서 ‘2025 주민학습협의회 성과공유회’를 열고 주민 주도 학습과 공동체 활동의 성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완료지구별로 추진된 교육과 프로그램 운영 결과를 주민들과 함께 돌아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들이 직접 사례를 발표하고, 전문 현장활동가들이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구성돼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나누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단순한 결과 보고에 그치지 않고 사례 발표와 체험을 함께 운영해, 교육을 통해 쌓은 경험이 실제 실천과 나눔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배우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직접 해보고 이웃과 나누면서 활동이 일상으로 이어진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하남선 센터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는 주민이 주체가 돼 참여한 프로그램의 결과를 함께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완료지구 문화센터를 거점으로 주민 주도의 공동체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부안군 농어촌종합지원센터는 이번
부안군이 기후변화에 대응한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해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현장 중심으로 추진한다. 부안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양녕)는 지난 8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지역 농업인 1,60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후변화로 달라진 재배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 적용성이 높은 실용기술 중심으로 구성됐다. 벼 재배와 병해충 방제, 고추·마늘 재배 기술, 고품질 논콩 재배, 농촌자원 활용기술 등을 주제로 읍·면사무소를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육에는 김강식 팀장과 정민영 팀장을 비롯한 현장 전문가 12명이 자체 강사로 참여해, 농업인이 실제 영농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농업인들의 관심이 높은 논콩 재배 교육은 별도로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 교육에는 250여 농가가 참여하며, 국립식량과학원 정건호 박사를 초빙해 기후변화에 따른 병해충 방제와 안정 생산 기술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특히 벼와 고추 등 주요 작물의 생리장해와 병해충 피해를 줄이기 위한 파종 시기 조절과 영농 관리 요령, 돌발 병해충 대응 핵심기술을
부안군이 강설과 한파에 대비해 도로 결빙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군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부안군은 9일부터 예보된 강설과 한파에 대비해 도로 열선과 염수분사장치 등 제설 시설 전반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교통사고 위험을 낮추고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 조치다. 점검은 정화영 부군수 주재로 진행됐으며, 도로관리소와 급경사 도로 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제설 대책 전반에 대한 보고를 받고 제설 자재 확보 현황과 관리 실태, 비상근무 체계 운영 상황 등을 점검했다. 부서 간 신속한 협업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특히 겨울철 상습 결빙 구간으로 꼽히는 상서면 우슬재 등 4개소를 대상으로 도로 열선 작동 상태와 전기 설비 이상 여부, 염수분사장치 가동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차량 통행량이 많은 급경사 구간의 결빙을 사전에 방지해 군민의 안전한 통행권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이와 함께 한파에 취약한 고령층 보호를 위해 지정된 한파 쉼터에 대한 점검도 병행해, 이용 여건과 관리 상태를 살폈다. 정화영 부군수는 “겨울철 기습적인 강설과 한파로 인한 도로 결빙은 군민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특히 우슬
군산시가 지역아동센터 급식 조리사 인건비 예산 감액에 따른 현장 혼란을 최소화하고, 아동 급식의 질을 지키기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섰다. 군산시는 2026년도 본예산 심의 과정에서 지역아동센터 급식 조리사 인건비가 당초 요구액 대비 10%(약 5,900만 원) 감액됨에 따라, 조리사 급여가 최저임금에 미달하는 상황을 방지하고 급식 서비스의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운영 방안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우선 시는 ‘결식아동 급식 업무 표준 매뉴얼’에 따라 급식 단가의 20% 이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아동급식비 자율지출분’을 한시적으로 활용하도록 안내했다. 자율지출분은 인건비와 연료비 등 급식 운영에 필요한 항목을 센터가 자율적으로 편성·집행할 수 있는 재원으로, 이번 조치는 불가피한 임시 대응이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는 인건비 충당이 급식 운영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추가경정예산 편성 등 재정 보완 방안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아동들에게 제공되는 급식의 양과 질이 저하되지 않도록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군산시는 시비로 조리사 급여의 약 90%를 지원하고 있으며, 부족분(월 약 10만7천 원)과 4대 보험 기관 부담금 등은 자율지출분
