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대표 전통 물축제인 ‘송크란’이 익산 어린이들의 신나는 여름 물놀이로 재탄생한다. 익산시는 오는 9일 익산글로벌문화관에서 ‘송크란 키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이색적인 물놀이 체험을 제공하고, 내·외국인 가족 간 문화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는 글로벌문화관 부설 주차장에서 30명씩 2회에 걸쳐 운영되며, 익산에 거주하는 내·외국인 어린이 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송크란’은 태국의 음력 새해를 맞이해 행해지는 전통 물축제로, 무더위를 식히고 안녕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익산시는 이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재해석해, 단순한 물놀이를 넘어 다양한 문화 체험이 어우러진 축제로 구성했다. 행사장에는 △대형 물놀이존 △태국 문화 퀴즈 △전통 코끼리 양초 만들기 △운세 뽑기 등 참여형 부스가 마련돼 있다. 특히, 글로벌문화관 실내에서는 태국 전통의상을 입어보는 체험이 운영돼 참여 가족에게 특별한 추억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장 내 푸드부스에서는 태국 전통 음식을 직접 맛볼 수 있어 현지 문화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익산글로벌문화관이 지역 내·외국인 어린이들에게 다문
김제시가 청소년 주도의 기획으로 마련한 여름 축제가 시민과 청소년의 활발한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지난 9일 시민문화체육공원 잔디광장에서 열린 ‘제4회 김제시 청소년의 날 기념 물놀이 축제’가 청소년 주도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체험 활동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김제시 청소년축제기획단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기획됐으며, 프로그램 선정부터 부스 아이디어, 행사 운영까지 청소년들이 전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단순한 참여를 넘어 ‘기획자’로서 행사 전반을 주도함으로써 의미를 더했다는 평가다. 축제 현장에는 대형 워터슬라이드와 풀장, 비치볼 꾸미기, 청소년 동아리 공연 등 무더위를 식히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고, 각종 현장 이벤트도 함께 진행돼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선도·보호활동 캠페인은 책임감 있는 시민의식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됐으며,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위한 자발적 참여가 돋보였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축제였기에 더욱 특별했다”며 “청소년들이 김제의 미래이자 자랑인 만큼,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군산시 금강도서관이 그림책을 매개로 세대 간 소통을 이끌어내는 독서문화행사 ‘그림책 산책’을 오는 19일부터 31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금강도서관의 특화 주제인 ‘그림책’을 중심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시민들에게 책과 함께하는 특별한 문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그림책을 읽고 장면을 재해석하는 <그림책 독후화 그리기 한마당> ▲그림책 창작 과정을 듣는 <하이진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 ▲학부모 대상 <최승필 독서전문가의 독서교육 특강: 독서머리 공부법> 등이 마련돼 독서에 대한 다양한 접근을 시도한다. 이와 함께 ▲코믹 벌룬 퍼포먼스 <벌룬쇼 광대엽> ▲<입체 그림책 낭독극> ▲어린이·시니어를 위한 맞춤형 그림책 프로그램 등 체험 위주의 즐길 거리도 풍성하게 준비됐다. 도서관 내부에서는 행사 기간 동안 그림책을 주제로 한 ▲포토존 ▲북트레일러 상영 ▲성인을 위한 그림책 큐레이션 ▲원화 아트프린팅 전시 등 자율 참여형 콘텐츠도 운영되어, 방문객들은 자유롭게 그림책의 매력을 접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그림책은 단순히 어린이만을 위한 콘텐츠
김제시가 지역 먹거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한 ‘맛보자고 컴페티션’ 대표 맛집 선정 프로젝트가 마무리되며, 제27회 김제지평선축제에서 지역 대표 음식 부스를 이끌 9개 맛집이 최종 확정됐다.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지난 8일 ‘맛.보.자.고! 푸드 콘테스트’라는 부제로 진행된 ‘맛보자고 컴페티션’의 최종 심사를 통해 ▲아빠덕애 ▲두부반장 ▲명성 ▲고각 ▲홀랜드 ▲마당김밥 ▲소풍김밥 ▲신맛고 ▲우리들떡공방 등 총 9개 업소를 대표 맛집으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총 23개 업소가 참가 신청했으며, 1차 시민투표를 통해 상위 12개 업소를 선정한 뒤, 2차 전문가 현장 평가를 통해 최종 9곳이 결정됐다. 심사에는 김희옥 김제시 부시장, 이정자 김제시의회 부의장 등 행정과 의회 관계자는 물론, 요식업과 관광 분야 전문가 등 총 12명이 참여해 평가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였다. 심사 기준은 위생 등급, 지역 식재료 활용도, 축제 참가 경험 등 정량평가(20%)와 맛, 품질, 지역성, 대중성 등 정성평가(80%)를 포함했으며, 시민투표 결과는 가점(최대 10점)으로 반영됐다. 현장에서는 각 업소가 직접 시식 메뉴를 제공하고, 음식 콘셉트와 운영
김제시가 지역 향토기업인 ㈜참고을의 대규모 투자 유치에 발맞춰 정부로부터 40억7,000만 원 규모의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을 확보했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 산업 활성화와 고용 확대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5년 제2차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심의위원회’에서 ㈜참고을에 대한 총 40억7,000만 원(국비 37억, 도비 3억7,000만 원)의 보조금 지원이 최종 확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은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해 수도권 기업의 지방 이전 또는 지방 소재 기업의 공장 신·증설 시 투자금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 김제시는 지난 3월 전북특별자치도를 통해 해당 사업에 대한 보조금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이후 산업부의 서류심사와 현장 평가, 소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이번 심의에서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보조금 지원을 받게 된 ㈜참고을은 식용 정제유 및 가공유를 생산하는 김제시 소재 향토기업이다. 회사는 오는 2026년 3월까지 220억 원을 투자해 생산시설을 증설할 계획이며, 기존 인력 177명 외에 신규 인력 20명을 추가 채용해 총 197명의 일자리를 확보할 방
