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오는 6월 13일(금) 오후 2시, 김제 농업인 교육문화지원센터 2층 대강당에서 ‘김제지평선축제의 방향성’을 주제로 ‘백년김제 대시민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제27회 김제지평선축제의 마스터플랜 수립에 앞서 시민들과 함께 축제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당초 지난 5월 22일에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조기 대선 일정으로 인해 3주가량 연기되어 열리게 됐다. 올해로 27회를 맞는 김제지평선축제는 대한민국 대표 농경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며 김제시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해 왔다. 이에 따라 축제의 미래 비전과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에 대한 논의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토론회는 백년김제 대시민 토론위원회 위원인 이양재 교수가 좌장을 맡고, 지역관광문화발전협의회 류인평 이사장(전주대학교 교수)이 발제를 맡는다. 이어 류재현 지역문화진흥원 이사, 정일범 행정학 박사, 홍성근 김제시민의신문 편집국장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해 지평선축제의 현황과 과제를 진단하고, 나아갈 방향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김제시민 누구나 현장 참여가 가능하며, 김제시 공식 유튜브 채널 ‘지평선TV’와 실시간 방송 채널 ‘
군산시가 고군산 K-관광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방축도 주민 사진전 ‘내 마음의 방파제’를 방축도 워케이션 센터에서 상설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고군산군도 중심에 위치한 방축도 주민들이 직접 필름 카메라를 들고 섬의 일상과 풍경, 사람들을 기록한 주민참여형 사진 아카이빙 전시로, 군산시와 사업용역사 모라비안앤코가 함께 기획했다. 전시에는 총 50여 점의 사진 작품이 소개되며, 섬의 고즈넉한 자연경관과 공동체의 온기를 담은 장면들이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출렁다리, 동백숲길, 고인돌 등 방축도의 대표 명소와 함께, 주민의 삶 속에 녹아든 소소한 순간들이 카메라에 담겨 깊은 울림을 전한다. 특히, 전시장에는 주민 사진으로 제작한 한정판 엽서를 관람객에게 무료 배포하고 있어, 방문객이 마음을 담아 누군가에게 ‘작은 방파제’ 같은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사진전에 참여한 한 주민은 “평소 스쳐 지나던 풍경을 카메라로 바라보니 새롭게 느껴졌다”며 “내가 사는 섬을 사진으로 남기고 공유하는 것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산시는 이번 방축도 사진전을 시작으로 명도와 말도에서도 주민 사진전을 순차적
군산시 청년뜰 창업센터가 청년 창업기업의 판로 확대와 유통망 개척을 위한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 시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롯데몰 군산점 1층 ‘비단뜰’에서 ‘롯데몰 연계 팝업부스’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팝업부스 행사는 청년뜰 창업센터와 국립군산대학교 창업지원단이 공동 기획한 지역 창업기업 제품 홍보 행사로, 총 15개 창업기업이 참여한다. 군산시 청년뜰 창업센터 소속 12개사와 국립군산대 창업지원단 소속 3개사가 함께 지역의 특색 있는 제품을 소비자에게 직접 소개할 예정이다. 전시 품목으로는 군산 특산물인 건새우와 냉동 새우살을 비롯해, 보리·쌀을 활용한 수제 맥주, 블렌딩 차, 재활용 의류 등 청년 창업가들의 창의성과 지역성을 살린 상품이 다양하게 선보인다. 행사 기간 동안 부스를 찾는 방문객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3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장바구니 증정 이벤트가 진행되며, 풍선 아트와 마술 공연 등 가족 단위 방문객도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더해져 쇼핑과 즐거움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팝업 행사는 지역 청년 창업기업들의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고
군산시가 관내 소상공인의 온라인 홍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숏폼 제작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11일, 짧고 강렬한 영상 콘텐츠인 숏폼(Short-form)을 활용해 소상공인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공공배달앱 ‘배달의명수’의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는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군산시청 동호회 ‘라이또필름’이 주축이 되어 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 전 과정을 담당하며, 참여 소상공인에게 현장 맞춤형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5월 19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참여 업소 모집에는 총 25개 업소가 신청했으며, 이 중 9곳은 ‘배달의명수’ 신규 가입 업소, 10곳은 기존 가입 업소로 확인됐다. 아직 미가맹 업소에 대해서는 향후 가맹을 유도해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완성된 영상은 SNS,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은 물론, ‘배달의명수’ 공식 홍보 채널을 통해 확산돼 지역 상권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헌현 군산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지원사업은 지역 소상공인이 직접 콘텐츠를 활용해 자율적인 온라인 홍보를 할 수 있도록 돕는 기반 사업”이라며 “공공의 역량과 시민 참여가 결합된 민관 협력형 사업을 통해 지
익산시가 생활문화예술의 장을 마련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흥겨운 축제를 연다. 시는 오는 14일 배산체육공원 야외음악당에서 ‘2025 전북 생활문화 라인댄스 경연대회’ 본선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북특별자치도 내 순수 아마추어 라인댄스 동호회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지난달 27일 온라인 사전 심사를 통해 본선에 진출할 팀들이 선발됐다. 지난해 처음으로 열린 이 대회는 생활 속 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며 큰 호응을 얻었고, 올해는 더욱 다채롭고 수준 높은 무대로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참가팀들은 팀마다의 개성과 열정을 무대 위에 쏟아내며 생활문화예술의 즐거움과 감동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선 무대에서는 대상 1팀을 비롯해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인기상 등 총 10개 팀이 수상하게 되며, 수상팀에게는 상장과 상패, 부상이 수여된다. 자세한 대회 정보 및 문의는 ㈔익산시생활문화예술동호회(063-837-0717)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라인댄스 경연대회는 문화관광도시 익산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 동시에,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생활문화 동호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이 함께 참여해 생활문화의