군산시가 청년이 주도하고 지역이 함께 키우는 ‘군산형 청년 생태계’ 구축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군산시 청년센터를 중심으로 2025년 한 해 동안 지역 기반 청년정책을 본격 추진한 결과, 14개 프로그램에 총 3,433명의 청년이 참여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했다고 9일 밝혔다. 센터 운영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은 자격 취득 5종, 청년정책 아이디어 15건 발굴, 공모사업을 통한 취약 청년 사회 복귀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구체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단순 참여에 그치지 않고 취업과 지역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군산시는 특히 에너지신산업과 AI·SW 분야를 중심으로 한 지역 특화 인재 양성에 주력했다. 배터리성능평가사와 이차전지성능평가사 등 산업 맞춤형 자격 과정과 함께, 글로벌 실시간 3D 콘텐츠 제작 플랫폼인 유니티(Unity) 국제공인 자격 취득 과정을 운영해 모두 97명의 전문 인력을 배출했다. 또 현대자동차와 ㈜지엘캠 등 전북 주요 기업 탐방 프로그램에는 182명의 청년이 참여해 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취업 경쟁력을 높였다. 전국 청년센터 가운데 처음 도입한 AI-POT(프롬프트 활용능력) 2급 과정도 큰 호응을
김제시가 경로당을 거점으로 한 생활밀착형 운동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 건강관리 강화에 나섰다. 시는 지난 5일부터 관내 경로당 100개소를 대상으로 ‘건강백세체조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건강관리 실천 접근성이 낮은 고령층을 위해 마련된 이 사업은 주 1회, 9개월간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별도의 장비 없이 경로당에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체조와 스트레칭 위주로 구성됐다. 관절 가동성, 균형감각, 근력 향상을 함께 도모해 고령층의 신체 기능 유지와 낙상 예방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지난해 사업 성과 분석에서 건강지표 전반의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2025년 참여 어르신 897명을 대상으로 한 분석 결과, 평균 혈당 수치는 145에서 142로 낮아졌고, 평균 체중은 1㎏ 감소했다. 하체 근력은 ‘의자에서 일어났다 앉기’ 기준 15회에서 18회로 늘었으며, 균형감각은 ‘눈뜨고 외발서기’가 10초에서 13초로 향상되는 등 노년기 신체 기능 유지에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다. 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에도 경로당 중심 현장 보급을 확대해 더 많은 어르신이 꾸준히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기적인 체조 운영과 함께 참여자의 신체 변화를 지속
김제시가 독서 접근성을 높이고 노년층 사회참여를 확대하는 공공협력 모델을 본격 가동한다. 김제시립도서관은 지난 7일 김제지평선시니어클럽과 ‘시니어 책배달 사업(Senior Book Delivery Project)’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책을 직접 전달하는 공공 독서복지 서비스이자, 노인의 사회참여와 일자리 창출을 함께 도모하는 공익 협력사업으로 마련됐다. 단순한 도서 배달을 넘어 노인일자리 확대와 공공서비스 확장,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동시에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니어 책배달 사업’은 취약계층과 임산부 등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시민을 대상으로, 신청한 도서를 가정까지 배달하고 반납까지 지원하는 현장 중심의 도서 대출 서비스다. 이를 통해 정보 접근의 격차를 줄이고, 시민 누구나 독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환경 조성이 기대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협약은 도서관의 공공성을 확장하는 동시에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의미 있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독서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
김제시가 청년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기업에는 신규 인력 채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북형 청년취업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에 나섰다. 김제시는 관내 청년 고용 확대와 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전북형 청년취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해 원활한 인력 수급을 돕고, 만 18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해 장기근속을 유도하는 것이 목적이다. 김제시는 2026년 한 해 동안 모두 7명의 청년을 선발해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 대상 기업은 김제시에 소재하고 상시근로자 3인 이상을 고용하며 고용보험에 가입된 곳이다. 상시 고용인원 외에 미취업 청년을 추가로 채용하거나, 이미 채용된 청년이 근무한 지 6개월 미만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서류심사를 거쳐 참여기업으로 선정되면 기업에는 최대 1년간 매월 70만 원의 채용지원금이 지급된다. 취업 청년에게는 2년간 최대 300만 원의 취업장려금이 지원돼 안정적인 직장 정착을 돕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21일까지 관련 서류를 갖춰 김제시청 성장전략실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세부 사항은 김제시 누리집 고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