군산어린이공연장이 온 가족이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감동적인 서커스 무대를 마련했다. 공연장은 오는 8월 23일, 관객 참여형 공연 『별별서커스』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총 2회에 걸쳐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화려한 장치나 특수효과 대신, 사람의 몸과 기술, 그리고 관객과의 호흡을 통해 서커스 본연의 매력을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둔다. 저글링, 마술, 아코디언 연주 등 다양한 볼거리로 구성된 무대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유쾌함과 함께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별별서커스』는 점차 사라져가는 전통 서커스의 향수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공연으로, 단순한 볼거리 이상의 문화적 체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공연 관계자는 “이번 무대는 단지 어린이만을 위한 공연이 아닌, 부모와 자녀가 함께 추억을 만들고 공감할 수 있는 가족형 문화 콘텐츠로 기획됐다”며 “서커스가 가진 순수한 재미와 감동을 그대로 전달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심종완 예술의전당관리과장은 “『별별서커스』는 어린이들에게는 새로운 문화경험을, 어른들에게는 아련한 추억을 선물하는 특별한 무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
익산시가 임산부와 가족의 건강한 출산과 산후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한의약 기반의 ‘임산부 건강 교실’을 운영한다. 익산시는 오는 9월 2일부터 10월 14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6회에 걸쳐 보건소에서 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실은 한의사가 직접 강사로 참여해 임신 중 주의사항, 태교의 의미와 태아 발달, 산후풍 예방 및 산후조리 방법 등 실질적인 건강관리 교육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모유수유 이론 교육, 아기 인형을 활용한 기저귀 갈기 실습, 건강 체조, 왕실 전통 태교인 태항아리 만들기 등 체험형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참여자들은 프로그램 중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보건소에서 선착순으로 받으며, 신분증과 산모수첩을 지참해야 한다. 자세한 문의는 보건소(063-859-4935, 4932)로 하면 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한의약 건강 교실이 임산부와 가족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익산에서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하는 따뜻한 나눔이 전해졌다. 익산시는 수확기 피해방지단에서 활동 중인 여산면 주민 노재성 씨가 야외 근로자들의 쾌적한 작업 환경을 위해 땀 흡수 헤어밴드 200개를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기부된 헤어밴드는 고흡습 섬유로 만들어져 머리에 착용 시 땀이 얼굴이나 눈으로 흐르는 것을 막아주어 더운 날씨에도 쾌적한 야외 활동을 돕는다. 노 씨는 “포획 활동 중 흘리는 땀으로 인한 불편함을 몸소 느껴, 같은 어려움을 겪는 근로자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기부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땀을 식히고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나눔에 감사드리며, 야외 근로자들이 무더위를 잠시나마 잊을 수 있도록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 수확기 피해방지단은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막기 위해 피해 신고 접수 시 즉시 현장에 출동하는 전문 엽사들로 구성되어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1박 2일 백제 탐험’ 역사·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6일 시에 따르면, ‘패밀리가 떴다, 익산 백제로 풍덩’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백제왕궁박물관 일원에서 열린다. 프로그램은 세계유산인 백제왕궁(왕궁리유적)을 중심으로 익산 왕릉원, 미륵사지, 국립익산박물관까지 연계한 미션형 탐구와 놀이형 야외 체험 활동으로 구성됐다. 참가 가족들은 △백제시대 왕궁 짓기 체험 △백제 무사 풍선 활쏘기 △왕릉원 퍼즐 맞추기 △미륵사지 백제왕도 지도 만들기 △백제왕궁 지혜의 골든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모든 미션을 완료한 가족에게는 ‘백제탐험대’ 임명장과 기념품이 제공된다. 프로그램 참가비는 1인당 3만 5,000원이며, 참가 인원은 어린이 동반 가족 30팀 내외다. 신청은 백제왕궁박물관 누리집(www.iksan.go.kr/wg)에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백제왕궁박물관(063-859-4798)으로 하면 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즐겁게 체험하고 가족 간 특별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에서 진행되는 이
익산시가 백제 역사를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는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시는 오는 30일과 31일 이틀간 백제문화체험관에서 ‘8월 문화가 있는 날’ 특별 프로그램인 ‘역사탐방-백제의 왕’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백제 중흥을 이끈 대표 군주 성왕의 생애와 업적을 배우는 데 중점을 둔다. 참가 학생들은 게임과 체험 활동을 통해 백제 역사를 직접 탐색하며 이해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참여 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으로, 각 회차별 12명씩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 익산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백제문화체험관 SNS 또는 전화(063-836-527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찬란한 백제 문화와 역사를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