익산시가 직원 간 따뜻한 인사로 시작하는 상호존중 문화 확산에 나섰다. 시는 11일 시청 1층 로비에서 ‘누구든지 먼저 인사해요’ 캠페인을 전개하며, 활기차고 배려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캠페인에는 정헌율 익산시장이 직접 참여해 직원들에게 커피를 전달하며 “존중은 인사로부터 시작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정 시장은 직원 한 명 한 명에게 격려와 응원의 인사를 건네며 따뜻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번 캠페인은 직장 내 상호 인사 문화를 활성화함으로써 존중과 배려를 기반으로 한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나아가 시민 중심의 신뢰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익산시는 매월 11일을 ‘상호존중의 날’로 지정해 지속적인 캠페인과 실천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존중이 일상이 되는 행정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과의 소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존중하는 조직에서 진정한 소통이 시작된다”며 “작은 인사 한마디가 동료 간의 신뢰를 쌓고 시민과의 공감 행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상호존중 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향후 직원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존중 실천 프로그램을 확대해 따뜻
익산시가 마련한 야간 테마 관광 프로그램 ‘노을따라 별빛속으로–별밤 익산시티투어’가 관광객들의 호응 속에 지난 11일 마무리됐다. 익산시는 “밤이 내려앉은 역사 도시의 새로운 매력을 알리기 위해 지난달 24일과 28일, 그리고 이달 11일까지 총 3회에 걸쳐 별밤 시티투어를 운영했으며, 총 80여 명이 참여해 큰 관심을 끌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익산역을 출발해 원도심과 웅포 금강유람선, 왕궁리유적, 미륵사지 등으로 이어지는 코스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돛배를 타고 금강의 석양을 감상하고,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왕궁리유적과 미륵사지에서 고즈넉한 야경 속 백제 역사를 되새겼다. 특히 전통시장 이용 쿠폰이 지급되면서 지역 상권 활성화와의 연계도 도모했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관광 모델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평가다. 실제로 지난 5월 두 차례 투어에 참여한 이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80%가 ‘매우 만족’, 20%가 ‘만족’이라고 답해, 참가자 전원이 투어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응답자 중 56%는 ‘익산 첫 방문’으로, 외부 관광객 유입 효과도 입증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별밤 시티투어는 익산의 매
부안군은 지난 10일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지역사회 네트워크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부안군을 비롯해 부안경찰서, 부안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안청년정책협의체, 부안종합사회복지관, 부안장애인종합복지관, 부안실버복지관, 부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 부안군사회복지협의회 등 총 9개 기관이 참여해 지역 내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공동 협력 의지를 다졌다. 부안군은 고령 인구와 1인 가구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상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의 위험성이 높은 고위험 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협약은 위기 상황을 조기에 발견하고 대응하기 위한 다각적인 소통과 협력 구조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참여 기관들은 정기적인 네트워크 회의 개최, 위기가구 사례관리 협력, 지역 주민 대상 인식 개선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기관 간의 정보 공유와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위기가구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실현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지속 가능한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다양한 기관이 하나로 연결되어
부안군은 어업법인의 건전한 운영을 유도하고 부실 법인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6월 16일부터 8월 말까지 3개월간 관내 등록된 어업법인 190개소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되는 조사로, 영어조합법인 및 어업회사법인으로 설립 등기된 법인이 주요 대상이다. 조사에서는 어업법인의 설립 요건 유지 여부, 실질적인 사업 운영 여부, 부동산업 등 금지 업종의 영위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부안군은 조사 결과 경미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조치를 요구하고, 특별한 사유 없이 1년 이상 사업을 미운영하는 등 중대한 사항이 확인될 경우에는 해당 법인에 대해 관할법원에 해산명령을 청구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어업법인의 책임 있는 운영을 유도하고, 경쟁력 있는 어업법인 육성과 어업 공동경영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철저한 조사로 지역 수산업의 건강한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제시는 지난 9일 시청 상황실에서 ‘김제시 수소산업 육성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중장기 전략 마련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는 김희옥 부시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장, 수소산업 전문가, 용역 수행기관인 ㈜한국기업환경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해, 연구용역의 과업 계획과 추진 일정 공유, 주요 전략 방향에 대한 의견 수렴이 이루어졌다. 시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저탄소 정책 전환과 산업 구조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수소 생태계 구축 로드맵을 마련하고, ‘수소 생산–유통–활용’ 전(全) 주기를 아우르는 특화 아이템 발굴, 국가사업과의 연계 방안 등을 도출할 계획이다. 특히 수소도시 조성사업과 수소생산기지 구축 등 향후 정부 공모사업 대응을 위한 기반 전략 수립에 중점을 두고 있다. 김제시가 추진 중인 우분(牛糞) 고체연료 기반 수소 생산 사업도 이번 연구용역의 핵심 축 중 하나다. 김제시는 축산농가에서 하루 약 600톤 발생하는 우분을 처리하기 위한 고체연료화 시설을 구축하고, 이를 활용한 수소 생산을 통해 축산환경 개선과 청정에너지 전환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사업을 본격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